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3/15 18:32
솔직히 진부한 답변이지만 진리인 '공통의 관심사 찾기'가 먼저입니다.
그거 하나만 찾아도 뭐 어느정도 리드하는데는 문제없죠. 공통은 아니더라도, 그럼 그 여자분의 관심사라도 찾아야합니다 내가 재미없어도 재미있게 해주면 되는거니까요 -_-;;
11/03/15 18:44
드라마,영화,연예인 관련 이야기 한번 해보세요.
분명히 20살 분들의 관심분야 일겁니다. 당연히 미리 관련된 공부(?)를 해가야겠죠.
11/03/15 18:48
농담이 아니라 자기가 관심가지고있는거요. 당연히 스타는 안됩니다.
내가 잘모르는데 대화를 위해 준비한 것들은 바닥을 들어내기 마련입니다. 내가 잘아는것중에 상대가 관심가질만한것.. 이걸 공통의 관심사라고 하죠.
11/03/15 19:07
전역하고 멋모르고 군대이야기 하다 망했던... 군대이야기만 하지마세요..
근데 먼저 물어본......................
11/03/15 19:13
그 자리에서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고, 두 여성분이 서로 대화하는 것을 들어주세요.
그리고 잘 모르겠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시구요. 그렇게 대화해 가시면 될 듯 합니다. 여지껏 여성과 대화해 본 일이 없다가, 갑자기 4살이나 어린 여성 둘과 대화한다고 리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4살 어려서 대화하기 쉬운게 아니라, 4년차이가 나기때문에 대화하기 어렵습니다. 못생긴 사람이 갑자기 이뻐 보일 수 있는 화장법을 물어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욕심을 버리시고, 두 사람의 대화를 잘 들으며, 모를때마다 적극적으로 물어보세요. 잘 듣는다는게 가만히 듣고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 아시죠? 1:1로 만나시는게 아니라 1:2니까 다행입니다. 가만 있으시면, 두 분이서 대화를 재밌게하고 있을 겁니다. 간간히 물어만 보셔도, 지루한 사람이란 소린 안 들으실 수 있을거에요.
11/03/15 19:18
전 그냥 둘이서 놀게 내버려두고 가끔 "맞지?"그러면 "응" 그럽니다. 그 외엔 별로 하는게 없네요.
그렇게 한달에 한 두번 해서 4년째 만나고 있다는 것도 신기...-_-;
11/03/15 19:40
사실 저런건 경험으로 해결해서 가야할 문제인데.. 뭐 그래도 이론적으로라도 알고 가는게 더 도움은 될꺼에요.
일단 움츠리지마세요. 난 모태솔로+아싸다 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얼굴에 자신감 따위는 하나도 안보여요. 아닌 척 해도 티가 다 날꺼에요. 사실 찾아보면 24살이면 모태솔로+아싸 인 친구들 많아요 학교 조금만 찾아보면.. 그래봤자 대학교는 자기 공부하는 곳이고 본인만 열심히 잘 하면 돼요. 기 죽지 마시고 당당하게 그리고 말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굳이 막 오버해서 하려고 들지마세요. 본인의 성격과 본인의 스타일대로 하시면 됩니다. 대신 어느 정도 매너는 보여야겠죠. 매너라 함은 같이 대화하고 맞장구 쳐주고 어색하지 않게 하는 정도요. 분명 막 어디서 글 본대로 한다고 하면 분위기 어색하고 더 뻘쭘해질꺼에요.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거에요. 일단 2:1 이라니 둘이서 알아서 얘기 잘 할꺼에요. 그러면 일단 무조건 잘 들어주시고 잘 웃어주세요. 일단 진심으로 웃어주시고 같은 학교면 학교 교수얘기나 학교 식당 밥이 어쩌니 이런 얘기도 하시고 그리고 절대 나 모태솔로였다 뭐 아싸다 이러면서 괜히 자격지심에 먼저 저런 소리 하지마세요. 보면 꼭 괜히 찔려서 막 저런 멘트 먼저 던지는 분들도 있던데 .. 어쨋든 밥 어디서 먹을지는 꼭 정해서 가세요. 개인적으로는 스파게티 추천합니다. 스파게티 되는 카페로 가셔서 스파게티 먹고 차 한잔 하고 나와서 머할지까지 생각하고 가세요. 간간히 칭찬도 해주시고 하면 분위기 좋아질꺼에요! 화이팅! 이제부터 연애사업 배워간다고 생각하세요
11/03/15 21:03
마음 비우고 가세요...
24살이고, 얼마전에 동기 여자애가 친구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같이 3명이서 스파게티 먹었는데요.... 원래는 안갈 생각이었는데, 군대 전역하고 아싸로 학교다니기 심심해서 자리에 갔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나름 말 잘한다고 생각하는데도 여자들의 수다스킬에 따라갈수가 없었습니다. 둘이서 잘 떠들고 저는 그냥 듣기만 했네요. 간간히 물 챙겨주고, 메뉴판 치워주고하는 매너를 보이니 친절하다고 칭찬을 받았네요..근데 참 돈아까워서 절대 더치페이 했습니다. 뭐 저는 재미없었으니까요.... 암튼 결론은 여자들은 자기네들끼리 말 잘하니 굳이 끼어든다던지, 재밌게 해주겠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적절히 들으면서 맞는 제스츄어와 대답만 취해줘도 합격점은 받으실 거에요~ '꼭 남자가 여자를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법은 없다'라는 말이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