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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4 20:15
사전에 예상 문제 미리 알려주고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고 초반에 탈락자가 너무 많을 경우에도 정답 알려주고 재촬영하구요. 방송인데 어느정도의 편집이나 조작이 있죠.
11/04/24 20:16
일단 저는 골든벨 유경험자가 아닌걸 미리 밝힙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는 예상문제를 미리 배포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그 양이 상당히 방대하므로 사전지식없이 암기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면 꽤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04/24 20:17
옆학교 유경험자에게 들었습니다.
골든벨 문제는 당연히 극비입니다. 나머지는 예상문제 주기도 하고 카메라맨이나 스텝들이 돌아다니면서 어느정도 답이나 힌트를 알려줍니다.
11/04/24 20:18
미리 예상문제 준다고 저도 들었고요.
대원외고 같은경우는 50문제 넘겼는데도 반 이상 남아서 계속 했다고 들었어요. 조작이 없을리가 없죠. 암만봐도 맨날 40번 후반되쯤가면 한명만 남는데..
11/04/24 20:22
전 99년도에 직접나갔었는데..촬영전에 알려준 문제는 학교관련문제 한문제였습니다.
근데 그것도 제작진측에서 흘린건지 선생님의 예측인지 애매했는데 어쨌든 그문제는 초반에 10번 전에 나왔었습니다. 재촬영도 없었고 예상문제도 안주더군요.. 중간중간 난이도 조절은 하는것같습니다.
11/04/24 20:23
유경험자입니다.-_-... 예상문제가 학교측에서 나온건지 방송국측에선 준건지는 모르겟고 ..예상문제가 있기는 있습니다.
근데 퀴즈대회나갈준비해보신분들은 아시겟지만.........외울수있는분량이 아닙니다.-_-..그리고 거기서 다나온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리고 방송중의 조작은 솔직히 모르겟습니다. 조작안하면 안될정도로 막장이면 할지도 모르겟지만....컨닝은 있습니다.
11/04/24 20:24
8년전에 출연했었고 나름 학교에서 기대하던 학생이라 골든벨 대비 특별 관리 학생이었던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골든벨 측에서 예상문제를 미리 줍니다. 그리고 학교 측에서도 문제를 준비해서 방송국과 교환합니다. 문제는 골든벨 측에서 준 문제와 학교에서 출제한 문제가 조금씩 나오고 전혀 사전에 정보가 없었던 문제도 출제됩니다. 방송보면 학생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문제가 바로 그런 문제죠. 학교측에서 제공한 문제는 다른 학교 방송에서 쓰이기도 합니다. 적당히 학생수 조절을 위해서 난이도 조절합니다. 초반에 너무 많이 떨어지면 중반에 정말 택도없는 문제들 나옵니다. 재촬영설은 잘 모르겠고 우리 학교의 경우 최후의 1인이 30번대 후반에서 빌빌거리자 MC가 마이크 끄고 다가가서 답 여러번 가르쳐줬습니다. 노골적으로 힌트를 주기도 했었죠. 물론 방송에서는 편집이죠. 아직도 방송하는게 신기한 프로그램입니다.
11/04/24 20:25
그렇게 못 풀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50문제 다 아는 문제가 나오기는 힘들 것 같긴 합니다. 문제 출제 운이 중요할 듯도 하구요.
11/04/24 20:35
같은 재단 소속 바로 옆 여학교에서 2003년인가 촬영했었구요
구경갔었는데 문제 순서가 뒤죽박죽입니다... 분명 1번문제가 아니었는데도 방송에서는 딴게 1번문제로 나오구요 같은 학년 여자애한테 물어보니 족보라고 문제가 나온다고 합니다..만 그 양이 방대해서 외워서는 못푼다고 하네요. 그당시 골든벨을 울렸는데 마지막 문제가 지구과학문제였고, 일반 고등학교 난이도가 아니었는데 촬용 일주일전에 그러한 내용을 과학 선생님이 가쉽으로 이야기해준게 나왔고 울렸다고 들었습니다. 당시에 50번 맞추고 나니깐 촬영팀들이 당황한 표정이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본건 한 10문제 정도까지 하는거 뒤에서 봤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거 처럼 깨끗하게 촬영되는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ps 왜 우리학교는 제가 졸업하고 3개월뒤에 찍으러 온건지...
11/04/24 20:38
예상문제는 있고 또 그걸 바탕으로 해서 추려서 내보냅니다. 그런데 미리 시험 보는 게, 그냥 그 아이가 얼마나 많이 아는가를 테스트하고 그걸 바탕으로 추려서 내보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모랄까, 40번 넘어가서 각 분야별로 문제가 하나씩 나오는데 관련과목 선생님들이 떨립니다. 보통은 30~40번까지는 무척 쉬운 문제를 내줍니다. 40번대 넘어서 떨구기 위해서요.
11/04/24 20:45
2006년에 출연했었는데 그 때 당시에는 문제가 굉장히 많이 적힌 여러장의
A4용지를 나눠줘서 몇일 후 예심을 보더라구요. 이 예심을 볼 때 사용했던 문제가 본선에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없었던 문제도 당연히 나옵니다. 라이브로 진행되는게 아닌 TV 프로그램인 만큼 컨닝, 편집, 조작 등 모든 것이 존재하더라구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들이 줄넘기 한 횟수만큼 학생들을 살려줬습니다. 이 줄넘기를 적당한 횟수가 될 때까지 했었지요.. 그리고 40번 초반에서 2명이 남았는데 2명 다 모르는 분위기니깐 2명 중 그나마 방송에 적합한(..) 학생에게 작가가 가서 답 알려주더라구요.
11/04/24 20:46
작년 가을에 했던거 같은데, 예상문제같은건 없고 사회자가 힌트를 열심히 줬습니다. 물론 힌트 주는 건 방송에서 전부 편집.
11/04/24 23:08
예전에 예상문제 이런건 모르겠지만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촬영했었는데, 아무런 조작 없이 마지막 남은 학생이 30몇번에서 떨어진 기억이 있습니다. 모든 경우에서 그런건 아니지만 다 조작은 아닌 것 같습니다.
11/04/24 23:58
고1때 우리학교에서 했었는데 고3형님이 골든벨 울렸습니다.
46번문제에서 그형님이 혼자남았었는데 답을 몰라서 탈락 직전위기였는데 학생들이 답을 알려줘서 귀맵으로 다음문제 고고.. 48번문제에서도 답을 몰랐는데 귀맵하니까 담당 FD?님이 계속 그러시면 탈락 처리한다고 경고도 하고.. 그래도 결국 골든벨 울렸습니다. 그리고 방송 일주일쯤 전에 1000문제짜리 예상문제 줬었습니다. 그안에서 전부 다 나왔어요
11/04/25 00:21
2003년도 고3시절 출연했었습니다. 당시 예상문제로 몇백문제를 주긴 했지만 그게 KBS에서 준건지 선생님들이 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딱 한문제 나왔습니다. 그것도 문제 그대로가 아니라 정답을 꼬아서 한문제요. 어디서 들었는데 하는 얘기는 다 카더라로 넘기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글엔 출연한 분들 얘기가 많네요 다른 글 보면 뭐 다 옆학교 어쩌고 그러는데 이건 그냥 킵하시면 됩니다. 학교마다 상황이 다르고 의심이 더해져서 확신할수 없는 카더라가 대부분입니다.
우리 학교는 제 친구가 골든벨을 울렸는데 재촬영은 없었구요 저도 좀 신기했습니다. 똑똑한건 알았지만 40번 넘어서 어려운 문제도 다 맞추더군요. 그리고 위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노골적인 재촬영 조작 이런건 없습니다. 다만 촬영분위기상 귀맵이 가능한데 어느정도 용납하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를 몰라 고민하면 시간을 많이 주는데 그런 주변에서 수근대는 소리가 다 들리죠.그리고 초반에 사람 많을땐 옆 학생 컨닝도 가능합니다. 제가 그걸로 1번문제에서 여럿 살렸죠. -_- 조작이라기 보단 운영의 묘 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고(물론 그 수위가 학교에 따라 선을 넘을때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촬영할땐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예상문제 출제 같은 경우엔 전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예상문제가 있는데 그렇게 우수수 떨어지겠습니까? 골든벨 보면 패자부활 없으면 절반도 가기전에 90%가 탈락하죠. 전 최종적으로 24번에서 떨어졌는데 패자부활전까진 살아남았었습니다. 그때 남은 학생이 12명이었구요. 말이 안되죠 문제를 아는데 초반에 왜 그렇게 떨어지겠습니까? 500문제든 1000문제든 문제가 아예 엉뚱한것도 아니고 골든벨 난이도가 30번전까진 그리 심하게 어렵진 않습니다. 거기다 골든벨 특성상 아무래도 공부잘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을것을 많이 나가는것을 생각해볼때 예상문제설은 가짜라 보시면 됩니다. 다들 고등학생때 경험하지 않았나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 답외우기의 천재들이잖아요. 시험문제 문제집에서 찍어주면 그 문제는 반에서 다 맞춥니다. 제 상식도 그렇고 경험한것도 그렇고 전 예상문제설 믿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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