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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3 13:19
그냥 쉽게 생각해서 올바른생각? 교과서에 나올법한...쓰레긴 길에 버리면 안돼, 이런거있잖아요;; 어릴때 가르치는 것들 그런거 잘 지키면 전 착하다고 합니다. 욕은 상관없고요.
안친한 경우에 그냥 할말없으면 하고요.
11/05/13 13:20
저랑 비슷한 성격이신듯..
뭐 진짜 착해서 착하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제 사견으로는.. 도드러진 특징이 없으면 그냥 상대방을 무난히 칭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05/13 13:21
제3자의 속내는 모르겠지만(그게 칭찬일수도 아닐수도.)
저는 개인적으로 착하다는말이 싫더라고요. 3,4년전만해도 그런말 많이 들었는데 제가 일부러 착하다는 이미지를 벋고 싶어서 많은 노력끝에 요즘은 거의 못들어 본거같습니다. 요즘세상에서 착하다는말은 왠지 바보라는 이야기로 들려서요. 그러나 착하다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무조건 나쁜 의도로 말한건 아닐겁니다.
11/05/13 13:27
겉으로 보기에 착해선 본전도 못찾습니다. 열개 잘하다가 하나만 잘못해도 알고보니 영약하더라 이런식이 되거든요.
본인 주장이 약하신건 아닌지, 점검할 부분은 점검해 보세요. 아직 학생이신듯 한데 사회에서 그런 부분을 이용하는 사람이 꽤나 많습니다. [m]
11/05/13 13:30
"착하지 않다"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저는 착하다는 소리좀 듣고 싶어서 물어보면 "너 안착해" "착한건 아니야" "생긴것도 안착하게 생겼어" 이러는데 좀 슬퍼요..
11/05/13 13:32
자매품 담배안필것같이생겼다 욕안할것같이생겼다 등이있겠습니다 고갱님
전 그런말에그렇게신경쓰는것자체가님이생각하는착하다는말의 증명이되는거지싶습니다 그런말신경쓰지말고내적성숙만기하면 오히려장점이될수있습니다 이거글쓰기어렵네요 크
11/05/13 13:50
저도 한 착해보이는 얼굴;;;인지라 그냥 인상이 그래보인다.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맙니다.
엄여사님 의견으로는 '얼굴로 사기치는 타입'이라서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남들이 하는말 다 신경쓰고 살면 늙습니다.;;;;
11/05/13 13:58
보통은 집단생활에서 상대적으로 본인이익보다 타인의이익을 신경써주면 착하다고 평가되는거 같습니다.
딱히 책임은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나서서 뭔가를 해야된다거나 술먹고 뻗은 사람 챙겨준다거나 금전적으로 베풀기도 잘하구요. 저런 경운데 성격도 유순하고 줏대가 없으면 호구로 찍히는거죠..
11/05/13 14:29
'착하다'라는 말은 여자들의 '귀엽다'라는 말처럼 여러 상황에 두루 쓰입니다.
정말 '착해서' 쓰는 경우도 있고, 그냥 '모나지 않아서' 쓰는 경우도 있고, 그닥 '특징적인 게 없어서' 쓰는 경우도 있고, 어떤 행동을 '잘해서' 쓸 때도 있고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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