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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8 16:21
한국 배구 선수 최초 이탈리아 진출 선수였던 모양입니다.
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9082200209208009&edtNo=2&printCount=1&publishDate=1979-08-22&officeId=00020&pageNo=8&printNo=17808&publishType=00020&doNotReadAnyMore=notClose 기사에 따르면 선수 시절 72년 올림픽과 74년, 78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 대표팀으로 출전했었나 보네요.
11/05/28 17:40
원래 LIG 감독님이었는데 음.. 황동일 세터가 원래 센터하던 선수라 좋은 토스를 못 주는 선수다보니..
저런 빠른배구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죠. 오픈 뻥배구로는 국제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퀵배구 하시겠다고 하니 기대중입니다.
11/05/28 22:20
LIG 손해보험 감독이셨죠. 그 전에는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셨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여자 배구팀 감독을 맡으셨고, 이란 대표팀 감독을 맡아서 상당한 성과도 내셨죠. 국내에 와서는 우리나라 특유의 뻥배구와, 감독님이 추구하는 스타일의 배구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으셨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배구 지도자 중에 이분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마인드를 가장 좋아합니다. 배구 갤러리에서 황동일 선수가 엄청나게 까일 때도, 경기전 인터뷰에서 선수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거 보고 참 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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