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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0 14:56
게임양상은 뒤로 하고, 일단 미네랄과 가스도 반값으로 캐는건가요? 그런 전제가 아니라면 건물 지을 공간이 부족한데요.. 맵제작자만 골치 아프겠네요;
11/03/10 15:01
예전에 비슷한 테스트를 해본 적이 있는데,
승자는 테란도, 저그도, 프로토스도 아니더군요. 손 빠른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굳이 종족별 밸런스를 따지자면 200 싸움에서 강한 종족에게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11/03/10 15:08
이동속도나 공격속도 그런것은 그대로라고 한다면
예를 들어보죠, 테란의 초반공격때 토스는 드라군 2기가 있고, 테란병력이 공격가는 40초가량동안 드라군 하나가 더 추가되서 토스는 3드라군으로 힘겹게 막는다고 치면, 반값일때는 1게이트가 아니라 2게이트여서, 40초동안 드라군 2기가 추가되어 4기로 수월하게 막습니다. 대충 의미만 전해졌다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설정은 대충대충한거라서요 반값이라면 지금의 상황보다 수비하는쪽이 더 유리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산건물을 꾸준히 돌릴수있다면 말이죠 그렇다면 지금보다 200을 채우는 상황도 좀더 빨라질테고, 인구수대비 병력효율이 좋은 종족이 약간 혜택을 받을거같군요 그리고 우리는 인구수대비 효율이 좋은 유닛을 알고있죠, 바로 배틀 / 캐리어 / 디파일러,하템외 효과좋은 범위 마법유닛 입니다. 이 유닛들은 보통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1부대 이하로 운영되며 상대의 골리앗등의 유닛에게 취약하죠, 하지만 배틀이나 캐리어로 200 모아서 싸워본적 있는 사람들은 압니다. 공중유닛의 사기적인 화력집중력과 그 정점유닛들의 포스를 말이죠 핵 , 다크스웜 , 플레이그 , EMP , 사이오닉스톰 , 신이내린APM이 동반된 야마토포 컨트롤or락다운 컨트롤 만 아니라면 캐리어 200을 아무도 못잡을거 같네요 아콘,리버 등의 스플레쉬유닛과 하이템플러,커세어,아비터,다크아콘 등의 범위마법유닛이 있는 토스가 가장 강할꺼라 생각해요 ps, 그런데 생각해보면 캐리어로 인구수 200을 채우는데 드는 자원은 지금 100을 채우는데 드는 자원과 같은데, 그러면 약 캐리어 16기정도의 자원이네요 , 일반적인 경기양상에서 캐리어 6기정도 모으기도 힘든걸 생각하면 그냥 꿈일거 같기도...
11/03/10 15:15
가스 유닛의 효용도가 엄청나게 올라가게 될겁니다.
누가 유리한지는 해봐야 알겠는데 (그냥 느낌으로는 앞마당만 먹어도 멀티3개 효과가 되니 테란이 나을 것 같긴한데) 게임 양상은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저테전에서 무탈+러커+링이 정석이 된다던가 (아예 무탈 이후 가는게 아니라 애초에 이조합) 근데, 테저전 테란이 앞마당먹고 메카가면 저그가 이길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11/03/10 15:42
생각해보니, 토스가 저그 잡기 엄청 힘들 것 같네요.
저그가 땡히드라하면 그거 막기도 힘든데, 저그 테크 탈것도 다 탈수 있을테니까요. (질롯도 발업전에는 히드라밥이고, 가격이 싸진다고해도 하템테크까지 시간은 걸릴테니까요) 6~7햇 땡히드라하면서도 러커까지 순탄하게 갈수 있을 것 같네요. 포톤으로 시간끌려면 끌겠지만요... 수가 엄청필요할테고 뭐 토스도 2~4게잇같은 전략을 쓸수 있겠지만, 사실 그런거 해주면 심시티만 잘 해줘도 막고 히드라 나오면 나온 질롯 다시 밥되구요;
11/03/10 16:35
개인적으로는 저그요.
어느정도 바둑과 마찬가지여서, 초반이 많이 분석되어 있기 때문에 초반의 영향이 적은것이지, 사실 초반이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하거든요. 주어지는 4기의 일꾼에, 바로 찍을 수 있는 1기 일꾼까지야 똑같겠습니다만, 그 다음부터는 차이가 납니다. 25미네랄만 캐면 일꾼이 찍히는데, 다른종족은 찍더라도 먼저 일꾼이 나와야 추가되지만, 저그는 라바가 처음에 셋이 주어지죠. 그렇게 6,7,8,9번째 일꾼까지 일찍 찍힐 겁니다. 물론 그 후로는 일꾼으로 건물을 지어야하는 저그가 불리하지만, 본진이 8미네랄이라면 저그가 많이 유리하고 9미네랄까지도 저그가 유리할 것 같아요. 미네랄덩이 수를 넘어가는 일꾼부터는 효율이 낮아지니까요. 그럼 저그상대로 다른 종족은 앞마당을 가져가기가 지금보단 좀 더 어렵고, 저그는 좀 더 쉽게 가져갈 듯 합니다. 그리고 유닛가격의 하락은 마법유닛의 소모마나당 효율의 약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1기의 역할을 2기가 해야하는 그런상황) 주력마법유닛을 비교하면 저그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파일러는 전투시 병력을 보조하는 다크스웜이 주력인데다, 마나를 유닛으로 채우기 때문에 유닛가격하락에 대한 데미지를 적게 입는데요. 반면 베슬은 이레디와 디펜시브가 유닛 하나에 적용되는 것이라 효율이 확연히 떨어집니다. 범위 공격인 EMP도 그렇구요. 토스의 템플러의 경우 상대유닛이 2배쯤 늘어난다고 본다면, 적어도 2기가 있으면 될 일을 3기가 필요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유불리를 제외한 전체적인 양상은, 테크를 올리는 시간은 동일한데, 자원이 많아 병력이 많이 뽑히기 때문에 좀 더 초중반전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1/03/10 18:23
저도 저그가 약간 유리해 질 것 같고.. 테란이 약간 불리해 질 것 같습니다. 프로토스는 모르겠네요.
신주님이 잘 적어주신대로.. 저그의 초반이 좀 더 빨라집니다. 저그가 초반에 공격을 선택했을때.. 상대종족은 지금보다 더 적은수의 일꾼을 동원해서 막아야 합니다. 테란이 불리해 질 것 같다는 건.. 테란은 건물을 지을때 일꾼이 자원을 못캔다는 점 때문에 그렇습니다. 초반 1배럭이 필요할게 2배럭이 필요해 진다면.. 일꾼 한기가 더 일을 못하고.. 같은타이밍에 유닛이 더 많아진다면.. 그만큼 그 타이밍에 서플도 더 많아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짓는시간동안 자원 손해를 지금보다 더 많이 입게 됩니다.
11/03/10 18:50
90% 줄어드는 유즈맵도 있고 50% 줄어드는 유즈맵도 있지요.
일단 저그가 가장 불리합니다. 유닛이 모이면 모일 수록 쌔지는 것이 테란과 플토 입니다. 초중반에 200 가까이도 채울 수 있는데 그렇게 200 싸움을 하면 저그가 이길 수가 없습니다. 거기다 저그의 핵심은 뮤탈인데 뮤탈은 1부대 이상은 컨트롤 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뮤탈이 많이 비효율적입니다. 대테란전에선 50%되면 저글링 쓰레기가 됩니다. (생마린이야 잡겠지만 아카데미자체가 굉장히 빨리 올라가고 테란 병력이 금방 쌓여서 화력이 막강 - 좋은 싸움 할 수가 없음) 히드라는 잉여입니다. (...) 그나마 럴커는 방어용으로 가능합니다. (탱크 투팩, 쓰리팩도 마린 충분히 뽑으면서 가능, 공격용 불가) 뮤탈 1부대 빠르게 깜짝 뮤탈로 써 볼 수 있으나 상대가 파악만 되면 터렛 도배, 많이 모아서 가봤자 이레디 한방에 몰살 결국 울트라,디파일러 전까지 버틸 유닛이 전혀 없습니다. 저그가 이기는 방법은 그저 5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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