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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4 13:13
제가 위에서 말씀하신거 때문에 헤어진 경험이 있는데요..
절대 헤어진거 후회하지 않았어요.정말로 가까운사이라도 지켜줄건 지켜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11/04/14 13:17
고등어님도 여자친구분 문자랑 카톡 확인하세요
여친분의 반응이 안좋다면 내거는 왜 봤냐고 하시면됩니다 주변엔 그냥 둘다 확인 안하는 커플도 있고 둘다 확인하는 커플도 있더군요 케바케...
11/04/14 13:17
사생활 당연히 존중해줘야죠. 반대로 상대방에게 그런 믿음도 줘야할테고요.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분께서 뭔가 꺼림칙한 부분이 있었으니깐 그게 잘못하는 일인지 알면서도 보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11/04/14 13:21
오해 살 일이 있어서라고 하시는거보니 여자친구분도 뭔가 의심가는게 있고 수상하니까 본 것 같은데요.
저도 사생활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서로 보지는 않지만 어떤때는 확인해보고 싶어지기도 해요.
11/04/14 13:22
확인...은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가끔 봐요.한 일년에 두번? 여친이나 저나...
사생활 존중...도 좋지만 여자친구가 제 핸폰 보고싶다는데 굳이 안보여줄 이유도 없구요. 뭔가;;캥기는게 없다면요 하하 그리고 사람심리라는게 보든 말든 냅두면 보지도 않아요. 근데 괜히 내 핸폰 왜 보냐 ..사생활 어쩌고 하면...더 보고 싶잖아요. 뭐가 있는거야? 이런 생각도 하게되고. 암튼 결론은 그냥 보든말든 냅두면...잘 보지도 않더라구요.
11/04/14 13:28
저희는 굳이 확인하려고도 안 하고, 어쩌다 서로 봐도 별 신경 안 씁니다.
서로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의 범위를 빤히 잘 알고 있기도 하고, 별로 숨길 만하거나 오해살 만한 일도 없거든요. 사실 이건 사생활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에요. 카톡이나 문자를 보고 싶어하는 건 상대방을 못 믿는다는 소리고,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것도 찔리는 일이나 오해살 만한 일이 있거나, 또는 상대방의 의심에 반발하는 거거든요.
11/04/14 13:30
연애 9년차. 아직까지 핸드폰도 메일도 본적 없습니다. 굳이 보려고 하지도 않고요. 보여준 적은 있지만요.
서로 비밀번호도 공유하지 않습니다. 비밀번호 잘 걸어놓지도 않고요.
11/04/14 13:34
케바케 더군요
사생활은 존중하는 커플도 있는가 하면 어떤 커플은 핸드폰 이메일은 기본, 미니홈피 비밀번호부터 해서 대부분을 공유하곤 하더군요. -_-;; 모든 것을 공유할 정도로 사랑한다는 뜻인지, 구속하고 싶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11/04/14 13:36
함께 사는 가족에게도 사생활이 있으며, 터치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캥기는 게 있건 없건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건 아무리 연인 사이일지라도 가장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허락없이 남의 문자나 이메일 등을 보는 게 어떻게 당연할 수 있나요? 그것 또한 간섭입니다. 나중에 뒤통수를 맞든 어쩌든 그건 문자나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인 거고요.
11/04/14 13:41
여자의 촉이란게 무섭죠...
의심할먼한 상황이어서 싹싹 비셨다는 걸로 봐선 이미 한 번 꼬리잡히신 거 같은데... 커플 내 문제는 이성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므로 조언이 중요하다기보단 앞으로 님의 대처기 더 중요할듯요... 진리의 케바케 [어른폰]
11/04/14 13:44
지금이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화이 돼버렸지만 -_-;;
함부로 뒤지거나 하는 사람 같은 경우는 아예 안 만나지요. 만나서 보여달라고 부탁을 하면 뭐 그냥 줍니다. 개인적으론 상대방 핸드폰을 보고싶다는 생각은 가끔 하지만 보여달라고 하지도 않았구요. 예전엔 그런게 많이 궁금하고 간섭하고 그랬는데 이젠 뭐 그냥..
11/04/14 13:47
연애도 좋지만 나만의 공간이 있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연애할때 여친이 굳이 보고싶다면 막지는 않지만 솔직히 그닥 편한 기분은 아닙니다. 별명으로 저장되어있는 친구들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캐묻고 친구랑 편하게 한 농담 중에 여친이 못볼 것도 있고 어쩌다 친구의 사생활이 관련된 문제를 문자로 얘기할 수도 있는 건데 이건 제 사생활뿐 아니라 친구의 문제이기도 하니까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평소에 잘 보여주다가 그 문자는 보면 안된다고 하면 왜 안되냐고 의심하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11/04/14 13:59
전 여친이 핸드폰 뿐만 아니라 호적등본, 주민등록 등본 초본,집안 재산 등기부 등본에 통장 및 카드 사용내역과 이메일 및
노트북 파일, 의료보험증, 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 졸업장 등등 기타 볼 수 있는 거 다봐도 좋으니 봐 줄 여친이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11/04/14 14:47
케바케라지만 상호주의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죠.
그리고 사생활보호를 주장하려면 그만한 믿음을 줘야하고 '전과'가 있으면서 사생활보호만 주장하면 설득력이 없을거구요. 저는 원래 안보는 주의였는데 보니까 몇달동안 안봤다기 갑자기 봤더니 뭔가 나오더군요-_- 두달에 걸쳐 세번씩이나.. 큰 사건도 있었구요..후~ 저는 그래서 솔직히 안하는거보다 그래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정말 꺼림직할게 없는 사이라면 보여줘도 당당하겠죠. 결혼하면 어차피 다 알게될 사이아닌가요.
11/04/14 14:47
비밀번호까지 공유해본적도 있고 그렇지 않은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비밀번호를 가르쳐주니 제 싸이 들어오는게 하루 일과중 하나더군요. 들어와서 그냥 도토리만 빼가고 이정도는 상관없는데 시간만 좀 난다 싶으면 일촌 다 뒤져보고 얜 누구야 캐묻는데 말해주면서도 내가 무슨 잘못한거 같고 기분도 정말 별롭니다. 그 덕분에 싸이 접었습니다. 아 물론 이제는 싸이를 다시 시작해도 제 비밀번호를 요구할 여자친구가 없지만요.
11/04/14 14:50
원칙적으로 둘 다 동의하고 둘 다 개의치 않는다는 가정하에만 서로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쓴님 여친분께서 이미 동의없이 보신 가운데 거기서 뭔가를 걸리셨다니... 안타깝지만 크게 약점잡혀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이네요(-_-;) 여친분이 봤을때 아무것도 없었다 하면 큰소리 쳐가면서 사생활은 서로 지켜주자고 할수 있겠지만 걸렸으니까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 그때 왜 내 폰 봤어? 앞으로는 그러지 말자 라고 한다치면 여친분이 수긍하고 받아들여 주실런지. 십중팔구 싸움밖에 안납니다. 오빠 그럼 그때 그건 뭔데? 라고 하면 딱히 하실 말씀도 없으실거고 결국은 지는 싸움입니다. 억울해도 그냥 깨끗하게 포기하고 적당히 대화 지우면서 보여주세요.
11/04/14 14:50
그냥 애초에 관심을 안가집니다.
여자친구가 보여주라고 할 것도 없이 가방 없이 나갔을땐 아예 지갑이랑 맡겨버리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나중엔 종종 저 몰래 제 폰에다가 비번 걸어놓고 비번 맞춰보라고 퀴즈내기도 하더군요-_-;;;; 물론 지금은 그럴 사람이 없...;;
11/04/14 15:43
여친님도 저도 비번 하나 안걸고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굳이 보지는 않구요... 가끔 보게될수가 있는데 서로 장난치면서 넘깁니다 케바케인듯하군요..
11/04/14 17:32
헤어지니깐 제 싸이랑 이메일 네이트 비번 싹 다 바꿔버렸던데..
그 뒤로는 안 보여줍니다. 집 열쇠도 공유했는데 하루는 헤어지고 나서 자고 있는데 밤에 몰래 들어와서 제가 자는걸 보고 있더군요. 자다가 깨서 엄청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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