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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9 08:06
우리나라는 특이한게 투자에 비해 국제적 성과가 너무좋은거 같네요.
일본이랑 비교해봐도 투자는 일본이 압도적인거 같은데... 축구든 야구든 올림픽만 해도 여자 하키나 핸드볼, 평소에는 뭐하고 사시는지도모르겠는데, 올림픽 성적은 좋아요. K리그 관심주자, 야구 관중 이게 뭐냐, 하지만 결론적으로 성적이 잘나오니 '그런가?'싶다는 생각밖에 안나네요
06/06/19 09:20
illux/지난 경기까지 .375인가 그렇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고.. 암튼 비슷합니다..
오늘은 인터리그 중 원정경기여서 지명타자 제도가 있어 타석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요한건 번번히 박사장에게 쓴잔을 안겨다준 엔젤스였고.. 천적 게레로도 3타수 무안타로 막았고.. 매년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뚱띵.. 콜론을 상대로 얻은 값진 승리 입니다.. 축구에서의 선전과 박사장의 승리 또 어제 이승엽의 140m 초대형 홈런.. 어제 부터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만 최강기아가 LG에게 져서.. 씁쓸...ㅜㅜ
06/06/19 09:21
찬호형 오늘 아메리칸리그의 강팀인 에인절스 등판에서 승리를 올려 더더욱 기쁩니다.. 살얼음판 리드에서 강판당해서 불안했는데 다행이 중간계투 선수들이 막아주네요,,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10승만 올려주세요
06/06/19 10:04
진짜 한국은 뭐랄까 스포츠에서 만큼은 정말 강합니다. 근성인지 오기인지 투지인지...투자한 것도 없고 국민적 관심도 없어도 이깁니다. 야구나 축구도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보다 몇수위의 실력을 가진 상대도 어떻게 어떻게 이겨버립니다. 요즘 스포츠의 기새는 거의 뭐 하늘이 돕고 있는 수준입니다.
06/06/19 11:37
올림픽 효자 종목들은 투자가 적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국가에서 전략적으로 투자를 하니까요 다만 관심과 인기가 없을 뿐... -_-;; 암튼, 우리나라는 상태가 좀 어정쩡한게.. 선진국들은 대게 인기와 투자가 비례하며, 사회체육의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상당히 이상적인 모습이고 후진국들이라도 자기들이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종목에는 엄청난 인기와 투자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가 메달을 딸 수 있는 확률에 의거 전략적인 투자를 하지요 프로스포츠의 경우는 어느 정도 인기와 투자가 동반됩니다만.. 물론, 전략적 투자 종목에서 제외되어 있는 종목들에서 갑자기 재능있는 선수가 튀어나와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는 경우는 우리 나라가 최강급이긴 합니다
06/06/19 15:47
연아짱님에 덧붙여서.. 우리의 효자종목인 양궁과 한때 놀라운 금메달을 안겨줬던 사격의 경우는 지원이 꽤 되는 편입니다..(양쪽 국가대표/기업팀 종사자를 알고있어서요..)
각 지방자치단체, 지방 은행, 지방 백화점 등등.. 의외로 저변이 꽤 넓은 편이에요.. 아무래도 개인대 개인이 주를 이루는 경기라 그런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면 꼭 팀을 이루여야 하는 핸드볼이나, 하키의 경우에는 정말 안습이죠.. 구단을 운영하고 싶어도 변변한 리그가 없고.. 저변이 확대대지 않으니.. 악순환이 거듭될 뿐입니다.. 뭐 국민들 성원이 모자라다거나, 협회가 잘못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만한 단체운동 리그를 열려면 많은 인원의 선수들이 필요한데.. 이미 육성되고 있는 선수의 수가 적기 때문에 1,2년가지고 프로화는 어림도 없죠.. 적은 선수로만 운영하기에는 선수들의 혹사, 경기의 질 문제도 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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