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마지막날 빌드이네요.

그래서 빌드 적습니다. 정발 되면 제가 까먹을거 같아서.

특별히 엄청 좋은 빌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대 프로토스전에 쓰고 있습니다.


* 빌드

10보급고-12병영-13정제소-15궤도&해병-16병영-16기술실-16보급고(SCV 살짝 쉬면서)-불곰&충격탄
- [이후 일꾼 누르면서 불곰&해병 생산]
- [충격탄 완료되면 전투자극제 ]
- [인구수 40되면 진출하면서 앞마당 사령부]
- [인구수 50즈음 일꾼 쉬면서 2배럭 추가건설]


* 빌드 포인트
- 앞마당 먹을때까지 본진 1가스입니다. 그래도 불곰 꾸준히 누르면서 충격탄&전투자극제 가스 딱 나옵니다.
- 기술실 병영 하나와, 일반 병영 하나에서 불곰과 해병이 거의 1&1로 딱딱 나옵니다. (빌드타임이 30&25이니까요)
- 불곰&해병으로 공격적으로 운영하기보다, 덤벼들면 대응한다는 식으로 싸워주세요. 충격탄&스팀팩 때문에 일단 한번 붙으면 토스 병력을 엄청 끊어먹을 수 있습니다.


전투자극제의 비용이 150/150->100/100으로 되면서 가능해진 빌드입니다. 안그러면 가스가 부족하거든요.
궤도사령부를 올리지만 2번째 배럭이 꽤 빠르기에 초반에 병영 병력이 꽤 많고, 그래서 주도권을 가져간 상태에서 멀티를 먹을 수 있습니다.


* 사우론 테란?
위와 같이 진행되면 4병영 상태로 앞마당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탱크나 의료선을 생산하기보다 병영을 늘립니다.
하다보니 어차피 의료선 뽑아도 죄다 환류에 날라가기에, 스톰은 적당히 컨트롤로 피하고, EMP 믿고 싸우는게 컨셉입니다.

즉 계속해서 지게로봇을 통해 미네랄만 탐하면서, 확장&확장 병영 병력으로 회전&회전.
마치 저글링&히드라 만으로 토스를 상대하던 스타1의 사우론 저그와 비슷한 컨셉으로 게임합니다.

스톰 까짓거 범위도 1.5밖에 안되는거 적당히 피해가면서 싸우면, 사기 불곰이 다 해결해 줍니다.




- 추신
영웅본색님의 1게이트 더블 테스트 하면서 다듬은 빌드입니다.
결국 1게이트 더블을 못뚫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당해본 토스 빌드 중 제일 까다롭더군요.
그래서  한방 찌르기보다 압박 잘 주면서 확장 따라가는게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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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되면 부질없는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