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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5 17:41:04
Name 한듣보
Subject 소개팅 후 고백 방법에 대해 질문입니다.
일단 경과보고를 드리자면, 열흘 전 3/5 토요일에 소개팅 하고 소개팅날 포함해서 벌써 6일이나 봤네요 ^^;;
스킨쉽도 약간 진도 나갔구요, 너 좋아하는 것 같다는 얘기도 한번 했고요.  그래서 확실히 사귀자고 하고 싶은데요...

근데 고백을 한번도 안 해봐서 뭘 준비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나이는 둘다 27요
저는 어쩌다보니 연애경험 없고요. 상대방은 꽤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좀 떨리네요.
일단 첫번째 질문이...  선물이 필요할까요?? 어떤걸 준비하면 될까요.

일단 문득 떠오른게 내일(수요일) 저녁 10시에 종로에서 저 학원 끝나면 만나기로 했는데,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청계천가서 장미한송이 준비했던거 꺼내면서 고백하는건 어떤가요?

토요일 밤에는 수원에 있을건데 수원에는 어디 좋은데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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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11/03/15 17:56
수정 아이콘
좋은거 같네요. 사실상커플이더라도 한번쯤 오글거리는 이벤트를 해놔야죠. 작고반짝거리는건 부담스러우니 이쁜케익과 장미정도면
될거같습니다. 장소는 어둡고 조용한곳으로
이쥴레이
11/03/15 18:12
수정 아이콘
..............장소는 어둡고 조용한곳으로 1표

사람 많은곳에서는 프로포즈가 아니면 비추..
sisipipi
11/03/15 18:20
수정 아이콘
저도 사람많은 곳은 비추 합니다.
옛날에 유행하던 호랑이 탈쓰고 나 니가 떙겨~ 이건 어떠신지..^^:; 전 이렇게 해서 성공했습니다.
속으론 수사반
11/03/15 18:21
수정 아이콘
음 의외로 담백한 고백이 먹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상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고 집에 데려다 줍니다.
삽겹살 먹는 동안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마음에 든다는 약간의 늬앙스는 풍겨줍니다.
집 앞에서 뜨거운 커피를 편의점에서 사서 손에 쥐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죠.
그리고 그냥 솔직히 말합니다.
" 여러 사람 봤는데 당신이 마음에 든다. 우리 앞으로 한번 잘해봅시다."

지금 만나는 친구는 그렇게 고백했더니 묻더군요.
"내가 뭐가 마음에 들어요?"

여기서 정답은

"외모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입니다.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한듣보
11/03/15 18:26
수정 아이콘
다들녀무감사드립니다
오글류와 담백류가있군요
제성격에는담백한게더잘맞긴한데.. 그친구가 쓸데없는데돈쓰는거싫어하기도하고요

그래도고백인데 작고 돈안들고 분위기있는 선물뭐없을까요
노력하는나
11/03/15 18:32
수정 아이콘
답변은 아닙니다만 스킨쉽 말이 나와서 그런데
손잡기는 어느 상황에서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ReadyMade
11/03/15 18:37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녁 10시에 만나면 술집갔다가 청계천에서 좀 걸으려고 하면 시간이 좀 빠듯할 것 같아요~
그냥 청계광장(광화문쪽 청계천 시작하는 부분)쪽에서는 커플들끼리 앉아서 병맥주도 마니 마시고들 하니까..
종로에서 만나면- 청계천에서 산책이나 좀 하자고 하면서 청계광장쪽으로 가서
병맥주나 마시자 해서(청계광장 바로옆쪽에 편의점이 있어요~) 청계천변에 앉아서 병맥 마시면서 얘기좀 하다가
미리 준비한 장미한송이 꺼내주면서 담백하게.. 좋아한다구- 사귀고 싶다고- 뭐 이렇게 안떨려도 떨리는 척 얘기를 하면 어떨지요 크크
올빼미
11/03/15 18:43
수정 아이콘
구할수있는 가정하에 짐바브웨의 최고액권도 좋습니다.
한듣보
11/03/15 20:04
수정 아이콘
다즐너무감사합니다 담백하게 해야겠어요 조용한데서


청계천은사람많을거같고 차라리경복궁쪽으로갈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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