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03 00:26
고생해서 글을 쓰셨는데, 상대가 어디까지의 스킨쉽을 원하는지는 하면서 알아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질게에서 답이 나올 건덕지가 없네요; 두 분이 원하는 선의 절충해서 선이 정해지겠지요.
11/06/03 00:29
코뿔소러쉬 님// 사실 스킨십의 레벨보다는 저하고 비슷한 또래의 남자들 입장에서 볼때 제가 가지고 있는 연애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나같으면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 등의 생각들을 듣고 싶습니다...
11/06/03 00:29
브레이크를 걸기 힘든 나이대의 여자분과 교제 중이시네요. ^^;;
키스 정도는 기대했던 것 같은데, 교회에서 만나셨다니 기준을 정하기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저의 의견은요. 솔직한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스킨십도 사랑의 언어 중 한 방법이므로 중요하죠. 그렇다고 남자분 혼자의 선택으로 선을 그을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 여자분과 이 스킨십에 관한 부분도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선을 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봐요. 오히려 혼자만 꿍하게 안돼 안돼만 하고 계시니 여자분 쪽에서도 실망하신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바랄께요.
11/06/03 00:32
아직 아무것도 안하셨는데... 너무 빨리 나가는걸 고민하시기엔 이른듯 합니다.
일단 고백부터 하시고 스킨쉽을 고민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스킨쉽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고백을 기다리는 걸 수 도 있지요. 여자분 입장에선 저정도면 사귀는 거와 다름없는데 별다른 반응도 없다면 속상하실 것 같네요.
11/06/03 00:33
우선 집 말고 밖에서 만나시는게...집에서 데이트 하다보면 글과 같은 그런 상황을 너무 자주 맞닥뜨리게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조금만 지나면.. 저는 집있는 커플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11/06/03 00:41
두분 다 어지간한 스킨십에 대해 거리낌없을 정도의 사상과 경험을 가졌을 시대이고 실제로도 그럴 가능멍이 농후하다고 보이는데요
11/06/03 00:42
서로 좋은 감정이 있는거 같고 글쓴분의 글만 보고서는 충분히 더 나가도 무리 없을듯 보입니다.
요즘 중학생부터 성관계 하는 애들 많아요. 그렇지 않다고 해도 성적으로 상당히 개방적입니다. 교회를 나오건 어디를 나오건 여자들끼리 있으면 분명히 그런 얘기도 많이 합니다. 남자들보다 더 적나라하게 말하는 여자분들도 많구요.
11/06/03 00:44
글에서 느껴지는 글쓴님의 성향상, 편하게 스킨쉽해야지- 라고 마음먹는다 해도 막상 시도하려고 하면 또 약간 망설이실 것같은데 '과속'을 걱정하시는 건 너무 앞서 나가는게 아니신가 싶네요. 쿨럭
11/06/03 00:53
남자는 직구죠.
마음 가시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결론이 어찌되었건 고민하고 있는게 더 안좋아요. 그리고 이 글 저장해 두셨다가 3-4년 뒤에 한 번 보셨으면 하네요^^
11/06/03 00:57
은지가 대박인데
내가 여섯 살이나 많은데 코크다고 웃다가 그것도 크냐고 웃고 나한데 알콜 뿌리고 에어건 뿌리고 바지 올리고 친구 대사 하면 사투리도 따라하고 욕하고 장난치고 야 했다가 오빠 했다가 있을때 좋은줄 알어 했는데 그땐 그게 싫고 뭔가 잘못된 것 같고 달라지고 싶었고 벗어나고 싶어서 그렇거 떠나 왔는데 왜 그렇게 은지가 보고 싶던지 혜란이도 있고 혜숙이도 있고 미옥이 혜란이도 있는데 왜 나한데 그렇게 싸가지 없게 대하던 은지만 보고 싶었는지 이제 영원히 돌아갈 수없는 그 시절의 기억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11/06/03 01:05
진리의 케바케..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세요...!
그리고 혹시 이후에 문제가 생긴다면 부디 이 곳에는 조언을 구하지 마시고 여자친구분과 대화를 통해 풀어가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11/06/03 01:54
... 딱 얼마전의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 스킨쉽 진도는.. 그냥 손 잡고.. 그 다음은 웬지 분위기가 잡혔다.. 싶으면 뽀뽀. 뽀뽀 하다가 눈 마주쳤는데 눈빛이 원한다~ 나도 원한다~ 하면 키스... 식으로 했어요. 그냥 가만히 그 상황을 느끼시면 감이 잡히실거 같네요. 이 타이밍이다~ 싶은거요. 중요한걸 말 안했는데 지금은 솔로입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06/03 03:35
그 다이어리를 읽고 스킨십으로 해석하시다니 역시 남자의 머리는 대부분 性으로 가득차 있나봅니다. ^^;
여자분도 싫지 않습니다. 진도 나가는거 말고 교제하는거요. 서로 관심이 있으시다면 사귀기부터 하셔야죠. 안그러면 서로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잘되기 시작하거나, 아니면 헤어지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11/06/03 03:40
누군 데이트할 여자도 없는데, 누군 교제하자는 온갖 신호를 보내도 모르시고
다이어리에 올라온 글은 제3자가 보기엔 교제하자는 신호의 정점인 것 같은데 그걸 스킨십으로 해석하다니...ㅠㅠ 물론 여자도 사람마다 달라서 케바케긴 하지만 제가 속한 소셜서클 기준으로 하면 여자가 이 정도로 티를 냈다면 사귀자고 애걸복걸하는 수준인데 받아주셔야... 그리고 글쓴 분이 '과속'하셨어요. 일단 사귀고 나서 '과속'을 걱정해도 안 늦는데...
11/06/03 10:27
사귀자는 말도 안하고... 스킨쉽 걱정 하고 계시는 거에요?
것도 20살짜리 여자애한테???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귀자거나 교제하자는 신호를 주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다이어리에 올라온 글은 제가 보기에는 왜 아직 아무말도 안할까에 대한 넋두리 같습니다만...
11/06/03 11:33
다이어리에 올라온 글은 스킨십 관련이 아니라 위의 몇몇 분이 말씀해주신 대로 "왜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을까?"에 대한 의구심인 듯 보이네요.
고백이란 게 요식적인 행동이라고 여겨질지 몰라도 여자에게는, 특히 스무 살 여자에게는 중요합니다. 세상에 이 사람이 나 좋아하나 봐, 우리 사귀고 있나 봐, 하는 추측만으로 행동하는 여자는 없습니다. 선을 그어주어야 그 선을 넘을지 말지 결정을 하지요. 스킨십을 걱정하기 전에 지금 애매한 상황에 처해 있는 어린 여자 분 마음부터 좀 헤아려주심이 어떨까 싶군요.
15/09/14 05:09
보통 여성분들은 몸이 먼저 다가오는 것 보단 마음이 먼저 다가오는 것에 더 매력을 느끼긴 합니다. (아닌 분들도 분명 있겠지만요.) 스킨십을 고려하기 이전에 본인 마음 표현을 먼저 하셨더라면 그 여성분이 더 좋아하지 않으셨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