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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3 16:41
어렵고 딱딱한 서술보다는 가볍고 경쾌한 서술... 그러면서도 내용은 알찬 책이라면...
단연 떠오르는 책이 남경태씨의 종횡무진 시리즈인데요. <종횡무진 동양사> 보시면 중국사,일본사,인도사 가 나옵니다. 한 나라만 잡아서 판 책이 아니라 분량이나 내용의 깊이면에서 좀 아쉽긴 합니다만 동양사를 개관한다고 봤을 때는 아주 재미있고 알찬 책입니다. 좀더 깊이있고 훌륭한 중국사 책으로는 레이 황 교수의 <중국, 그 거대한 행보> 추천합니다. 깊이있다고 해서 읽기 어려운 책은 전혀 아니고요, 중국사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조망한 책입니다. 일본사책은 저도 관심있어서 여러 책을 찾아봤지만 제 기준으로는 딱히 괜찮은 책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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