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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1 23:34
딱히 정해진 기준은 없는 듯하고, 외모나 퍼포먼스 위주의 가수면 아이돌로 분류하는 듯합니다.
고로 HOT나 SES, 젝키, 핑클, 서태지 등등... 아이돌로 안 불릴 이유야 없겠죠.
11/05/01 23:40
어원을 생각해보면, 실력이 있든지 없든지 대중들의 연애감정을 자극해서 인기를 얻는 가수들은 아이돌 가수라고 불러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는 오디오보다 비주얼에 치중하는 가수를 아이돌 가수라고들 합니다.
11/05/01 23:45
1990년대도 아이돌이 음악 망친다고 했었죠 흐;;
라지만 사실은 mp3때문에 망한거고 전 차라리 요즘이 오히려 실력있는 뮤지션에게 더 나은 환경이 아닐까 싶네요. mp3초창기때는 음악'만'팔아서는 답이 안나왔는데 요즘엔 멜론 같은 거가 워낙 잘되니깐 오히려 수익이 더 나은것 같기두 하고 단 '앨범'단위의 작품들이 줄어든게 아쉽네요.
11/05/01 23:50
사실 애매하죠.
그리고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입니다. 따지고 보면 저때 아이돌과 지금 아이돌의 실력은 비교가 안 되죠;; 댄스가수의 립싱크가 당연한 시절이였으니까요.
11/05/01 23:51
넓게 보면 서태지, 마이클 잭슨, 비틀즈까지 모두 아이돌이죠. 하지만 현재 자주 쓰이는 아이돌의 의미는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가수라는 의미라고 봅니다. 즉 마치 공산품처럼 상품화된 가수라고 보면 됩니다. [m]
11/05/01 23:58
기억이 추억이 되는 과정속에는 미화가 있는 법이지만.
명백히 90년대 아이돌보다 지금 아이돌들의 음악이 월등하고 실력또한 비교하는것이 우습기 까지 한 상황에서 그건 좀 심한.. 착각입니다. 90년대에 딴지일보에서 항상 음악계 발전을 위해 토론한것이 가요프로그램 순위제 폐지, 립싱크 폐지 이런것들을 논했었는데.. 어찌 그때와 지금을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아이돌을 10대에게 영향을 주는 10대를 목표로 삼은 상품형 가수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들은 꽤나 완성단계인 상품들이고 가수들입니다. 당연히 90년대 아이돌과 비교했을때 가치가 다르지요. 요즘 아이돌의 수준이 훨씬 높습니다. 여러모로. 심지어 그 상품들중에는 뮤지션 향기가 나는 친구들도 몇몇 있구요. 그런데 어차피 음악이란건 개개인의 취향에 의해 소비되기 마련인데, 요즘보면 인터넷 게시판에서 자신의 귀를 보다 값진척 하기 위한 수단으로 아이돌 까기를 많이들 시전하시더라구요.. 에.. 립싱크제도 폐지해라!!! 이런거 얘기할때는 이런분위기 상상도 못했는데.. 요즘은 역으로 저평가 받는 아이돌들이 불쌍합니다.
11/05/02 00:35
서주현 님// 언젠가 한번 아이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긴 한데. 쓸대없는 짓 같아서 참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통계라는것은 위험한 거지만 제가 판탄하기에는 그렇습니다. 흔히 불리우는 빠순이들은 오빠들 음악만 소비해서 한심해 보이겠지만 우물안 개구리들은 어줍짢은 편견으로 우물안으로 들어오는것만 받아들입니다. 오빠 소비하던 애들이 언제 이런곡 까지 듣지? 이런 경우는 있었는데.. 어줍짢은 편견 가진사람들은 늘 듣는것만 듣더군요.
11/05/02 00:53
다들 잊으셨나본데...신해철씨도 아이돌이었....전 그 커피잔 들고 왕자님인척 하던 그 앨범이 있어요!!
으하하하; 예전의 아이돌은 젊은 가수...를 의미했다고 봅니다. 젊은 대중의 우상.이었던거죠. 물론 많은 젊은 뮤지션들이 음악적 자기결정권을 빼앗기고 음악작업을 하긴 했습니다만 적어도 90년대 후반의 아이돌에게까지는 그들에게 비교적 많은 음악적 기회가 있었죠.(...nrg의 대부분의 곡을 천명훈씨가 작곡을 했습니다. 나름 그사람 천재소리 들었었...;;;) 그게 2000년대 로 넘어오면서 기획사의 공장형;;;으로 본격적으로 배출 시스템이 바뀌면서 지금과 같은 아이돌의 모습을 갖췄다고 봐야 할겁니다. 어쨌든 지금의 많은 중견가수들(요새는 15년쯤은 넘어가야 중견 소리를 듣는듯 합니다.)이 아이돌로 시작해서 대중의 환호속에서 성장했고 음악적 고민과 부침을 겪어냈죠. 지금의 기획사형 아이돌에게 걱정스러운 것은 8~90년대의 아이돌이 기획사의 그늘 밖에서 성장을 하던 깨지던, 무언가 성과와 변화를 위해 노력을 했고 그것을 대중이 판단할 기회가 있었던 반면에, 지금 아이돌이라고 쏟아져나오는 그들에게는 그만큼의 애정과 기회가 과연 있을 것인가..하는 점입니다. 대중이 그들을 소비하는 방법자체가 달라지고 있거든요.
11/05/02 01:16
-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 공산품처럼 상품화 된. 위에 아이돌의 기준으로 이런 말이 등장했는데, 요즘 가수들 중에 위 두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가수가 있긴 있나요? - 오디오보다 비디오에 신경쓰는. 이 기준도 애매한 게, 요새 아이돌들은 비디오만큼이나 노래도 신경쓰고 있고, 노래 잘하는 가수라고 해서 또 비주얼 신경 안쓰는 건 아니라서요. 그냥 떼지어 나와서 춤추면서 노래하는 어린 애들. 이 정도가 무난한 아이돌의 정의이지 않을까... 하는데
11/05/02 02:36
HOT, SES, 젝키, 핑클 ,클릭비 ,신화, 문차일드 등등 에 비하여 요즘 나오는 아이돌들이 훨씬 많긴 합니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Miss A, 티아라, 포미닛, 애프터스쿨, f(x), 레인보우, 시스타, 카라, 시크릿, 걸스데이, 달샤벳, 에이핑크, 나인뮤지스, 동방신기, 빅뱅, 샤이니, 비스트, 제국의아이들, 2pm, 2am, 유키스, 틴탑, 인피니트, 엠블랙, FT아일랜드, 슈퍼주니어, 헥헥.... 일단 양적으로 많은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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