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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6 12:02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나 비싸지 미국에서는 원래 싼 가격이라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pt에 배경처럼 할려고 하면 포토샵에서 투명도를 설정합니다~
11/05/16 12:21
예전에 sbs에서 하는 다큐였나?? 전세계 스타벅스 커피점을 도는 사람을 취재하면서 한국의 커피점을 다룬 다큐였는데
그사람이 미국만 언급해서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미국보다는 2~2.5배정도 비싸다고 나왔었던걸 본적이 있네요..
11/05/16 12:22
한국과 달리 미국은 노동력의 가치나 임금이 높습니다. 식재료나 공산품은 엄청 싸지만 사람 손이 들어가면 비쌉니다. 한국은 학교 근처 3, 4천원 짜리 밥집도 여전히 제법 있지만, 미국은 지역따라 차이는 있으되 제가 있는 곳은 어지간하면 팁, 세금 포함 10달러가 넘습니다. 반면 스타벅스 기본 커피는 2달러가 안 하고 비싼 커피 큰 사이즈도 5달러는 안 넘습니다. 다른 체인 대비해서도 싸고 맛없고 만만하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11/05/16 12:24
개인적으로 그 인식이 '비싸면 더 좋을거야. 그리고 비싼걸 사먹으면 남보다 우월해보이겠지'라는 한국인의 의식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물론 스타벅스가 마케팅의 일원으로 전략을 내세운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스타벅스가면 나도 이제 뉴요커 혹은 세련된사람'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격을 높여도 수요가 존재해서 다른 나라보다 가격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11/05/16 12:40
제가 지금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여긴 팀 훌튼이라는 커피숍을 사람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고 그 다음으로 세컨컵 혹은 스타벅스더라구요. 확실히 팀 훌튼이 엄청 싸긴 쌉니다. 기본 커피 제일 큰 사이즈가 1.33달러 정도예요. 물론 여기에 13% 세금을 더해야 하긴하지만요. 한국에서 저는 스타벅스를 자주 애용하지는 않았지만 얼마전 캐나다 스타벅스에서 프라푸치노 그란데 사이즈를 시켰는데요. 4.4달러 선이였던걸로 기억하네요.
11/05/16 12:54
미국에서 생활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만.. 기억을 더듬어보면..
체감상 미국보다 한국에서 스타벅스가 '비싼 커피'가 되어버린건 미국보다 비싼가격을 받아서라기보다 미국보다 한국의 '밥값'이 싸기 떄문인것 같습니다 만원이 십달러보다 많은일을 할수 있는 돈이거든요..
11/05/16 13:08
미국에서 스타벅스는 그냥 싼 커피죠..
요즘 시급상 기본 시급 9불로 잡고 아메리카노가 1불85인데(tall 사이즈) 이정도면 1/4가격이라고 볼수 있겠죠. 한국으로 따지면 시급4천원에 1천원정도니... 스타벅스는 그냥 싸고 좋은 커피집..?
11/05/16 16:10
미국에서 스타벅스가 그렇게 비싼 느낌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냥 미국에서 밥이 한국보다 비쌉니다. 아무 식당에 대충 들어가서 햄버거 먹어도 텍스랑 팁이랑 내면 그냥 10달러거든요. 학교 식당에서도 별 거 아닌 거 몇 개 시키면 10달러 순식간에 넘어갑니다. 한국 스타벅스가 밥보다 비싼 건 스타벅스 커피가 미국보다 더 비싸서라서라기 보단 한국의 밥이 싼 게 더 크지요. 한국와서 밥먹는 거랑 미국에서 밥먹는 건 느낌 자체가 좀 달라요.
11/05/16 17:14
스타벅스는 어디가나 다 비슷한거같은데요. 다만 물가 기준으로 봐서 그렇죠..
필리핀에서도 3000~4000원정도 하더군요. 그 나라에서는 완전히 비싼 편이겠죠..
11/05/16 19:30
제가 잡지같은 데서 본건데,
미국의 스타벅스와 같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원래 유럽의 커피문화를 싸고 간편하게 즐기기위해서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스타벅스가 유럽의 기존 커피문화보다 질적으로 낮다고 인식되고, 그런 이유 때문에 유럽권에서 다른 문화권만큼 스타벅스가 흥행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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