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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3 02:51:13
Name The)UnderTaker
Subject 연애관련질문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18&sn=on&ss=off&sc=off&keyword=underTaker&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0590                



일단 몇일전에 이런 질문을 했었습니다.
14일에 선물을 주면서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10일날 느낌이 와서 저녁에 공원에서 고백을 했구요
하기전이나 하고나서 느끼는건 14일에 했어도 똑같은 대답을 들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답은 "오빠가 날 좋아하는건지 몰랐다. 오빠를 좋아했었는줄 알았는데 모르겠다. 아직 오빠에대해서 잘 모르고 너무 빠른거같다. 시간을 좀더 달라 오빠에대해서 너무 모른다. 그리고 확신도 없다."
였습니다.

떡밥을 그렇게 줬는데도 몰랐다는게 어느한편으로는 눈치가 없구나 생각도 듭니다.
또 2개월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하고 대화하고 얼굴도 보는 사이였는데 여기서 뭘 더 알고싶다는건지 궁금합니다.
만나면서 제가 입이라도 꾹 다물고 있었다면 또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구요. 일거수일투족을 서로가 서로에가 말했었고..
일단 제마음에 대해서는 진심이 느껴졌고 확실히 알겠다는 답변을 들은 상태입니다.

고백후에는 가끔씩 제딴에는 부담을 느끼지 않을정도로 진심이 담긴 말을 합니다.
부담을 느끼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먼저 부담없는 그 표현이 참 와닿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확신을 가지는데는 적어도 한달은 걸릴것 같답니다.

또 제가 무교인데 교회다니는사람이면 좋겠다고 하더군요;;이것때문에 사실 고민좀 했습니다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래서 그건 원한다면 조금씩 갈 의지는 있다고 했구요. 뭐 사실 가더라도 제가 정말로 신앙심을 가질거라고는 생각이 크게 안듭니다만..
물론 이건 지금의 현재 제생각일뿐 사람생각이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연애경험이 적은편은 아니라서 지금 이상황이 시간을 두고 차차 기다리면 좋은상황이 될거라는건 압니다만
피지알연애박사님들의 다른 의견도 듣고싶어서 질문게시판에 한번 올려봅니다.

질문을 요약하자면 상대방이 더 알고싶다는건 무엇을 말하는것인가와 확신을 갖게끔 하는건 무엇이 필요할까 입니다.
뭐 굳이 이것에 아니더라도 회원님들의 생각을 듣고싶기도 합니다. 제마음가는데로 행동하는게 중요하다지만 이미 고백도 한 상황이고 기다려야 되는 입장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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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군
11/03/13 03:54
수정 아이콘
딴 건 모르겠는데 교회다니는 사람은 교회 안다니는 사람이 만나기엔 정말 힘들어요. 잘 되가다가도 결국 그 문제로 헤어지게 되는 걸 워낙 주위에서 많이 봤습니다. 기독교의 안좋은 버릇중 하나랄까 만나는 사람에게 전도하고자 하는 것이, 만나는 사람이 다른 종교라 해도 그걸 넘어가줄 수 없는 게 결국엔 문제가 되더라구요.. 기독교 신자가 되실 수 있다면 좋지만 그게 아니면 결국 안될거에요.
11/03/13 04:10
수정 아이콘
신뢰가 부족한거에요. 언더테이커님이 남자로써 자신을 지켜줄 수 있을거란 확신이 없는거죠.
그리고 전 교회다니는 여자 안만납니다.
차일때 내가 교회 안다녀서 그렇다고 그러는데
완전 핑계같기도 하고 좀 기분 더럽더라구요. 그게 진짜 이유일리가 없잖아요 -_-;;;
그래서 교회다니는 여자는 일단 제외
근데 주변에 여자가 아예 없는건 안자랑 ㅠ,ㅠ
honnysun
11/03/13 10:53
수정 아이콘
교회안다니시면 교회다니시는 분 만나지 마세요. 정말 힘듭니다.
좀 만나다보면, 슬슬 교회나오라는 압박이 시작되면서..
주말에는 만날 수도 없고..
11/03/13 15:08
수정 아이콘
교회를 떠나서 이건 여성분이 남성분한테 별 이성으로써의 감정이 없는거죠.
링크도 읽어봤는데 여자가 남자의 호의들을 거절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남자를 좋아한다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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