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5/04 11:03
북경은 간 지는 좀 오래됐고 상하이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택시 탈 때 빨간색,푸른색은 타지마세요. 칼 안든 강도들입니다. 미터기 조작, 우회해서 킬로 수 올리기 기본스킬로 구사합니다. 초록색이나 옅은 푸른색 계통 택시는 정부가 관리하는 곳이라 좀 낫습니다. 택시 타서 영수증 요구하는 것도 좋습니다. 영수증을 토대로 고발할 수 있어 약간 겁냅니다. (요구해봐야 기계 고장났다고 안줄겁니다.) 호텔은 미리 알아보고 가셔야 할겁니다. 외국인 받을 수 있는 호텔이 정해져 있습니다. 북경 인근이라면 저도 가본게 중랑해 정도 밖에 없네요. 좋고 싫고를 잘 모르는 성격이라 딱히 어떻다 판단은 안됩니다. 왠만하면 좋아해서리.. 환전은 한국에서 미리 해가세요. 중국 공항에서 하게되면 얼마를 환전하던 수수료로 200위안을 떼갑니다.
11/05/04 11:32
1. 남들이 다 가는 곳은 놓치지 마세요. 천안문, 만리장성 같은 곳이요.. 몇번 온 것도 아니고 처음 온 곳인데 마이너한 곳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 보다 저런 메이저한 여행지를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2.될대로되라 님이 택시 주의를 주셨는데, 북경엔 헤이쳐 라고 개인차로 막 택시처럼 운영하는 게 있을겁니다. 절대 타지마세요, 범죄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가능하면이 아니라 절대로 정식 택시를 타세요. 뭐 그래도 덤탱이 쓰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헤이쳐 타는 것 보단 100배 더 안전합니다. 3.자연에 압도...당하는 곳이 북쪽에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당장 근처에 생각나는 건 내몽고 쪽인데.. 초원과 사막 위주의 경치라..수려한 경치를 말하시는 거라면 안맞을 것 같네요. 4.환전은...잘 모르겠고..현금 들고 다니시기 뭐하면, 씨티은행에서 카드를 만들고 가세요..신용카드가 아니라 체크카드.. 현지 인출 가능하고 수수료가 가장 쌉니다. 5.선물은 잘 모르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11/05/04 11:36
놓치지말라 : 왕푸징 전갈꼬지, 만리장성<- 인증받은 단체를 통해서가세요!! 괜히 돈아끼신다고 싼 곳을 통해서 가면 정상에 오르지 않고
옆에 작은 장성 올랐다가 내려옵니다. 천안문<-매일 해뜨는 시간에 국기 계양식합니다!, 자금성, 그리고 자금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위에 장소가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에 그리고.. 올림픽 공원도 좋구요. 특히 메인스타디움은 소등을 빨리하니 그 전에 가셔야합니다. 여행시 주의사항은 위조지폐여부조심하시구요. 저는 만리장성 가는길에 당해서 그냥 한국으로 가져왔습니다.. 100위안이던가. 그리고 도난 항상조심하시구요. 특히 지갑.3번은 저 같은경우는 칭따오에서 북경으로 갔기 때문에 잘모르겠네요. 신용카드는 VISA가 찍혀있는 카드라면 근처 ATM에서 출금가능합니다. 저는 체크카드를 가져갔었기 때문에 결제관련은 확실히 답을 못드리겠네요. 지인들에게 선물은 뭐 다른건 모르겠지만 차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보이차라던가 녹차라던가, 한국인에게 맞지도않고 먹기도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북경관련 책 한권 사가시면 좋을거같네요. 저는 Just GO들고갔었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11/05/04 12:36
윗분들 얘기한거 빼고 더 얘기해보자면 만약 박물관같은거 좋아한다면 천단공원옆 자연박물관이나 동물원앞 고척추동물박물관을 추천하고 싶네요. 중국은 땅이 넓다보니 화석대국입니다. 공룡화석같은거 볼만할겁니다. 서안은 유적지뿐만아니죠. 근처에 험하기로 소문난 화산이 있습니다. 피지알 유게에도 드문드문 사진이 올라오는 곳이죠.
11/05/04 15:38
버스 혹은 지하철을 타게 될 경우 줄서기를 믿지 마세요.
무엇을 상상 하든 그 이상을 겪게 될 것이며, 지하철이 도착하거나 버스가 도착하면 짐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몸싸움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 생각하며 캐리어 같은거 끌고 탈 생각했다가는 몸만 지하철로 흡수되고 캐리어는 놓고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간단한 중국어 및 회화정도는 꼭 익히고 가세요. 간단한 것은 영어로 해도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 갖다가는 뭐하나 사먹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코크라고 해도 알아듣지 못해서, 정말 가슴아팠습니다. 뭐래드라? 꾸워얼라?
11/05/04 16:03
버스나 지하철은 나름 타기 편하며 특히 버스는 인터넷으로 노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 2주씩 두번 갔었는데 택시는 현지인들과 탈 때 빼고 두번 타봤습니다. 버스노선도는 bjbus.com인가? 에서 보시면 되고요. 지도에서 버스정류장 검색 및 노선 검색이 됩니다. 뭐 말들이 많지만 베이징 올림픽 이후로는 굉장히 살기 좋아졌다고들 합니다. 다만 횡단보도에선 많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걔네들 신호고 뭐고 없습니다. 놀러가신다니 먹을거 자는거 돌아다니는거가 제일 문제인데, 먹을거는 도심이나 관광지에 패스트 푸드식 음식점이 많아서 문제가 안되고요. 돌아다니는 것도 지하철 다닐 시간에만 다니면 걱정 없습니다. 관광지 추천을 하자면, 베이징이 워낙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뭐라 말씀은 못드리지만 1. 이화원 - 서태후 (맞나요 )대에 만든 인공 호수인데. 어마어마 합니다. 저는 자금성보다 더 추천하는 곳이고요. 호수를 천천히 한바퀴 돌면 두시간반정도 걸립니다. 이화원에는 높은 전망대(?)가 있는데요. 4시 이후에는 운영을 안하니 시간을 맞춰 가시는게 좋습니다. 정작 저는 두번 가봤는데 한번도 못 가봤네요. 2. 만리장성 - 역시나 빼먹을 수 없는 곳이죠. 개인적으로 여행하기 보단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1일 코스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저는 홍투어 라는 곳을 통해 다녀왔습니다.) 3. 천안문 + 자금성 + 자금성 뒷산(이름을 까먹었네요) 위엣분이 추천해주셨으니 패스. 4. 천단공원 + 홍교시장 북경 남쪽의 공원입니다. 마지막 황제에 나오는 원형의 궁전이 있는 곳이죠. 홍교시장은 외국인들이 마데인 차이나 제품을 많이 사는 곳 중 하나인데 영어가 통한다는 점이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바가지 200% 주의해야 하고요. 흥정하는 법은 여행서적에 잘 나와있으니 패스. 5. 왕푸징 홍교시장이 동대문시장 같은 느낌이라면 왕푸징은 명동같은 곳으로 백화점과 쇼핑센터, 음식점이 많습니다. 비싼 차들도 많이 다니고요. 위에서 말씀하신 전갈 파는 골목도 여기에 있는데요. !!! 한가지 주의하실 것은 절대로!!! 작은 단위의 돈을 많이 들고 다니셔야 합니다. 얘네들 거스름돈으로 사기치니까 절대로 해당 가격만큼의 돈을 주세요. 같이간 일행이 15워안짜리 꼬치를 60주고 먹었다능... 6. 북해공원 역시 좋은 관광명소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미사리 정도의 느낌? 호수변을 따라 아기자기한 술집 음식점이 많습니다만. 가격대는 다른 곳의 두세배입니다. 돈 넉넉하고 기분내고 싶다면 북해공원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도 좋겠지요. 뭐 여행책에 보면 자세히 나와있겠지만요. 중국 여행 가시면서 주의하실 것은 역시 사기당하지 않는 법이겠죠. 식당이나 마트에서는 주의하실 필요가 없구요. 큰 돈은 주로 이런곳에서 사용하고 다른 곳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내는게 좋고 관광지에서는 특별히 주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