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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0 18:40
진지한 사람이라고 봐야 할 듯싶은데요. 농담과 진담을 구분할 줄 모르는. 게다가 60년대라고 함은 저런 농담이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얌전하고 정숙한 게 미덕이던 시절이니까요. 뭐 간단하게만 표현해서 많은 걸 생각할 수는 없겠지만, 저는 뭐랄까 농담이 안 통하는 매사에 모든 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자존심이 매우 센 사람이거나요. 남들에게는 별게 아니겠지만, 자신에게는 별거인 기준이 있잖아요. 그런 걸 건드렸다면 기분이 나쁠 수 있겠죠.
11/03/10 19:09
"얌전한 강아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라는 말이 꽤 모욕적인 말이기도 합니다만...
사건이라는 게 부풀려지게 마련이므로 뭔가 다른 사건이 이전이나 이후에 더 있어서 사직까지 하시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예를 들면 저런 일이 몇 번 더 있었다거나 하는 것이겠죠)
11/03/10 21:58
그 시대라면 그럴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 체육교사란 사람하고 본래부터 사이가 안좋았겠죠-_- 60년대에 교사였다면 젊은 선생님이라 해도 40년생쯤이라는 건데 일제시대에 태어난 분입니다..
11/03/10 22:28
저도 그시대라면 여자입장으론 굉장한 모욕감을 받았을수 있다고 봅니다.
50년대 말 연예결혼하겠다는 딸을 매질로 두들겨패 병원에 실려가도 어디 하소연할곳이 없었다는데 60년대라면 정도만 덜했다 뿐이지 70년대 미스코리아에 입상한 여성분들 장래희망이 현모양처요 그게 아주 당연한거였는데 저정도면 뭐 당연히 여자입장에선 이만저만 기분나쁜말이 아닐수 없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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