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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4 11:33
와.. 부럽네요. 저희 집은 애초에 그런 표현이 통하지 않는 집안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완전 가부장 of 가부장 타입이었기 때문에, 어릴때부터도 그렇게 표현을 많이 하지 않았어요. 뭐 그런게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 오다 보니 지금은 그런 표현이 오간다는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11/06/04 11:49
저도 많이 합니다만 뽀뽀는 가끔? 아버지에게도 해드리고~ 참고로 남자입니다~
요즘은 전화밖에 할 수가 없어서 전화 끊을 때즈음은 언제나 사랑해요~ 로 마무리~
11/06/04 12:09
전 사랑한다는말은 낯뜨거워서 잘 못하는데.. 오죽하면 죄송하다는 말도 잘 안하는 불효자식이죠.
그런데 피부 닿는건 자주 하는 편이에요. 툭하면 뽀뽀하고 안아드리고.. 얼른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드려야 할텐데.. 저도 느끼지만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때가 참 행복하죠.
11/06/04 12:42
그 친구분의 가정이 매우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가정일겁니다 -_-;;
솔직히 마음은 다 있는데 뭔가 표현하기 오글거리고...막 그래서 못하죠. [있을때 잘해라. 나중에 후회한다.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어떨까요] 뭐 이런거 다 아는데요. 아는데 진짜 못하겠더라고요 -_-;; 뭔가 한국인의 보편적 특성이 아닐까 싶네요. 감정을 대놓고 표현안하는....
11/06/04 13:18
뽀뽀는 정말 태어나서 단한번도 해본 적 없구요.
사랑한다는 말은 의식적으로 자꾸 하려고 해서, 거의 한달에 한번 할 겁니다... 그나마도 문자로...
11/06/04 17:08
요즘 아빠가 계속 출장중이라... 뽀뽀는 못하지만
주4회이상 전화하고, 사랑한다는 말은 전화하면서 항상하죠. 즈히집은 언니, 저, 남동생 이렇게 있는데 저와 언니가 사랑해요 아빠~ 사랑해요 엄마~ 이렇게 하는거 같아요. 음... 오히려 아빠한테 사랑한다는 말하는게 더 잘나오네요 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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