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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30 00:29
많이 나오는 얘기일 것 같은데, 관계지향적인 여성과 과업지향적인 남성의 차이...라고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천왕군님부터 (남자의 입장에서) 뭔가 '적극적인 행위', 즉 어떠한 '일'을 해야 취미라고 느껴진다는 식으로 쓰신 반면... 제 주변 여성 친구나 후배들을 보면 그냥 만나서 수다만 떠는 것 정도만으로도 충분한 여가, 취미가 되는 것 같아요. 뭐 물론 진리의 케바케라 안 그런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경험상 그러한 경향성은 확실히 있는 거 같습니다.
11/03/30 00:29
1.님한테 말안하는 취미가 있을수 있지요. 일명 일코라고도 하고..
2.몇몇사례만 두고 오해하고 계신거라 봅니다. 3.남자라고 다 운동좋아하는거 아니고 그냥 할말없으면 운동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4.제 주변에서는 '미술관가는게 취미다' 라고 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미술관 가는것도 좋아한다.' 라고 말한 사람은 있었는데 취미라고 할정도로 자주 간다고 한 사람은 못봤습니다. 님처럼 괜히 부담스러워서 안말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1/03/30 00:31
여자도 남자는 왜 (게임,운동,티비시청은 빼고) 취미가 없는 분이 많나요라고 물을수도...
면접관들도 구직자들의 취미는 왜 하나같이 독서/운동이냐고 하죠
11/03/30 00:32
남성에게 운동과 여성에게 쇼핑, 수다는 거의 같은 의미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이지 않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그냥 무난하게 저렇게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11/03/30 00:33
집에 오다가 라디오에서 취업자소서에 나오는 취미, 특기가 나오던데... 취미는 독서, 영화감상, 인터넷서핑, 등산 등등... 특기는 고민상담 이런게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딱히 취미는 없습니다만... 재미없는 사람이죠 :-( '남들에게 내세울 만한 취미나 특기를 꼭 한가지씩 가지고 있어야 하나' 는 생각이 들어서 써봤습니다.
11/03/30 00:38
한가지에 몰두하기보다 이것저것 두루두루 접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많은 것 아닐까요.
취미가 이거다라고 딱 몇가지로 압축해서 설명하기 어렵다고 해서 취미가 없는 사람이라고 보기는 힘들겠죠. TV시청이나 쇼핑도 취미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11/03/30 00:39
'취미'란에 딱히 쓸만한 게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덧붙이면, '까페에서 수다'가 왜 취미가 될 수 없는지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11/03/30 00:41
TV 시청, 쇼핑, 까페에서 수다
모두 시간 소모가 많이 되는 것으로 이중에 2개만 열심히 한다고 해도 다른 취미 가질 여력이 안 될 것 같은데요. 저는 3개 다 취미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1/03/30 00:45
대화 내지는 수다 는 양면적입니다.
때로는 즐거움을 때로는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단면적으로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전에 기사에서 본 내용으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대화 내지 수다떠는 과정에서 좀 더 스트레스를 받을 확률이 높고 여자는 반대로 대화 내지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쁨을 느낀다면 그게 그 사람에게 취미가 될 수 있겠죠. 남자는 공간지각능력이 우수하고, 여자는 언어능력이 우수한데 남자가 여자에게 "넌 왜 주차를 그렇게 못하니? 이해할수가 없다" 혹은 여자가 남자에게 "넌 왜 그렇게 말을 못하니? 이해할수가 없다" 식의 태도보다는 태생적인 차이라고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네요.
11/03/3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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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날 때 자주 즐기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여성들이 '티비 시청, 쇼핑, 까페에서 수다'라고 대답하는게 보편적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남성들이 보통 '운동, 스포츠관람, 게임'을 취미생활로 즐기는 것과 같죠. 위키에서는 취미가 '금전적 목적이 아닌 기쁨을 얻는 활동'이라고 하니, 그 정도면 충분한 취미생활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티비시청, 쇼핑, 카페에서 수다가 몰두해서 하는 적극적인 취미생활이라고 보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요즘 제 취미생활은 미드-특히 수사물과 법정물-를 보는 건데, 결국 이것도 티비시청이거든요. 카페에서 수다떠는 것도 주말마다 하고 있는데, 갈만한 카페가 어디에 있나를 탐색하고 그곳에 가서 메뉴, 분위기, 좌석, 화장실 등을 살펴보고, 몇 시간씩 계속해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는 것도 그리 수동적인 일은 아니에요. 그리고 쇼핑이 취미라고 대답하는 분은 그냥 매장에 가서 쓱 한번 둘러보고 옷을 고르고 하는 분은 아닐 겁니다. 미리 구매할 아이템을 결정하고, 수십군데의 매장이나 쇼핑몰을 들러서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탐색하고(적게는 몇십 개에서 많게는 몇백 개까지) 이걸 비교해서 가장 괜찮은 아이템을 고르고, 이와 매치할 코디를 결정하고 하는 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이런 쇼핑은 엄청난 시간과 체력과 집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죠. 쇼핑을 즐기는 여성분과 함께 다녀보시면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거에요. - 미술관 관람은 흔한 취미생활은 아닌 거 같습니다. 미대다니는 친구가 학교와 관련해서 방문하는 건 봤어도 그 외에는 본적이 없네요. 사실 지방에서는 미술관람이나 공연과 같은 문화적인 행사나 활동에 대한 접근성이 그다지 높지가 않습니다. 한동안 공연을 보러 다니는 취미생활을 즐겼는데, 그 때마다 매번 서울로 가서 관람을 하고 다시 집으로 오고의 반복이였죠. 왕복 교통편과 늦은 공연시간으로 인한 숙박까지 포함하면 지방민이 공연을 즐기기 위해서는 배의 비용과 시간이 들더군요.
11/03/30 01:09
여자가 쇼핑하고 친구만나고 책읽고 영화보고 하는 취미를 님은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문제인거 같은데요.
님이 미술관가시는건 취미고 여자가 쇼핑하는건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묻고싶은것이 있는데, 미술관을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저 역시 미술을 전공해서 미술관 가는걸 매우 좋아하는데요, 문제는 이걸 취미라고 말하기에는 가는 횟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겁니다. 한달에 한번 가는걸 취미라고 할수있나요? 제 입장에선 취미라고 하기엔 적은 숫자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취미지만 취미라고 말하지 않는거죠. 저는 미술관가는것과 그림그리는거 글쓰는게 취미인 여자이지만 대게 여자들처럼 누가 취미를 물어보면 그냥 영화본다고 말해버립니다만.... 그리고 한가지 더, 남자가 쇼핑하는걸 취미라고 인정못하듯이 여자들도 남자가 게임하는건 취미라고 생각 안합니다...남자나 여자나 똑같은거같네요.
11/03/30 01:25
보통의 경우 남자들은 쇼핑할경우 딱 살거만 바로 사고 나오죠. 취미라기보다 그냥 슈퍼가서 라면사오는 느낌입니다.(물론 요즘은 패션 신경쓰는 남자도 많기 때문에 예외는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의 경우 쇼핑을 취미로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 꼭 필요해서 산다기보다는 안사더라도 쭉 둘러본다던가 아무튼 제가 여자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는데, 쇼핑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남자랑은 아마 다를겁니다. 그리고 카페도 남자들의 경우 보통 둘이 가는 경우가 거의 없기도 하고, 술자리가 아니면 남자들끼리 수다떨고 그러니 보다는 어떤 행동적인것을 많이 하는편이죠. (게임이나, 운동 기타..) 그런 행위를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건데 아마 여성들은 그냥 이야기만 해도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카페에서 이야기나누는 것이 남자들이 게임하고 운동하는것과 비슷할거 같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할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종종 여성분들이 남자친구가 야동본다고 질문글 같은거 올라오는데요. 여성들은 이해할수 없겠죠. 그걸 왜 보고 안자 있는지. 그런데 우리도 어쩔수 없이 보는거 아니겠습니까? 요즘 쓰이는 종특이란 말을 여기다 써도 될진 모르겠는데요. 남녀가 다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11/03/30 02:01
일단 표본이 극단적으로 적고, 둘째로 취미의 기준이 매우 좁은데다가 애매모호하네요.
도대체 수다를 떨거나 쇼핑을 하는게 어떻게 취미가 될 수 있지? 라는 대전제=대편견을 깨지 않으면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절대 이해 못하실 것 같네요. 갠적으론 남는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하면 그게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취미 만드는 것도 아니고 자기 좋으면 그만이죠 -_- 남이사 열시간 쇼핑을 하건 수다를 떨건.
11/03/30 02:18
王天君님이 원하시는 취미의 정의가 그냥 시간남으니까 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행위가 아니라.
직업까지는 아니지만 내가 일부러 시간과 열정을 쏟아서 하는 행위를 말하는거 군요. 그 기준이라면 예전에는 스타가 취미였지만 지금은 딱히 취미가 없는거 같네요. 그냥 시간 남아서 하는 식이지요. 물론 재미를 느끼긴합니다만. 그런데 그러한 기준이라면 취미가 없는 사람도 꽤나 많을 거같습니다.
11/03/30 02:24
극히 글이 마초적으로 보였나보네요. 일단 불쾌하셨을 여성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변명을 해보자면 제가 했던 질문에 대답하신 여성분들은 그 세가지 행동이 취미는 아니다, 라는 식의 뉘앙스로 말을 했거든요. 제가 좀 오덕스러운 기질이 있어서 취미의 개념에 대해 너무 폭좁게 생각했던 것도 있고. 오늘 처음으로 여자들이 쇼핑을 하거나 까페에서 수다를 떠는 게 단순히 시간을 때우려고 하는 것은 아니구나 하고 배우고 갑니다. 덧붙이자면 남자지만 과장 하나 안보태고 백화점 개장 시간부터 폐장 시간까지, 그리고 10시까지 하는 브랜드 매장을 돌아다니느라 온전히 쇼핑에만 12시간을 쓴적도 있을 정도로 쇼핑 좋아하구요. 까페에서만 애인 아닌 사람과 수다떨면서 5시간도 보낸 적 있을 정도로 말 많고 수다 잘 떱니다. 그런데도 전 제가 이게 딱히 취미라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남자의 기본적인 습성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늦은 밤 죄송하네요. 글을 지우는 건 댓글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아서 그래도 두겠습니다.
11/03/30 02:54
음 제 친구들 중에도 王天君 님이 말씀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저한테 취미를 물어보면 인터넷과 게임이라고 할테고 제 주변 친구들도 거의 게임아니면 축구, 야구 시청입니다. (실제로 하는 사람은 몇 없어요) 이게 여자분들의 드라마시청과 비슷한거 아닐까 싶어요. 정말 몇 안되는 친구들이 '취미'라고 불러줄만한 적극적인 활동을 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나가거나 낚시, 조기축구나 사회인야구단 같은 활동을 합니다. 게다가 조기축구, 야구단 같은 활동은 회사다니면서 회사 소속 동호회 활동이 대부분이고 인맥관리겸 하는거라 이게 과연 취미인지 사회생활의 연장인지 알 수가 없네요. 반면 여성분들은 대체적으로 몸으로 하는 활동은 관심이 없으신 분이 많으시고 그러다보니 독서, 웹서핑, 카페에서 수다떨기 같은 정적인 활동이 주가 되지 않을까요
11/03/30 03:05
굳이 일부러 시간을 쪼개서 하는 활동은 취미라고 보기엔 좀 강한(?)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취미는 그냥 남는 시간에 설렁설렁 맘편히 즐길 수 있는거죠.. 시간까지 쪼개서 하는거면 어찌보면 스트레스의 원인의 일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11/03/30 03:27
게임도 하고 스포츠도 보고 웹서핑도하고 출사도 가고
제가보기엔 글쓴분이 만난 여자의 다양성의 문제인듯 제가 아는 사람중에 또 친구중에 미술관 자주가고 각종 도서 많이 읽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내가 관심있는 것에 대해 남자한테 떠벌떠벌 잘 안합니다 남자가 만약 나 어떤 만화 요즘 즐겨보는데말야, 하면 아 나도 그거알아. 정도지 너무 미친듯 빠진척은 절대 하지않습니다 즉 어떤것에 덕후일지라도 글쓴분은 친해지지않는다면 알수없습니다. 그리고 좀더 솔직하게 말해서 미술관 가는게 취미라고 말하는 사람은 잘 없죠 가도 횟수가 제한적이기때문에 취미라고 말하기 꺼리기도하고 잘난척하는것처럼 보일수도있죠 구직서에 독서라고 쓰더라도 친구한테 나 독서가 취미야라곤 잘 말하지않습니다 그리고 수다나 쑈핑이나 드라마가 취미인것이 전혀 이상할 것도 없죠 여성에게 가장 이상적인 스트레스 해소방법입니다
11/03/30 11:41
역으로 묻겠습니다. 꼭 취미가 있어야 할 까닭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이 취미로 꼽는 독서를 저는 취미라고 하지 않습니다. 제 생활이고 직업이니까요. 그러면 책을 읽는 저는 취미활동을 하는 건가요, 직업활동을 하는 건가요? 취미란에 스타크래프트, 야구 시청이라고 적지만, 사실 노트북 바꾸면서 스타 접었고, 요새는 중계도 선별해서 봅니다. 게다가 야구 시청은 비시즌 때는 하지도 못하는군요. 이걸 취미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취미라는 게 '전문적인 일'이 아닌 '즐기기 위해 하는 일'입니다. 그 '즐기기 위해서' 혹은 '흥미가 있어서' 혹은 '감상하기 위해서'(취미란 말 뜻은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거나 마음을 당기는 멋이란 뜻도 있으니까요) 하는 일은 제각각입니다. 누군가는 특별하게 시간을 내어 특별하게 무언가를 할 수 있지만, 대다수 사람은 그냥 자기가 편한 시간에 편한 일을 하고 싶은 거죠. 취미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누가 하고 싶을까요? 휴식의 차원에서 선택할 수 있는 건 많습니다. 다만 대다수가 TV 시청, 인터넷, 게임, 독서 등을 꼽는 건 그만큼 돈을 덜 들이고 특별한 장비 없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친구들 만나는 걸 딱히 취미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그 시간을 통해서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우면 그걸로도 충분한 거 아닐까요?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걸로 스트레스 풀고 기분 좋아지면 굳이 다른 취미가 필요할까 싶기도 하고요. 게다가 여자들끼리의 만남도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같은 동네에서 살지 않는 한 밖에 나가기 위해 여자들이 옷 입고 화장하고 나가는 걸 생각하면 그리 단순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아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미술관을 가든 야동을 보든 개인적인 취미라면 신경 쓰지 않습니다. 개인 삶의 즐거움이고 활력소가 된다면 그 사람이 자기 돈 들여서 우주여행을 간다고 한들 별 상관 없는 노릇이니까요. 다만 사람들 인식에 전자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는 반면 후자는 그렇지 않다는 차이가 존재하는 차이가 있긴 합니다. '미술관'이란 존재 자체를 좀 어렵게 느끼는 문화라서 '미술관 가기' '미술품 관람'이 일반인은 하기 힘든 고급 문화생활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남자의 자격>만 봐도 정장 차려 입고 가서 샤갈전 보고 프랑스 레스토랑 가서 프랑스 요리 먹는 장면이 연결되어서 나왔으니까요. 사람들이 묘한 반응을 보인다는 건 그만큼 남들과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관심의 표현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사실 용산이야 모자 쓰고 추리닝 입고 가도 신경 쓰지 않지만, 미술관에 그러고 갈 수는 없는 그런 분위기가 있잖아요. 고상한 취미를 가지셨네, 대하는 데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을 거고요. 저도 뭐 여자가 뭔 스타 크래프트고 야구 시청이야,란 말 듣지만 그게 뭐 어때서요?^^;; 크게 신경 쓰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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