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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28 00:17:28
Name elixer
Subject 야자 질문입니다.
고3이고요.문과입니다.
학생인권조례 발표되면서 제가 알기론 체벌도,야자도 심지어는 학교내에서의 보충까지도 자율이라고 알고있는데요.
(아 체벌은 자유라고 표현하기엔 좀 그런가.. 뭐 어쨌든;;)
저는 개인적으로 야자랑 보충을 무지하게 빼고싶거든요
뭐 놀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바로 집앞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려고요.쉬지않고 공부하고 싶은데
야자는 쉬는시간도 틈틈히 있고 뿐만아니라 분위기가 좀 -_-;
뭐 각설하고..제가 질문드리고 싶은것은 정말로 보충이나 야자를 학생 의사에 따라 뺄 수 있나요?
제친구는 교장재량이라고 하던데요..

또 만약에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못빼게 하시면 전 야자 강제적으로 해야하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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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Na.schwaRz
11/02/28 00:23
수정 아이콘
빼고 싶다면 부모님을 통해서 학교측에 말씀드리면 아마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분위기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고 하는데, 누가 뭐라고 할까요.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학교에서 하는 것보다 나을 수 있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혼자서 공부한다는 것이 진짜 치명적으로 작용할수도 있거든요. 의지력이 강하지 않고서야 혼자서 공부하기란 정말 힘듭니다.
좀 더 생각해보시고, 정말 혼자 공부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면 부모님을 설득해서 학교측에 말씀해보세요.
포프의대모험
11/02/28 00:41
수정 아이콘
교장이 '애들 야자 안빠지게 잘좀 잡아주세요.'한마디 하면 힘들겠죠
벌렁 까진애들 빠진다고 징징대는거 붙잡기도 힘든데 평소에 앉아서 공부하던애가 빠진다그러면 걔가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냐 안하냐가 문제가 아니고 일단 숫자가 줄어드니까 설득하려들겁니다.. 어차피 여기서 하는것도 몇분 차이 안나고 면학분위기 어쩌고 계속 태클걸거같은데.. 한번 단호하게 말씀 해 보시고 안되면 po부모님wer 전화or면담을 써야겠죠.
근데 부모님이 교사한테 설득당하는 편이면 좀 피곤하실듯요.. 저희 부모님이 그래서 학창시절에 진짜 빡치는 경우를 많이 겪었기때문에 ㅠㅠ
눈물이 추적추적
11/02/28 00:44
수정 아이콘
부모님을 통해서 연락하면 아마 될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1년 선배로서 말하자면

저도 처음엔 이 야자를 왜 해야하고, 분위기도 안좋고 내가 쉬고 싶을 때 쉬지도 못하고

괜히 선생님 왓다갓다 거려서 불만이엿고 잠도 오는데 조금만 잠자고 난뒤 다시 공부하려면

감독선생님이 때리고 깨우고 그래서 그런게 너무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혼자 하다보면 의지가 약해질 때가 있거든요. 저도 고3때 공부해야 겠다는 마음이 불타올랐지만

때때로 헤이해지는 제 자신을 느꼇습니다. 정말로 빼지 않으면 공부할 수 없겠다고 생각되시면 불참하시고

어쩔 수 없이 해야된다면 그냥 학교 교실에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02/28 01:13
수정 아이콘
제가 서울상경해서 학원에서 아르바이트 하는데, 서울 고등학생들은 야자안하고 단과나 과외 다니던데요...
11/02/28 01:27
수정 아이콘
본인이 혼자서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부모님 통해서 선생님께 얘기하면 됩니다. 학교 방침이 아무리 강경해도 학부모가 야자 빼달라고 하면 빼줄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학생을 학교에 잡아두는 정도는 지역마다 틀립니다. 서울은 보충이든 자습이든 방과후 활동이 거의 없고요. 지방이 좀 심한 편입니다. 이게 그 지역 경제수준하고 연관이 큽니다. 돈 있는 지역은 학교에 얘들 안 잡아두고 사교육에 의존하는 편이구요. 돈없는 지역이 사교육 할 형편 안되니깐 학부모들이 방과후 학생들을 학교에 잡아두길 원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11/02/28 02:17
수정 아이콘
조례는 잘 모르겠지만
조례안 따위는 없던 저의 고등학생일 때도 야자는 빼려면 뺄 수 있었습니다.
전국수석
11/02/28 02:34
수정 아이콘
담임선생님마다 케바케입니다 그리고 몇학년인진 모르겠으나 담임선생님이 성격 좀 있으신분인데 억지로 부모님동원해서 뺄려고 하다간..어거지로 밀어부치면 뺄 수야 있겠습니다만..선생님과 학생님관계가 확 틀어질 확률 매우 높습니다 그에따른 불이익은 고스란히 학생몫이고요
물론 이건 좀 성격 있으신 선생님 얘기고 다 그런건 아닙니다
그리고 야간자율학습의 자율은 하냐/안하냐의 선택이 아니라 그 시간에 공부를 자유롭게 하라는 뜻입니다

방금 고3이라는 댓글을 봤는데 선생님이 한 성격 하시는 분이면 고1,2때보다 불이익이 훨 큽니다 수시/정시 원서가 있기때문에
담임선생님도 사람이기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학생들보다 덜 신경쓰겠죠
넉살이 좋거나 얼굴에 철판 깔지 않으셨다면 고3때 담임선생님을 적으로 돌리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우아아아
11/02/28 10:24
수정 아이콘
관계 틀어지는거 감수하더라도 본인에게 맞는 장소에서 효과적으로 공부하는게 결과적으로 더 이득입니다.
일반고라면 정시 원서 쓸 때 담임의 역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구요. 수시의 경우에도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등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전형에는 마찬가지입니다. [m]
하얀거탑
11/02/28 11:27
수정 아이콘
일반고 수시 정시 담임 역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하고싶은대로 공부하세요. 정시든 수시든 차라리 학원가서 상담받는게 훨씬 전문적입니다. 추천서같은거 필요한대학도 별로 없구요. 6년전.. 고3일때 담임한테 상담받으러갔었는데 어째 저보다 모르더군요..
상위 명문고가 아닌이상 담임들 정시에대해 그렇게 빠삭하지 않습니다.
유이남편
11/02/28 12:09
수정 아이콘
조례랑 상관없이 뺄수 있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정규 수업 7교시까지 이외의 학업행동에 대해서는 자율입니다. 본인을 제제할수 있는 법적인 근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담임선생님께 설명을 드리고 일단 다빼보고 안되면 부모님이고 뭐고 다 필요없이 국가 신문고에 해당 교육청및 학교를 상대로 자신의 상황과 학교에서 강제로 의무화로 시킨다고 공개로 올리세요. 그러면 빼줄겁니다. 대신 공부는 본인이 열심히 해야겠죠...학교보충수업 빠지고 야자 빠지고 하면서 성공한 사람을 한명도 못봐서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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