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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4 23:59
예전의 바이러스는 잠복하고 있다가 특정한 날에 발동하는 식의 바이러스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날만 컴퓨터를 키지 않으면(아니면 시스템의 날짜를 바꿔 놓으면..) 바이러스에 걸려 있더라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게 가능했습니다..
11/03/05 00:02
CIH 등의 유명한 바이러스는 평소에는 서서히 감염만 시키지 아무 문제 없이 잠복해 있다가 특정한 날짜에만 활동하게 되어있었죠. (4월 26일 이라던가)
예전에는 지금처럼 네트워킹도 발달하지 않았었고 백신도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권장했던 해결책이 특정한 날에 컴퓨터 안켜기 라던가 날짜 바꿔놓기 등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바이러스 오는 날" 이라기 보단 "숨어있는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날" 의 개념이었었네요.
11/03/05 00:27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 때는 바이러스 만드는 애들도 나름 순진(?)했네요. 특정시점에만 발동하는 바이러스라니 ^^;
11/03/05 00:38
예전엔 지금처럼 PC가 다 연결된 상황이 아니었으니 전파속도도 느리고..
말 그대로 보균상태에서 전염이 여러군데 되고 펑 터져야 효과가 극대화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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