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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26 13:35:39
Name kdmwin
Subject [기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
지금 우리 한국 축구가 현 시점에서 발전하기 위해선 지금 차기 감독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전 그보다 우선 기술위원장을 바꿨으면 합니다.
현재 축협의 가장 문제점은 정몽준 1인 지배하에 대한민국안에 완전 또 다른 하나의
세상이 있음으로서 축구발전이 완전 정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축협회장을 바꾸는건 솔직히 현실 가능성이 전무하고 그렇다고 그냥 있으면
죄다 정몽준 눈치만 보는 기술위원회 구성으로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전 죄다 2002년을 기억하면서 히딩크만 외쳐되고 히딩크만 부각되는걸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전 오히려 2002년때 히딩크도 히딩크지만 오히려 이용수 해설위원이 공헌한바도
히딩크 못지않게 크다고 봅니다.이용수 당시 기술위원장은 정몽준회장한테 어떠한 외압도
받지 않겠다고 약속 받고 2002년 월드컵을 위해 그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거사였습니다.
히딩크 감독도 초반엔 5:0 떡실신 자꾸 당하면서 엄청 욕 먹었습니다.그러나 그런것들은
이용수 해설이 거의 다 막아주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서 그러한 결과가 났다고 봅니다.
지금부터 우리나라의 구태의연한 축구를 바꾸기 위해선 전문적인 축구지식을 가지고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지닌 이용수해설이 기술위원장으로 다시 돌아오는게
시급하다고 봅니다.
진짜 이용수 해설위원이 있을곳은 방송사 해설자리가 아니라 한국축구를 바꾸기 위한
현장 1선에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않을꺼 같아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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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테란☆
06/06/26 14:02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 그가 있었기 때문에 2002년의 신화는 가능했던 것이지요.
어떻게 해서 KBS해설위원으로 갔는진 모르겠지만..(제 기억으로는 2002년 때도 KBS해설위원과 기술위원장 둘다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어쨌든 이용수 해설위원 같이 축구에 전문적인 식견과 그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지신 분이 기술위원장을 맡으셨으면 합니다.
xxxxVIPERxxxx
06/06/26 14:11
수정 아이콘
정몽준회장이 있는한 이용수해설위원이 현장으로 돌아올 일은 아마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축협도 하루빨리 선수출신의 운영진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베켄바워가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절친한 친구라는 차범근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고 있는 모습이 왠지 서글퍼지네요.
태양과눈사람
06/06/26 14:13
수정 아이콘
2002년 당시 KBS 해설위원은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이 했습니다. 이용수 해설위원은 기술위원장만 했죠. 월드컵이 끝나는 순간 기다렸다는듯.. 바로 그만두고 해설위원으로 돌아왔습니다.
06/06/26 14:13
수정 아이콘
베켄바워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인이죠.(선수가 아닙니다).우리나라도 베켄바워 같은 인물이 한명쯤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그러나 우리 축구 현실상 그런 인물이 살아남기 쉽지는 않겠지만요.
06/06/26 14:15
수정 아이콘
이용수 해설이 대단한점이 2002년 월드컵 끝나고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은 떡고물이라도 얻어 먹을려고 엄청 떠들고 다녔지만 이용수해설 같은 경우 가장 큰 역활을 했으면서도 아무런 말 없이 그냥 해설위원 자리로 복귀했드랬죠.
forgotteness
06/06/26 15:37
수정 아이콘
핌 베어벡이 차기 감독으로 내정되었네요...
한국 축구를 이만큼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거라는 생각은 했는데...
아직 그의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검증된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축구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었으면 합니다...
06/06/26 15:37
수정 아이콘
프랑스 감독도 성인 대표팀 감독 경험은 없죠. 뭐 시간이 넉넉하니까 믿고 맡겨 봅시다 ㅇㅅㅇ
Spiritual Message
06/06/26 16:11
수정 아이콘
좀 비관적인 관점일지도 모르지만, 어찌됐든 정몽준 회장이 그렇게 재정을 밀어주는 이상 정몽준 회장 맘대로 돌아가는 현재의 축협 시스템을 바꿀 방법은 없어보입니다.. 인기도 없고 재정 자립도 안되는 협회인데, 그나마 재정을 대주는 사람마져 없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결국 축협회장이나 기술위원장 문제는 축구가 국내에서 인기가 없어서 일어난 일이지 이 자체가 원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칼잡이발도제
06/06/26 16:35
수정 아이콘
정몽준 회장이 물러나면 돈은 어떻게;;; 물론 그렇다고 정몽준회장이 좋다는거는 아닙니다만 그사람이 물러서서 생기는 문제를 생각해야겠지요.
06/06/26 16: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로 궁금해서 그런데요. 정몽준씨가 축구협회 회장을 맡음으로써 생기는 불합리한 점들이 무엇인가요? 친정몽준 인맥으로 축협이 구성되었다는 등의 말 말고요. 실제 우리 국내 축구의 경기력과 시스템 발전에 어떤 지장을 가져오고 있는지 좀 구체적으로 알고 싶네요.
06/06/26 17:32
수정 아이콘
하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그게 문제죠
RREQ-RREP
06/06/26 18:30
수정 아이콘
네이버 검색 좀만 해봐도 많이 나옵니다.
근시안적인 리그 운영은 사견의 여지가 많으니 넘어가더라도
KAM과의 유착의혹, 학원/유소년축구 의혹, 가삼현 국제팀장(?)으로 대표되는 축협내 현대직원/비현대직원간 파벌 등등.
조사하면 다 나와. 계속나와.
GrandBleU
06/06/26 19:46
수정 아이콘
이용수해설은 아마 절대로 축구협회 다시 안들어 갈 것입니다.
본인 입으로 그렇게 얘기했었죠. 이제 기술위원장 같은 것은 절대로
하지 않고 해설과 강의만 하겠다구요
물탄푹설
06/06/26 20:39
수정 아이콘
정몽준회장아니면 솔직히 축협이 그운영비를 어디서 염출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회장이 하다못해 축협회장으로 외국여기저기 들르는경우도
다 자기돈으로 경비대고 하는거지
축협에서 떡고물이 나와하는경우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김우중씨가 전 축협회자을 맡고있을때
당시 축협관계자들이 축구중흥을 위해서 이렇게 저렇게해야
된다고 사업계획서까지 써서 50억만 해달라고 하니
김우중회장이 회의석상에서 돈주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그돈가지고 고물떡해먹을려 드니 못주는거 아니냐며
대놓고 면박을 주는 바람에 회의 뒤석상에서
눈물까지 뿌렸다는 축협관계자들 애기를 보면
축협회장자리가 결국 제돈으로 자리발라가면서 이끄는 자리이지
뭐 얻어먹을게 많은 자리는 아닌건 틀림없다고 봅니다.
(물론 정회장이야 대권이라는 꿍꿍이 땜시 제돈으로 저자리를
싹싹 바르고 있는거지만)
잃어버린기억
06/06/27 02:07
수정 아이콘
정몽준이 괜히 정몽준이 아닙니다...
utopia0716
06/06/27 12:19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 // 작년도 축협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보시면 그런 소리 못할 겁니다. 축협 홈피에 가면 나옵니다. 정몽준 회장이 개인재산을 기부한 것은 극히 미비한 액수 입니다.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정말 극히 미비한 액수.
물탄푹설
06/06/27 19:56
수정 아이콘
utopia0716 님 그런가요?
흠! 축협운영이 베일에 가려 진의를 쉽게 파악할수 없는듯 하던데
그럴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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