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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0 17:07
골든골도 피파가 적용 시킬때는 "한골만 넣으면 이긴다.그래서 한골만 더 넣게 공격을 엄청 열심히 할꺼다" 생각하고 적용시켰죠.그런데 실제적용된 상황에선 "한골 먹히면 진다.절대 골을 내 줄수 없다.다 수비"이런 형태로 적용 되서 폐지됐죠.필드 플레이어 제거 하자는 생각은 어디까지나 수비수를 제거한다.배후 공간이 넓어진다.골이 반드시 터질꺼다.이런 생각을 하신거 같은데 실제로는 필드플레이어 제거한다>>공격수를 제거한다>>수비를 더 굳힌다>>공격수 제거로 인해 공격할 자원이 부족해진다(제거 된 필드 플레이어는 거진 공미나 윙플레이어일 확률이 높음)>>어쩔수 없이 뻥축구를 한다.이런 방식으로 끝도 없는 연장전을 가질께 눈에 보입니다.
06/07/10 17:12
그나마 승부차기가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도입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연장전까지 무승부이면, 동전 던져서 승부를 결정했답니다.
그냥 한 번 재미로 상상해 보자면... 결승에서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연장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센터써클 부근에서 양 팀 주장과 주심이 옹기종기 모여서 주심의 손에 놓인 동전을 놓고 앞면과 뒷면을 결정합니다. 카메라들은 일제히 주심 손에 놓인 동전을 최대한 클로즈업하구요. 동전을 던지고 주심의 손이 펼쳐지는 순간에는 카메라들은 주심의 손바닥을 일제히 비추겠지요. 어쩌면, 동전이 돌아가는 모습을 나중에 슬로비디오로 재생해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동전이 비추는 순간 양팀 선수들은 환호하거나 좌절하고, 관중들도 그렇고... 그냥 요즘도 동전던지기로 했을 때, 어제의 경기 상황을 상상해 보면 이렇지 않았을까...
06/07/10 17:34
후반전 끝나고 먼저 승부차기 하기.... 그리고 연장전 시작... 연장전에서 비기면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팀이 승리, 연장전에서 승부가 나면 앞의 승부차기는 무시...
이런방법이 많이 회자 되었는데....
06/07/10 17:56
선수 빼는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
90분 허벌나게 뛰고 체력도 별로 없는데..선수를 뺀다.. 과연 공격을 할까요?? 공 잡은팀이 무조건 수비진에서 공돌리다가 끝날 가능성이 90%이상입니다..
06/07/10 18:04
축구 무승부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야구처럼 무한 연장전으로 갈 수도 없고, 재경기를 하자니 대회일정이 계속 질질 끌릴 거고. 승부차기 밖에 없다면 거리를 몇 미터 뒤로 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지금처럼 못 넣으면 지는 게 아니라, 넣으면 이기는 걸로.
06/07/10 18:09
연장전에 한해서 농구처럼 공격제한시간을 도입하는게 어떨까요? 공돌리기가 불가능하니 어쩔수 없이 공격적으로 나가게 될것 같은데..;;;
06/07/10 18:51
사람 죽이려고 작정하셨습니까... 연장 합쳐서 120분 뛰고... 더 뛰라는건 너무 시청자들만 생각하는건 아닐런지요... 아무리 재미가 없어도 대안이랍시고 황당한 의견은 그만 내놓으셨으면 합니다...
06/07/10 18:56
승부차기 얼마나 좋습니까?
전 정말 좋은데요 ^ ^;; 그 피말리는 긴장감 그 살떨리는 초조 킥하고 난후 골키퍼의 동작이 있기까지 그 순간의 흥분등등... 축구에서 가장 잘만든 규정이 승부차기 아닐까 하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와서 인지 승부차기만 보면 아주 정신이 다 쭈빗해진다는....
06/07/10 19:14
진정한 승부차기의 흥분을 알게해준 2002년 스폐인전을 생각한다면
아마 이태리와 프랑스 국민들에게 이번 승부차기는 극도의 긴장감을 주지 않았을가요?
06/07/10 19:30
피파규정에 경기를 치루면 이틀이내에는 경기를 치룰 수 없는 규정이 있습니다. [선수보호를 위해 더 늘린다고 하던데 그것까지는 모르겠군요] 그만큼 축구가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재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연장전을 치루고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소 재미는 반감되지만 승부차기를 하는거죠. 저런식으로 경기시간 늘리더라도 승부를 낸다면 제 2의 비비안푀 선수같은 경우 수도없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06/07/10 19:43
결승전 같은 큰 무대에서 승부차기 실축한 선수는 평생 그 짐을 지고 살아야 할 거 같은데요.
중학교때 승부차기 마지막 킥커로 나가서 실축한 기억이 아직도 머리속을 맴돕니다.ㅠㅠ
06/07/10 20:09
선수들한테 너무 잔인한데요...
뛰다가 다 죽으란 말인지...^^; 아무리 관중입장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저런식으로 무제한 경기를 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06/07/10 20:28
1. 골이 더 잘터지도록 연장전에는 오프사이드룰이 사라진다.(축구 룰의 근본이 무너지려나?)
2. 연장전 규정시간안에 승부가 나지않으면 선수교체인원의 허용치를 늘리고, 골든볼 제도 실시 골이 잘 안터지는 축구의 특성상 연장 전후반에도 비기면 결국은 승부차기로 가야할것 같아요. 굳이 대안을 억지로 만들려면 골든볼, 물론 교체의 허용한도를 늘리고 10분 15분 간격으로 휴식시간을 가져야 겠죠.
06/07/10 20:41
골든볼로 10분에서 15분으로 무한 연장전을 하고 한세트 시작할때 선수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중 11명을 누구라고 상관없이 뛰게 하는건 어떨까요?? 감독 재량으로 한 선수를 1세트씩 번갈아가며 뛰게 한다거나, 변칙적으로 2세트를 뛰게 한다음에 쉬게 한다거나...
06/07/10 20:49
연장전 오프사이드 폐지가 젤로 좋을거 같습니다.....
어짜피 피말리는 승부차기보다는........ 공격축구를 유도할수있는 최고의 카드.... ^^ 아마 동네축구가 될지도 ㅋ...
06/07/10 20:56
흠..황당한 발상이네요.승부차기가 가장 좋은듯싶고..글쓴분말대로하면 축구선수들 죽습니다..진짜로...특히 더운날씨에 이런일까지있으면 사망하죠..
06/07/10 21:00
헌데 AIR_Carter[15] 님이 언급한 비비안푀선수는 누군가요?
축구시합하다 변을 당한 선수가 실재 있었나요 문맥으로는 그런 선수 이름같은데 ?
06/07/10 21:15
비비안푀 라는 선수는 예전
프랑스 대 카메룬의 컨페더레이션스컵 경기에서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진후 숨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인이나 이유는 모르겠지만 축구경기 도중 일어난 일이기떄문에 그러는거 같네요
06/07/10 21:29
1.공격적인팀이 승리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유효슛팅수가 많은쪽이 승리 2.페어플레이팀이 승리 퇴장-경고-파울 순으로 적은팀이 승리 3.승부차기 선축의 유리함 폐지 양쪽골대에 선수가 한명씩 나와 동시에 차기
06/07/10 21:42
일단 경기를 지속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축구선수도 사람인데 체력에 한계가 있죠.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수비위주로 변할테고 선수들의 움직임도 느려지니....멋있는 골은 더욱 힘들어지겠죠? 게다가 골키퍼를 빼는 등의 방법은 축구의 기본을 무너뜨리는 것이고요.
승부코너킥이나 승부프리킥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코너킥이나 프리킥의 의 경우는 골이 들어갈 확률이 좀 적다는 측면에서 지루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제 생각엔 혹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면 중앙선부터 공격수가 공을 몰아 골키퍼와 1:1 정도? 골확률도 높고 긴장감도 있고 멋진 플레이도 감상할 수 있고요.
06/07/10 22:28
7:7 미니축구,,, 페널티 박스내 공격수 수비수 모두 들어갈수 없는 핸드볼룰을 적용시켜서 게임하는거죠,,, 이때 축구선수는 골키퍼 포함해서 7명으로 하고요,,
06/07/11 01:42
좀 너무 뜬금없네요;;
(뭐랄까 이스포츠쪽에 의견내듯이 낸다랄까나;;) 하지만 언제나 연장이후 승부차기라는게 저도 좀 아쉽긴 합니다. 축구도 대세가 수비형인가요..
06/07/11 02:08
차라리, 락커룸에서 등번호와 이름없는 유니폼입고, 얼굴 전체 가면을쓰고 차는건 어떨까요 ? ................ 마녀사냥 막기위해..
06/07/11 03:22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이번과 같은 오프사이드룰의 완화등과 같은 공격축구로의 유도와 공격수를 보다더 보호할 수 있는 보완책, 그리고 골든골제의 부활이 대책이 될 수 있겠지요.
06/07/11 08:46
예전에 어디선가 보았던건데요...
센터 서클에서 공을 드리블 해가다가 슈팅하는 방식이 생각납니다.... 몇초 안에 차서 넣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가끔 그 방식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06/07/11 08:51
물탄푹설님 //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콜롬비아와의 경기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축구선수입니다. 당시 30도를 넘는 고온상태에서 경기를 치룬게 큰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지만 그전부터 다소 빡빡한 스케줄등을 축구계에서 지적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 체력좋은 선수들도 연장까지 치루면 다리에 힘이 풀려버리는데 무한연장전은 정말 잔혹한 방법이라 생각하네요.
06/07/11 09:23
골키퍼 없이 7:7 노 오프사이드 골든골.<- 이건 실제로 미국 U-12 클럽축구에서 전후반45분 무승부시에 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전혀 축구답지 않은 플레이가 나온다는 거죠. 미국이니까 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은... 다른 토너먼트 경기는 기존대로 하되, 결승전에 한해서 연장 무승부경기가 되면 두팀은 공동 2위로 시상해 버리고 우승을 공석으로 비워버리는 거죠. 비기면 지는 거랑 같은 결과가 되니 충분히 리스크를 감수하고 공격을 감행할 동기가 부여되는 겁니다.
06/07/11 09:54
제가 스타리그를 너무 많이 봤는지 모르겠지만^^;; 에이스 결정전 하면 매우 멋질꺼 같군요.. 무승부나면 양팀에서 에이스 한 명씩 나와서 센터에서 점볼 비슷하게 시작해서 골 넣는 사람이 이기는 에이스 결정전을...
06/07/11 11:30
다른거 보다도 연장전에서 선수교체를 추가로 1명 더 할수있게 하는겁니다. 선수교체를 통해 체력 만빵인 선수가 들어옴으로써 공격을 좀더 활발하게 하고 연장전이 수비만 하다 끝나지는 않겠죠. 뭐 공격수 빼고 수비수 넣고 잠그기 한다면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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