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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3 01:13
코리는 혹사죠 이겨야 될 상황, 필요한 상황에서 무조건 나오면 그게 혹사죠
막말로 불펜하나 주구장창 돌리면 4강 가는 거 아무 일도 아닙니다 김인식 감독이 자주 쓰는 수법이기도 하구요
11/05/13 01:14
투구수 관리 전혀 안해주고 있는데요. 선발로 나온 주에 84개 던졌지만, 불펜으로 전환하고 나서 한 주에 119개나 던졌습니다. 지금 이닝 소화 순위권에도 들어 있고요. 코리 나이 생각하면 굴리는 거 맞습니다. 게다가 언제든 선발로도 출장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오늘은 세이브 상황도 아니었지요. 롯데는 40개 던지면 하루 쉬고 또 나온다고 감독님이 대놓고 말한 상태입니다. 이기는 상황이라면 무작정 나온다는 말과도 같지요.
11/05/13 01:45
다른 것보다...
어제 코리선수는 등판하면 절대 안되는 경기였습니다. 비로 하루 쉬었다고해도 9회초 무사 1루이지만... 점수는 4 : 0 이었고 다른 불펜투수로 막아야했습니다. 안던져야될 코리선수가 볼을 10개 던졌고... KIA와의 3연전을 생각하면 체력을 안배했어야 합니다. 최근 KIA의 타격과 마운드를 생각하면 적은 점수차에서 승패가 갈릴 상황이 발생할 것이고 롯데가 믿을 수 있는 불펜이 코리뿐이라면... 최대한 아꼈어야죠. 이번 주 비로 하루 쉬었다고해도 벌써 34개를 던졌고... 지난주 많은 투구수를 기록한 만큼... 체력이 회복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장 무너지지는 않아도... 이대로 가다간... 여름이 되기도 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줄지 모릅니다.
11/05/13 03:05
글이 길어지기도 하고 해서 포스팅으로 갈음합니다. http://bit.ly/kgrM9s
트랙백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운영진께서 쓸데없는 기능으로 판단된다고 하셔서 ㅠㅠ 직접 링크를..
11/05/13 06:48
지금 페이스로 던져서 끝까지 살아남으면 08년 정현욱, 09년 이승호 보다 많이 던지는 페이스입니다. 2007년 이후 선발로 10경기 이상 던지지 않았던 선수들중에 저 둘 보다 많이 던진 선수가 없는데 코리가 깰 기세로 달리고 있죠 -_-;; 투구수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등판 횟수도 조정을 해줘야합니다. 불펜으로 돌린지 10일 밖에 안됬으니 초반에 팀 기세가 오르고 있는 동안 약간 오버페이스 했다고 치고 서서히 휴식일도 챙겨주고 투구수 관리도 잘 해줘야 시즌 끝까지 쓸 수 있을겁니다. -_-;; 확실한건 선발 출전 당시의 모습을 토대로 봤을 때 만 38살 선수가 지금페이스로 던지면 6월 못넘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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