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06/06/15 13:52:25 |
Name |
WannabeVocal |
Subject |
[기타] 신문 보다가...... |
"내가 외계인에게 들었는데 잉글랜드는 우승 못한대"
영국 40대 "계시 받았다"
'외계인'이 잉글랜드 축구팬의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염원을 무참히 깨트렸다.
영국 랭커스터 부근의 브롬리에 사는 전직 경관 출신 스테파니 코언(42)은 최근 외계인 선지자를 만나 이번 월드컵 승패에 관한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코언에 따르면 외계인이 잉글랜드팀의 경우 준준결승까진 진출하지만 그 이상은 어려우며 브라질이 결국 우승컵을 안을 것이란 얘기를 전했다고 한다.
그는 정색을 하며 "잉글랜드팬이 듣고 싶지 않을 것이다. 우리도 팬들을 화나게 만들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코언은 '시라스D'라는 혹성에서 왔다는 외계인이 지난 4월 오른 발에 골절상을 입은 잉글랜드 주공격수 웨인 루니가 월드컵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도 부정했다고 전했다.
또 코언은 부상을 떨쳐버리고 대표팀에 합류한 마이클 오언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외계인이 귀띔 한 것으로 주장했다.
그는 브라질 대표선수들이 FIFA컵을 높이 쳐든 모습을 보았다고 외계인 선지자가 말했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경기를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 족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잉글랜드는 파라과이와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격파하지만 강호 스웨덴과는 비길 것으로 예언됐다.
코언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리버풀팀의 '영원한 캡틴'으로 2004년 10월 뇌종양으로 사망한 엠린 휴즈의 영혼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는 다소 엉뚱한 소리를 해왔다.
이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며 더 이상의 논평을 거부하고 있다.
- 스포츠 한국 오늘자에서 발췌
화장실에서 일보다가 웃겨서 원.. -_-;;;
외계인의 예언이 맞는지 지켜봅시다.. 두근두근..
* steady_go!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6-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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