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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4 17:34
그냥 처음 만났을때 대화하다보면 결혼할만하다라는 느낌이 오고 그 타이밍이 서로가 결혼 적령기면 그 분하고 결혼하게 되더군요. 어떤 면에 끌리게 되는가는 정말 개인차이가 심하고 감은 주위에 물어보면 대부분이 온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1/05/24 17:35
첫눈에 꽂혀본 경험이 있는데, 정말.. 반한다는게 이런 거구나 합니다.
물론, 말로 설명은 못해요... (이 죽일놈의 공대생...ㅜㅜ) 이 여자랑 결혼해야 겠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놓치면 후회할 꺼 같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은 있습니다.. 처음에는 외모에 끌리지만, 정말 내 여자다 할때는 대화나 생각이 잘 맞아야 (= 코드가 잘 맞아야) 그런 느낌이 오더라구요.
11/05/24 17:36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라고 느끼는건, 여태껏 본인이 경험한 것을 무의식적으로 본인이 취합한 결과물에 지나지 않은것 같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겉으로는 좋게 보이는 사람도 만나다 보면 처음 생각과 많이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더군다나... 내가 꽂혔다고 해도 상대방은 나를 안좋아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 ㅠ_ㅠ
11/05/24 17:39
"내여자다"..라는건 아직 못 느껴봤고..."이쁜여자다"...라는 건 몇번 있습니다
쓰신 글에서 느껴지는건 운명, 숙명적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말씀처럼 느꼈는데..맞는지 모르겠네요 운명, 숙명적 사랑이 없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 그건 주어지는게 아니고 나의 선택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모든건 내 마음에 달린거라고
11/05/24 17:44
유부남으로서 말씀드리자면 결혼은 행복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불행하지 않으려고 하는겁니다...
'이 여자랑 결혼하면 행복하겠다'라고 생각하시면 100000% 후회하십니다..-_-;
11/05/24 17:59
지금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결혼을 하면 이 여자랑 하게 되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걸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8년째 사귀고 있지만 그때 그 느낌이 맞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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