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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30 10:32
위에 처럼 말하면 더 싸웁니다. 경험상.
~~~이러한 이유로 너가 그런 생각이 들게 해서 정말 반성하고 있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도록 노력할께 미안해가 되어야합니다...........................................
11/03/30 10:34
대놓고 이유없이 '미안해' 하면 십중팔구 다음 질문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미안한데?" 그냥 무턱대고 미안하다고 하기보다는 세세하게 요점을 꼬집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잘못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절대 기죽거나 혹은 흥분해서 이야기하면 역효과입니다. 차분하게 설득하는 어조로 최대한 논리를 구성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11/03/30 10:53
니가 그런 생각 들게 한것 조차도 미안해.
말만으로 전해지진 않겠지만 지금은 그냥 미안하단 말밖에 못하겠어. 조금씩 고쳐볼테니까 가르쳐주면서 같이 바꿔보면 안될까?
11/03/30 11:29
그러면 나한테 그런 생각이 들게 하지 말았어야지 라는 말이 나오게 된 원인부터 찾아서 족쳐야 합니다.. :(
'어떠한' 오해를 샀으니 '어떤' 생각이 들었다는 건데 다음부터는 '어떠한 행동'을 하기전에 미리 너에게 사전에 통보, 혹은 양해를 구한 뒤에 너가 '어떤' 오해같은것이 전혀 없도록 내가 미리 만들고 그런 '행동'을 할테니, 미안하다, 다음부터 안그러겠다. 라는 말이 되어야 겠군요. 좋은 예시로는 "내가 밤 새 연락 못한건 (어떠한 행동) 어제 친구가 헤어지고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행동에 대한 거짓섞인 변명), 너에게 연락이 온줄 몰랐네. 미리 연락하든가, 다음날에라도 일찍 연락 해줬어야되는데 (그런 행동), 미안해... 다음부터 안그럴게." 가 되겠습니다. :( 여자란 알 수 없는 존재...
11/03/30 11:32
그래... 오빠가 XX한테 그런생각 갖게 만들었구나...
내가 이러이러하고 저러저러해서 어찌어찌된건 인정할께... 대신..일단은 우리 조금만 머리 식히고..좀 더 차분하게 이야기해보자... 쪼끔만 오빠가 좀 반성하고 생각해본다음에 이야기 해줄께... 대충...얼버무리기? 절대 미안하다는 말은 안하기?로 넘겨야되는데..참 힘드네요...ㅠㅠ
11/03/30 11:44
우리 XX가 ~~한 상황때문에 화가 났구나.
나라도 그런 상황에선 화가 났을거야. 내가 우리 XX한테 신경못써서 그런것같아. 담부터는 잘해보자. 써놓고보니 변명이 된듯하네요..크크 정말 어렵군요
11/03/30 11:51
...위에 두분 완전 짱느끼한데요... 서울남자라서 그런가... :(
xx한테, 우리xx... 이름으로 부르는건 부산남자한테는 힘든 일임니다....
11/03/30 12:27
일반적으로 여성분들에게는 답을 바로 말하면 성의가 없다고 느끼거나 더 화를 냅니다.
그 이유는 여성은 보통 감정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동감을 더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문제나 트러블에대해서 이야기 할때에 이성적인 접근으로 '이건 이렇고 난 이래서 이렇게 했다' 는 답변은 결코 관계개선에 도움을 주지 않더군요 가장 기본적인 답변은 '아 네가 그렇게 힘들었구나 혹은 네가 그런생각을 했구나' 등의 동감의 말로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난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다 -> 하지만 네말을 들어보니 네가 정말 힘들었겠구나 -> 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서 미안해 정도로 동감을 표시해 주신 후에 반응에 따라 왜 그렇게 했는지를 부드럽게 표명해 주시면 좋습니다.
11/03/30 12:33
이런 경우 숙이고 들어가면 여자들 기 살아서 계속 나갑니다...........
잘라주고 동등한 입장에서 '어처구니' 없게 만들어서 일단 입을 틀어막고, 그 후에 애교로 녹여보세요.. "그러면 나한테 그런 생각이 들게 하지 말았어야지!" " 그러게, 근데 일단 이렇게 된거 어쩌냐 " 여자 당황하고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오면, 그때부터 그냥 웃으면서 안아주면서 잘못해쪄요오옹~~~~~~~~하고 녹이세요.
11/03/30 14:14
여친은 만약에 저기서 바로 답을내거나 행동으로 떼우려고 들 때 더 화를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이거가지고 살살거려서 무마하려는 거, 아니면 그냥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하는구나' 하고 말이죠... 그렇다고 말이 정답이 되는건 아닙니다. 저는 이렇게 할 것 같습니다. 한 4~5분간 여친을 옆에두고 말도, 행동도 하지 마시고 그저 생각하세요. 정말로 자신이 잘못한 일인지...옆에서 여친이 뭐라고 하든말이죠. 그후에 말을 "내가 방금 생각을 해봤는데 이러이러 해서 네가 화난게 맞느냐?" 하고 물어봅니다. 조금이라도 화난걸 정확히 집는다면 "그래 내가 그것땜에 그랬어" 이렇게 대답할겁니다. 그럼 여친분께선 아 이남자가 내가 어디서 화났는지는 약간이라도 알고 있구나... 그 다음에 내가 이런 실수를 했으니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 풀어주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윗분들이 다 말씀하셨듯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는데 가장 필요한것은 공감능력입니다.
11/03/30 14:35
아 뭘 잘못했는지 알아야죠ㅜㅠ
전 적반하장 입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줘야 사과할거 아니냐 남자는 말 안해주면 모르는 생물이다 여자가 말해줘야 아는 동물이라고 몇 번이나 말하냐 그럼 어이없어 하면서 조목조목 말해줍니다 그럼 아 그렇군 미안해 물론 완전 파토날 가능성도 높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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