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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16 12:38:37
Name worcs
Subject 후배의 남자친구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복학해서 청춘을 만끽하고 있는 복학생입니다;;

이번에 신입생 중에 굉장히 예쁜 얘가 있는데요

제가 살아오면서 봤던 일반인 중에서 상위 3%급의 미모입니다.

굉장히 예쁜 아인데, 대학 오기전부터 남자친구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당연히 사적으로 말한마디 해본적도 없구요(이름은 무난하게 영희라고 가명쓰겠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부재중 통화가 떠서 뭔가 싶어서 전화를 걸어보니까 바로 끊더라구요?

그러고서는 바로 문자가 옵니다 문자 전문입니다

A 여자분아니신가요

저 왜요

궁금해오

누구시고 번호 어떻게 아셨는데요?

영희 남자임

영희가 주변에 좀 많아요 그보다 번호 어떻게 아셨냐구요

그 다음부터 문자를 먹었구요

주변에 영희가 (중학 동창, 이 신입생) 뿐인데 중학 동창일 가능성 절대 없습니다. 그냥 할어버님 이름이 특이하다고 말해 기억나는것뿐이니까요

그럼 신입생 같은데,,, 제가 영희친구에게 한거라곤 일촌도 아니지만 그냥 싸이 2번 정도 가봤다는거? 이게 전분데 ...

이거 뭐죠 ;; 그냥 궁금해요 신입생이면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남자친구가 왜 저한테 연락하는지 ..

ps 지나가다가 한번 마주쳐서 간단하게 영희에게 인사해봤는데 이 일 모르는 눈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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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11/05/16 12:43
수정 아이콘
독해가 안되네요..
고등어3마리
11/05/16 12:43
수정 아이콘
둘간에 문제가 있고 그와중에 남자친구가 전화번호 확인을 한듯 합니다.

글쓴분이 영희라는 분과 엮일 문제가 아니면 신경 안써도 될것 같네요.
11/05/16 12:45
수정 아이콘
그 남자 이상한 듯 하지만, 신경쓰지 않는게 좋겠네요. 상관도 없으니.
11/05/16 12:46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요..
11/05/16 12:49
수정 아이콘
"여신급미모의영희라는 여자신입생이 글쓴분을 맘에 들어하셨다가 친구or선배같은 주변사람들에게 글쓴분에대한 정보를 얻고 번호를 저장해놓았다가
영희라는분의 남자친구가 우연히 핸드폰을 뒤지던중에 글쓴분의 전화번호를 발견 이상한것을 감시하고 문자를 보내 확인을 해볼려고 한것같아요" 라는 상황을 바라셨겠지만 그냥 별거 아니에요 착각은 주로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일어나죠
11/05/16 12:56
수정 아이콘
해석 안 되시는 분들 위해서
-------------------------------------------------------------------------------------
상대방 : 여자분 아니신가요?

저 : 왜요?

상대방 : 궁금해요.

저 : 누구시고 번호 어떻게 아셨는데요?

상대방 : 영희 남자임

저 : 영희(라는 이름)가 주변에 좀 많아요 그보다 번호 어떻게 아셨냐구요.
11/05/16 12:58
수정 아이콘
음 ,. 답변 감사하구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가 이해가 안되요 전;
번호는 커녕 대화한마디 재대로 해본적도 없는데 갑자기 남자친구라고 전화고 오니;;
그냥 이게 무슨 상황일까 .. 궁금하네요
히비스커스
11/05/16 13:01
수정 아이콘
그 영희라는 분이 싸이방문탐지기를 쓰고 있는데 그 영희남자친구가 님이 방문한걸 보고 영희한테 관심있다고 받아들여서 누군지 물어보고 전화번호를 받아내서 님한테 전화한것... 영희는 일부러 모른척.... 은 소설입니다ㅜㅜ

이게 무슨 상황인지-_-;;
PGR끊고싶다
11/05/16 13:02
수정 아이콘
영희라는분이 싸이방문추적기를쓰는데 그 남자가 영희라는분의 추적기에 worcs님의 홈피를보고
들어가서 핸드폰번호를 알아낸게아닐까요? 프로필이나 혹시 미니홈피주소를 폰번호로 해놓으신게아니신지...
그게 아니다면 worcs님 싸이아이디를 구글링해서 번호를 알아냈거나...
핫타이크
11/05/16 13:03
수정 아이콘
제가 다 궁금하네요~
영희님께 대놓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후기를 좀..(굽신굽신)
헨델과그랬대
11/05/16 13:05
수정 아이콘
설명이 잘 안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일단 영희 남자친구라는 분이 좀 많이 오버하는 듯 보이네요. 그냥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듯..
나름쟁이
11/05/16 13:10
수정 아이콘
번호를 알아냈다는게 좀 찝찝하긴 하지만 그냥 무시하세요.
아레스
11/05/16 13:22
수정 아이콘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잘못걸려온 전화일 확율도 크지않을까요..
그래도 궁금하시면 영희에게 가서 물어보는건 어떠실지요..
저글링아빠
11/05/16 13:38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해야할지만 말씀드리면,

그 여자분께 관심이 없으시면 -> 걍 무시한다.

그 여자분께 관심이 있으시면 -> 이 때는 더더욱 걍 무시한다.

로 하시면 별 무리 없으실 겁니다.
11/05/16 13:59
수정 아이콘
① 영희님의 남친이 영희님의 싸이 비밀번호를 알고 있음.
 비번을 서로 공유하고 있을 수도 있고, 해킹이나 추측으로 알아냈을 수도 있음.
② 영희님은 얼굴 값을 조금 하는 스타일일 수 있음.
 예전에 바람을 핀 경험이 있거나, 남친에게 사생활을 전부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일 가능성이 높음.
③ 영희님이 의심스러운 영희님 남친은 싸이방문 추적기를 통해서 의심스러운 사람을 조사.
 worcs님의 싸이 주소가 핸드폰 주소 같기는 한데, 확실치는 않으니 여자인지 남자인지 물어봄.
 확실하게 영희 남친이라고 밝히지만, worcs님이 아는 영희가 많다고 대답하자, 좀 곤란하다고 느껴서 조사를 포기.
④ 하지만 worcs님이 그 사실을 영희님에게 밝히고 물어보면 영희님이 당황할 수도 있고,
 만약에 위의 시나리오대로 남친이 싸이방문 추적기로 알아낸 거라고 한다면, 아직 별로 친하지도 않은 worcs님이 영희님의 싸이를 방문한 것을 들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금 위험함.

■ 위가 가장 일반적인 시나리오 일 것 같네요.
 
디에고 마리화나
11/05/16 14:25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제 자신이 싫어지는군요...

제목을 후배위 남자친구로 보다니....

이래서 안 안생기나요..ㅜㅜ
터져라스캐럽
11/05/16 19:35
수정 아이콘
친구중 누군가가 장난치는게 아닐까요?
저도 괜히 궁금해지네요.결과가 나오면 알려주세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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