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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0 21:09
흔히들 썩은 동태눈이라 하면 초점이 흐리거나 힘이 없는 눈을 그렇게 부르죠.
이런식의 힘 없는 눈은 실제 시력이 좋지 않은데 안경을 안써서 혹은 도수가 안맞아 초점이 덜 잡힌 경우나 피곤해 정신을 못차린 경우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군에서 들으셨다하니 남들보다 조금 더한 군생황을 바탕으로 말씀 드리면 일단 남녀 공히 흐린눈은 환영받지 못합니다. 특히 상사의 입장에서 보면 첫인상에 '얘가 똘방지게 일 잘하게 생겼구나' 하는 느낌을 눈에서 가장 많이 받죠. 그리고 실제 일을 시켜보면 눈이 살아있는 친구들은 대체로 집중력이 있어 일을 잘합니다. 또, 말귀도 잘 알아 듣죠. 그래서 일을 두번 시킬 필요가 없어 상사들이 무척 선호합니다. 눈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시려면 일단 집중하셔야 됩니다. 사시가 아닌이상 집중하면 초점이 맞게 되거든요. 자연히 눈이 또렷해집니다. 그리고 사람 바라보실때 눈을 보시구요. 시선 때문에 상대 눈을 똑바로 보기 힘들면 코에 초점을 맞추시면 됩니다.
11/05/20 21:29
아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요
군대는 전역한지 몇년 지났습니다 흐흐.. 갑자기 궁금해져서 질문한 거였어요 2학년님 댓글 보니까 확실히 사람 눈을 안쳐다 보는 버릇이 있던게 생각났네요.
11/05/20 21:35
혹시 안경쓰시나요?
저도 좀 잠오는듯한 흐리멍텅한 눈이었는데요 (안경썼을때) 라섹하고 안경벗으니 눈이 좀 똘망똘망 해진것 같더라구요. 물론 다른분들의 평가도 그렇습니다.~~
11/05/20 23:06
근데 이런 경우에 보통 눈의 모양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눈에 초점이 없는 것을 알아채는 건 그냥 멍하니 허공을 보고 있는데
불러도 대답을 안 하거나 엉뚱한 데를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 의한 거지 그냥 눈만 본다고 알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굳이 보는 것에 집중하지 않아도 어차피 눈동자에 반사될 건 다 반사되고 의식이 덜 되는 거지 보이는 것도 다 보입니다. 자기가 보는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스스로는 아는 거지 다른 사람이 알아채는 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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