안녕하세요~

작년에 핸드폰을 바꿨었습니다.
여자친구랑 커플폰을 하고 싶어서 부비부비 폰으로 바꿨는데요.
kt 통신사, 4만원 이상으로 쓰면 기기값이 만원이 할인되는 조건입니다.
결국은 한달에 만원씩 기기값이 나오는 것이구요.
위약금은 14만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9~10개월 정도 쓴 것 같습니다.
위약금이랑 기기값 합쳐서 25만원 정도 남은 것 같아요.
현재 커플요금제를 쓰고 있는데 24000원이 기본 요금입니다.
핸드폰 요금은 한달에 55000원 정도 나오는데요.
CGV영화 요금 6000원을 핸드폰으로 결제하니까 실제로는 49000원 정도 나오는 셈입니다.

주위에서 자꾸 왜 그렇게 안 좋은폰 쓰냐고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바꾸라는 말이 많은데요.
제가 지금 핸드폰도 바꿀때도 1년 안된 상태에서 바꾼거라서
위에 4만원이상 쓰면 기기값 빠지는게 사실은 42500원 쓰면 기기값 빠지는 걸로 설정이 되있거든요.
그래서 중간에 바꾸기가 또 겁이 납니다.
보통 위약금을 가게에서 물어준다는데 pgr글을 보면 오프라인에서 사면 호객님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위약금 20만원 받고 겔투로 잘 바꿨다는 말을 들으면 너무 솔깃합니다.
할부원금이 80만원이라고 하긴하던데 실제로 무슨 할인이 되서 한달에 만원씩 낸다고 하더군요.

근데 전 겔투같이 비싼 핸드폰은 원하지 않고,
45000원 요금제 정도로 약간 낮은 스마트폰을 원하는데요.
한달에 7만원씩 핸드폰 요금 내는건 너무 사치같아서요.

이번에는 마음 먹고 2년 동안 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요금도 적은게 아닌데 스마트폰 안 쓰는건 좀 멍청한 짓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pgr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