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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7 00:31
어이쿠. 어장이네요. 결판 내시거나 관심 끊으시거나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
님은 그분에게 계륵, 백업, 최후의 보루, 마지노선 .. 이런느낌이네요.
11/05/27 00:46
제 아주 친한 친구 (여성입니다) 가 말한걸 정리해보면 여자에게 있어 자신과 비슷한 연배의 남자의 분류는
1. 관심없는 남자 - 연락안함 2. 관심있는 남자 - 연락함 2.1. 매우 친한 친구 - 애교, 내숭따위 없음 2.2. 그 외 - 내킬땐 애교, 내숭 가능 2.2.1. 손에 꼽을만한 애인후보 - 적극적으로 다가가진 않지만 언제나 다가 올 여지를 남겨둔다. 주변에 남자없음을 은근히 어필 2.2.2. 백업 - 도망가지 않을정도로 관리하며 본인의 연애사업은 따로 진행. 간간히 이 여자가 나를 좋아하나 싶은 행동 이었습니다
11/05/27 01:40
개인적으로 별 거 아닌데 어장관리가 아닌가 의심하는 상황, 어장관리라는 용어 자체를 싫어하는데 이건 어장관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전문적인 관리라고 보긴 어렵고 계속 여지를 줘서 매어두려는 느낌인데요;;
11/05/27 03:19
일반적으로 말해지는 머리로 생각하고 하는 어장관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주변에도 딱 님께서 말씀하신 부류의 친구가 하나 있는데 이 친구를 예로 들자면 원래 태생자체가 그런 사람인 듯 합니다. 남자들이랑 잘 친해지고 친하게 지낼때는 좀 도가 지나치게 의존하고(마치 이성으로 관심 있는 대상인것처럼) 남자들에게 착각하게 만들고, 그래서 남자들이 대쉬하면 미안하다, 자기는 그런 생각이 아니었다, 그냥 친하게 지내자, 라고 정리하는 듯 하면서 X 무한반복 대학교 후배인 동생이라(3년 같이 다님) 그 주변 상황에 대해서 잘알게 됐는데 거진 4년 동안 얘한테 목맸던 남자애도 있었더랬죠. 물론 남자 쪽에서도 연애할거 다 연애하면서 그런 요상한 관계를 유지해 간 것이지만, 희망을 줄듯 말듯 줄듯 말듯 하면서 베스트 프렌드라는 명목으로 남자애를 계속 옆에 두려고 했는데 결국에 이 친구도 4년 동안 데인 후에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상대방에 대해서 어지간히 실망하고 관계가 틀어지고 싶지 않으시다면 제가 봤을 때 대쉬도 하지 마시고 적당히 선을 쳐가면서 같이 즐기세요.(재미있게 놀땐 같이 놀수 있는 친구 정도의 사이로)
11/05/27 07:25
음 조언들 감사합니다. 반응이 한결같은 분위기네요. 저도 그렇게 동감하는 상황에서 좀더 생각을 확실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밥먹고 슬슬 정리하는 분위기로 어색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m]
11/05/27 10:36
소개팅이나 미팅 같은게 질투유발일 수도 있지 않나요?
너 빨리 고백 안하면 나놓침 이런거.. 어장관리라는 말 저도 참 싫어하는데 그런 마음이면 매일 연락하고 통화하고 하진 않을겁니다. 자기 휘어잡아줄 남자 기다리는 걸수도 있죠. 본인이 일단 마음있고 진행이 나쁜 것도 아닌데 어장이고 뭐고 간에 대시도 안해보시고 혼자 이럴거 같다 생각해서 접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1/05/27 11:38
링크 글을 같이 보니 대체로 22님이 여자가 친밀한 표현을 하고 호감이 생기면 곧바로 아, 이거 연애감정 하고 휘둘리는 것 같네요.
전화든 문자든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지 말고 본인의 생활을 찾으세요. 자꾸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니까 여자애가 이것도 시키면 해줄까? 하는 느낌으로 장난치고 있잖아요. 제가 보기엔 저게 진지하게 22님이 마음에 들어서 하는 행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 가벼워요. 세상 모든 여자가 연애대상 아니면 남남은 아닙니다. 스스로 생활 챙기고 할 일 하시면서 여자가 아니라 사람 사귄다는 생각으로 대하세요. 어장관리라는게 별게 아니라 먹이 나오는 손만 쳐다보고 있다가 안 주면 굶으니까 어장인 거예요. 손에서 먹이 안 나와도 바다 넓으니 나와서 스스로 이것저것 잡아 먹다가 지나가는 길에 한번 쓱 쳐다도 보고 그러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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