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뮤탈컨의 손 맛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일꾼 잘라먹고 마린 잘라먹고 가끔은 다 진 상황도 혼신의 컨트롤로 역전하는 등, 저그유저에게 뮤컨은

승패를 떠나서 일종의 로망같은 것이죠. 또한 라바운영의 오묘한 묘! 이게 참 어려우면서 사람 자극하는 것이죠.

스타 2 에선 라바는 퀸펌핑으로 대체되고, 뮤컨은 역사속으로.. 그나마 맹독충이 있지만 너무 단순한 컨이죠.

물론 지금 상황에서 짤짤이가 가능하면 저그천하가 되겠지만.. 음.. 당장 주종이 뭐냐고 묻는다면 저그라고 답하겠지만

그건 저그실력이 그나마 낫다는거지. 끝까지 고집해야할 이유는 아직까지는 못찾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게임이란 어차피 즐기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종족을 해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저같은 경우 딱 맞는 종족을 했을 때 실력이 급상승하고 재미도 훨씬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워3 오크 -> 나엘로 바꾸고 급상승, 스타1 플토 -> 저그로 바꾸고 급상승 이런 것이죠.

자, 어느덧 스타1베타가 끝나고 발매가 다음달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끝까지 함께할 종족을 찾으셨나요?

그렇다면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못정했으니까요. 아마 정발될 때까지 쭉 이럴 것 같긴 합니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