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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2 23:44
초속과 종속이 사장되었나요?
초속과 종속은 아마 공의 회전수의 차이로 연유하는게 아닐까요? 시작이 빠르면 종속이 무조건 빠르다 이건 맞는지 모르겠네요? 예를 들자면 무회전의 너클볼과 회전을 많이 준 커브같은경우 다르지 않을까요? 직구라고 하지만 뭐 fastball의 경우 보면 일본에서 보여진 방송에서 회전수가 다르더군요 손끝을 떠나서 미트에 들어갈때까지 잘던지는 투수의 경우 50?60?회전이던가? 뭐 그런내용이였습니다.
11/05/22 23:46
초속과 종속의 차이는 공의 회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 않나요??
거기에 회전이 좋으면 아무래도 공의 테일링도 심해질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그만큼 구질이 지저분해질 수 있겠죠..
11/05/22 23:47
평속 기준으로 한 초속,종속 차이는 선수들 대부분 비슷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뜻 자체로 보면 잘못 쓰고 있는게 맞는것 같네요.
보통 해설들이 말하는 종속은 공끝이라던가 하는 부분을 다 통칭해서 말하는것 같더군요..
11/05/22 23:48
초속 종속 이론은 말이 많은 이론이고 요즘엔 미트까지 시간으로 표시하는 방법이 더 쉽고 정확하긴 합니다만,
저는 아직도 초속/종속이 차이 나는 선수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밥수 회전수에 따라 공의 움직임이 달라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11/05/22 23:48
사실 물리학적으로 릴리즈 포인트가 똑같다면 초속이 같은데 종속이 차이나는 경우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공이 좀 덜 가라앉는다는게 묵직하고 볼끝이 좋다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릴리즈 포인트가 좀 앞이라던지 뭐...
11/05/22 23:56
팔의회전속도+릴리즈포인트+회전수를 생각해야 되지않을까요...공이날아갈때 진행방향의 반대방향으로 회전이 걸리니까 회전수가 많을수록 공의 아래에 걸리는 압력때문에 공이 덜 가라앉고 쭉 나아간다...일까요? 고수님의 설명이 절실하네요;;;
11/05/22 23:57
그냥 예전부터 쓰던 관용적인 어법이라 계속 쓰는게 아닐까 합니다.
공의 움직임에 따라 볼끝에 차이가 있고(지저분한 속구와 작대기 속구는 분명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공이 배트에 맞을때 정확히 맞추느냐 빗겨 맞추느냐에 따라 공이 무겁고 안뻣는다라는 말이 나온다고 봅니다.
11/05/23 00:21
패스트볼도 실제로 중력에 의해서 포물선을 그리게 되는데, 회전수가 높을경우 중력과 양력이 상당부분 상쇄가 되어서 궤도가 좀더 직선에 가까워 집니다. 이럴경우 공이 미트에 들어가기까지의 거리가 줄어들어서, 실제 속도가 같더라도 미트에 꽂히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투수와 타자간의 거리를 x축으로 보면 dv가 똑같더라도 dy가 적음으로 dx는 더 커지기에 타자 입장에서 더 치기 어렵지 않을까요?
11/05/23 00:59
그냥 볼끝이 좋다 , 종속이 좋다는 패스트볼의 구위가 뛰어나다를 표현하는 방법 정도로 여기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_-;; 구위의 비밀을 벗기기 위해 수많은 자료들이 분석되고 새로운 이론들이 만들어 지고 있지만 초속-종속의 차이와 패스트볼의 무브먼트 혹은 패스트볼 피안타율과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낸 자료는 아직까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11/05/23 01:01
근데 궁금한건 오승환선수의 공을 타자들이 유독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구속이 다른 투수들에비해서 월등히 높다 이런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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