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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12 21:56:10
Name 다음세기
Subject 육룡이 득세하던 시절 이유는??
프로토스 육룡이 득세하던시절..
아마 제 기억으로 모두다 케스파랭킹 10위 안에 들었는데

그렇게 프로토스가 강성할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택/뱅/도/허/뇌제/빨간셔틀...

그때

택뱅허가...상위에서 비슷한 실력이었고 도랑 뇌제 셔틀이 약간 아래였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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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테
11/05/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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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가 좋았던걸로 기억이...

더블넥 이후 투겟 올리면서 질럿 푸쉬 아칸 질럿 타이밍이 참 좋았던거 같아요
마이너리티
11/05/12 22:01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이제동 선수 제외 저그가 거의 없었고.. 맵도 그럭저럭 토스에게 좋았던 거 같네요.
비비안
11/05/12 22:02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 어느 한 종족이 득세하는이유는..사실 맵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Han승연
11/05/12 22:02
수정 아이콘
맵이 가장 큰이유 [m]
11/05/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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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이요.

토스가 저그에게 아쉬울게 전혀 없었고,
토스가 테란에게는 어느정도 좋았으며,
저그는 테란에게 탈탈 털리던 때죠.

저그가 전멸에 가깝게 무너지면서 테-프 밸런스가 토스쪽으로 기우는게 영향을 준 거죠.
11/05/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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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영향도 컸고, 그때쯤 토스 빌드와 운영이 이전과 비교해 한차례 버전업한 느낌이었습니다. 택신 ver 1, 2, 3 이렇게 올라가듯이요.
그러면서도 육룡들 개성도 아주 뚜렷해서 피지컬(택), 운영(뱅), 전투(뇌제), 견제(곡예사), 물량(도), 골고루 다(허) 이러다보니
맵 + 토스 자체 발전 + 육룡 개개인의 강한 개성이 어우러져 전성기를 맞이했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질럿
11/05/12 22:33
수정 아이콘
맵이요.(2)

정확하게 말하자면 당시 맵들이 저플전 4게이트 투아칸 푸쉬를 밀어줬죠.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비잔티움시리즈와 데스티네이션이 있겠네요. 거기다가 테플전 노게이트 더블 최적화도 그쯤 해서 완성되었구요.

그러나 저그의 심시티가 나오고 테란의 배럭더블이 정석화되면서 최적화로 먹고살았던 토스는 다시 나락으로......;;
아이디처럼삽시다
11/05/12 22:42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프로게이머들이 옛날맵에서 다시 한번 경기하는걸 보고싶네요
지금 노스텔지어에서 경기를 하면 어떻게 될까, 비프로스트에서 경기하면 어떻게 될까 같이 말이죠

특히 노스텔지어같은 특색있는 맵(앞마당 노가스) 에서 하는걸....
왜자꾸시비네
11/05/13 01:01
수정 아이콘
그 당시 맵들이 멀티지향적이고 미네랄이 많았죠. 멀티방어가 효율적이거나 러쉬라인상에 있어서 저플전에서 저그의 정면싸움을 강요했습니다. 토스의 뭉친 병력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저그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토스가 여러가지 빌드다양화를 했었는데 기본적으로는 넉넉한
미네랄 수급이 바탕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two
11/05/13 01:41
수정 아이콘
맵의 영향도 있지만서도 사실 옛날 토스는 맵좀 좋다고 그렇게까지 확 좋아지지는 않았죠...마재윤 본좌시절에도 토스가 좋은맵이 많았음에도 속절없이...저그전에서야 뭐 비수류는 말할것도 없고 테란전에서는 드라군 컨트롤의 재발견이 아닐까 합니다. 당시 육룡보면 A급 토스들과 가장 확연하게 드러나는 차이점이 드라컨이더군요...김구현 윤용태 이 친구들은 테란전 운영은 정말 아니었는데 드라컨 하나만으로 테란 때려잡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
라울리스타
11/05/13 01:45
수정 아이콘
물론 맵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만, 또 웃긴점이 육룡 이외의 다른 토스들은 거의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따라서 이 여섯 선수의 기량이 비이상적으로 정점의 올랐던 시기였던것 같아요.

이 여섯 토스들이 즐겨썼던

저그전 4게잇-2아칸 빌드는 김명운류 심시티가 개발되지 않아서 저그들이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삼지선다를 당했던 토스가 오히려 저그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했던 것 같아요. 비수류냐 2아칸류냐....히드라 다수를 확보할까...성큰-선러커를 갈까...

테란전 패스트 아비터또한 테란들이 이영호를 제외하고는 그리 잘 대처하지 못했지요. 요새는 배럭더블-원팩트리플로 거의 토스와 같은 자원을 맞춰가며 업그레이드와 베슬을 극단적으로 빠르게 확보하지만, 이때만해도 테란이 3번째 멀티 가져갈때 즈음이면 토스는 거의 테크 다 올리고 타스타팅-20게이트 갔었던 -_-;;;;
생래적 Bach人
11/05/13 04:01
수정 아이콘
택의 얼굴입니다 -_-
11/05/13 05:32
수정 아이콘
이제 그 육룡이 패왕 사신기를 찍고 있으니 ㅠㅠ
11/05/13 07:57
수정 아이콘
토스에 최적화된 맵이었고, 또 거기에 맞는 전술에 상대종족의 파훼가 덜 발전했던.. 지리와 시기가 맞았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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