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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7 16:33
민주노총, 전교조정도가 7,8월 노동자대투쟁 이후 터져나온 진보세력의 대표적 주자가 아닌가 합니다.
민주노총과 같이 지역적, 단위별로 조직이 존재하면서 정치세력화하기 때문에 단번에 큰세력으로 올라오기 어렵지만, 결국 십년의 삽질끝에 광주전남지역은 심심치않게 민노당, 진보신당 구의원,시의원, 교육감, 교육의원들이 당선되고있습니다. 풀뿌리민주주의정신으로 세력을 정착시키고있죠.
11/05/07 16:37
기득권 사수를 위해 똘똘 뭉친 보수세력들과는 달리 진보세력은 그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하나의 통일된 세력체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장하는 바를 들어보면 '이거 테러리스트들 아냐'라는 생각이 들만큼 급진적인 사회주의자들도 있으며 민주당같은 중도보수들조차도 대한민국에서는 진보 취급 받는게 현실이죠. 그래서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너무 다양한 진보세력들이 존재하고 있어서 누가 그들을 대표한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딱히 대표세력을 뽑아보자면 정치세력화된 민노당과 진보신당이죠. 어쨋든 정당이니까요. 언론은 변했느니 뭐니 해도 일단 대표적인건 한겨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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