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4/13 19:00:05
Name 테란의 횡재
Subject LG의 스마트폰에 대한 평소 이미지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LG전자 휴대폰 사업부 최종면접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 평소에 생각하시던 LG 휴대폰에 대한 이미지가 어떤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타 경쟁사와 비교한 강점과 약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관해 생각하신게 있으시다면 댓글 좀 부탁드릴께요^^



p.s 벚꽃 놀이 가고 싶어요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1/04/13 19:09
수정 아이콘
1. 강점
- 요금제

2. 약점
- 선택할 수 있는 종류가 적다
- 유심이 아니다
- 스마트폰 요금제 사용시 할인 혜택 적용이 안된다
- 소프트웨어적 AS가 엉망이다
- 만들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가 엉망이다
- 일단 만들고 본다(많이 만들면 많이 팔리는지 안다. ㅡㅡ)
- 3g 및 통화품질이 별로다
LG.33.박용택
11/04/13 19:12
수정 아이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같은 독자적 OS가 없는 상황에서,
삼성이나 LG나, HTC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얼마나 최적화 시켜주느냐가 실력인 것 같은데,
그래도 근래에 나왔던, 옵티머스 마하 같은 경우도..
이러한 최적화의 문제로, 전원이 종료되면 어플이 초기화 되는 문제가 있었던 것 같고..

대응이 늦었던 측면이 시장에서, 사람들 이미지로도, 'LG스마트폰은 별로야'라는 인식을 가져왔다고 봅니다.
윈도우 측에서 윈폰7나오기 전, 최종 작업에 갖고 들어간 게 LG폰으로 알고 있는데..(잘 못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윈폰7에서도 HTC와 삼성이 선전중이고, LG는 좀 어렵다는 것 같더군요.
고마유
11/04/13 19:23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쇄신과 혁신이 필요합니다..
Over The Horizon
11/04/13 19:33
수정 아이콘
옵티머스2x 이후로 평가가 달라졌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넘어온 이후 업데이트 엉망과 쓸데없는 폰 봉인 등으로 최악이었는데...
이제 바뀌었죠. 예전 모델들에 대한 대우가 어떤지는 몰라도 올해부터 직원들 빡세게 굴리면서 좋은 제품 뽑아내고, 고객들에게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최적화 측면에서는 삼성보다 좋은 점도 많고, 옵티머스2x의 경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둘 다 올해 안에 별로 밀리지 않을 것 같더군요. 2월에 나온 폰인데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약점은 하나로 귀결됩니다. 삼성이나 애플 등에 비해 이미지가 너무 약하다는 점이죠. 이미지가 너무 추락해서 단시간에는 극복이 힘들 겁니다. 부단한 홍보와 꾸준히 좋은 제품 내고, 업데이트도 정기적으로만 해주면 내년 쯤에는 회복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이런 약점 극복과 더불어 IT 분야의 전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계획과 비슷하겠죠. 통신 기술 등에 맞춘 발빠른 혁신과 글로벌한 마케팅 등 기본적인 것이 주가 되겠죠.
하루일기
11/04/13 19:37
수정 아이콘
2인자의 이미지 때문에.. 그냥 싸다는 이미지 밖에 없어요.
친절한 박군
11/04/13 19:39
수정 아이콘
LG전자 휴대폰이라면 꺼려하는게 가장 약점이라고 생각해요
LG제품 사면 '야 LG꺼 왜사냐' 이런말이 나올때도 있더라고요
(초콜릿폰, 샤인폰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미지를 개선해나가는게 가장 시급한거 같습니다.
이카루스테란
11/04/13 19: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면접 가시면 글로벌 관점으로 보셔야 합니다.
요즘제 부분 등은 국별로 다 다르게 적용되고 실제로는 오픈 시장도 많기 때문에 경쟁력을 판단하는데 있어서는 적절치 않아보이네요.
세계 시장에서 LG는 2인자도 못됩니다. 3인자죠. 그것도 애플까지 생각하면 더 밀리는 상황.

- 시장을 선도하지 못한다. 기술적으로 선도하는 제품이 나와도 마케팅이 받쳐주질 못합니다. 더 마켓에 buzz를 일으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애매한 마켓 포지션 : 고가 저가 라인 모두 자리를 못잡고 있는 상황. 하지만 한 쪽에 올인하기는 규모가 너무 큽니다. 제품을 좀 줄이면서 각 라인별로 타이트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지.
- 메가히트모델 : 메가히트모델이 필수죠. 최소한 LG 하면 전세계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폰은 있어야겠죠? 그래야 시장 내에서 이미지가 바뀝니다.
11/04/13 20:15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첫 휴대폰부터 현재까지 10년넘에 싸이언 유저(현재는 옵큐)인데 제품은 늘 불만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다만 홍보가 제대로 되는게 없고 전략과 초기 기획자체가 애매한것 같네요. 요금의 저렴함은 엘전이 아닌 LGT의 강점이니;; 피쳐폰 시절엔 액정이 크고 음질이 확실히 좋았죠. 디자인도 애니콜에 비해 세련됐구요. 근데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는 디자인도 망했고 음질은.. 옵큐의 씹어먹을 화이트 노이즈 때문에 침착하게 평가할수가 없네요 크크... 늘 느끼는 거지만 엘지 홍보, 마케팅팀은 개바팀 발 밑에 기어야 합니다.
올빼미
11/04/13 20:22
수정 아이콘
lg는 ....대기업의 장점이없는거 같습니다. 같은회사에 소속된 사람들이 따로놀고있다라는 생각입니다.
SCVgoodtogosir
11/04/13 22:28
수정 아이콘
피쳐폰 - 웰메이드
스마트폰 - 헬메이드

시장선도 전혀 못하고 있고요, 따라가는 것도 아예 못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성능, 독창적인 무엇, 이런게 아예 없어요. 그리고 한 모델을 꾸준히, 장기적으로 지원하며 운용해가는, 애플에서 보여주는 아이폰의 운용방식도 좀 배워야 할 것 같네요. 신제품 주기가 빠를수록 기업도 손해고 이미지도 안좋아지죠.
yurayura
11/04/13 23:18
수정 아이콘
갤럭시S처럼 울티메이트 플래그쉽 모델이 필요한거같습니다..
내부사정은 모르겠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있으면서 왜 안쓰는지 궁금..애플에 다 주니라 그런건지..
옵티머스 종류가 너무 많아요..버려진 모델도 있는거같구요..옵Z같은..;;
기술력은 충분히 있으니, 플래그쉽 모델 하나 정해서 미는게 중요할거같습니다.
어떤날
11/04/14 08:49
수정 아이콘
쿠키폰, 초콜릿폰으로 겨우 이미지 업시켜 놨더니 바로 스마트폰 되면서 시망.. 타이밍을 못 잡아요.

LG는 지금 너무 다급한 마음에 그야말로 찍어내듯이 만들고 있는데.. 그게 오히려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도 찍어내는 건 마찬가지긴 한데 갤럭시라는 브랜드로 통일화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확실하게 밀 수 있는 갤럭시S라는 제품이 있죠. LG도 옵티머스로 통일화하긴 했는데 그 중에 뭐가 주력군인질 모르겠어요. 그냥 줄줄이 사탕처럼 계속 나오니.. 옵원, 옵큐, 마하, 블랙, 2x, z도 있던 거 같고... 한 마디로 너무 난잡합니다. 주력 제품을 확실하게 어필하는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테란의 횡재
11/04/14 10:41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답변을 주셨네요~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모모리
11/04/14 11:17
수정 아이콘
양산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사후지원 이미지 때문에 골머리를 썩는데 정말 심혈을 기울여 괜찮은 거 하나 뽑고 거기에 마케팅과 기술팀을 다 쏟아부어 길게 가는 게 이미지 바꿀 수 있는 길이라고 봐요.
대박납시다
11/04/22 21:32
수정 아이콘
이래서 선입견이 무서운겁니다; 사실 쓰는사람을 잘쓰고있을텐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2866 nvidia 제어판이 실행이 안될시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1] 괴도키드6430 11/04/13 6430
102865 이승엽 선수가 비거리가 잘 나오는 이유? [8] 다음세기2624 11/04/13 2624
102864 노래좀 찾아주세요 유실물보관소1620 11/04/13 1620
102863 경제학 관련 질문 드립니다. 그리고 ... [2] 모찬1984 11/04/13 1984
102860 면세점 임직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linkage2085 11/04/13 2085
102859 연역적 추론에 관한 문제 질문입니다 [4] 밴더1627 11/04/13 1627
102858 확률에 대한 개념과 포아송 분포 문제에 관하여... [12] HImysky6019 11/04/13 6019
102856 비타민 섭취에 관한 질문입니다 [3] 득이2150 11/04/13 2150
102855 판사에 대한 질문입니다. [12] 태희냥S22599 11/04/13 2599
102853 그래픽카드 hd5850 성능 질문입니다 [8] honestjsh3785 11/04/13 3785
102852 우리나라 고전소설중을 찾고있는데 [2] 뜨거운눈물1730 11/04/13 1730
102851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삭제에 대한 도움좀 부탁 드립니다. [2] 괴도키드1704 11/04/13 1704
102850 초등학교 운동장넓이는 정해져있는건가요? 맘대로인가요? [3] 오른손2721 11/04/13 2721
102849 LG의 스마트폰에 대한 평소 이미지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17] 테란의 횡재2135 11/04/13 2135
102848 저가 스마트폰, 번호이동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5] SnowHoLic1554 11/04/13 1554
102847 선물옵션거래용HTS에 쓸 그래픽카드추천해주세요. [3] 김연아이유2424 11/04/13 2424
102846 예수가 실재했던 인물이었다는 증거가 있나요? [39] ArcanumToss3583 11/04/13 3583
102845 자동차 구입 질문입니다. [4] 애플보요1829 11/04/13 1829
102844 박지성 선수 오늘 새벽 골 해외중계 버젼 볼 수 있는곳 있나요?? [2] 언뜻 유재석2122 11/04/13 2122
102843 4채널 스피커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3] 화잇밀크러버1810 11/04/13 1810
102842 서울에서 부산가는 제일 싼 방법이 무엇인가요? [7] 드라군의 뇌6326 11/04/13 6326
102841 스마트폰 9개의 점으로 만들 수 있는 패턴의 수는 몇 가지 일까요?? [6] 외쳐222345 11/04/13 2345
102840 안검하수증??수술해야하는게 좋을까요? [3] khw7112405 11/04/13 24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