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9/25 23:21:38
Name Lich_King
Subject 1.1패치 이후 테란은 불리하지 않다.
스타2 게시판의 흥함을 위해서 글을 써봅니다.

10줄규정때문인지 글이 자주 안올라와서 두어번 와볼때마다, 새로운글이 없으면 슬픔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 봅니다.

저는 테란 유저이며, RichKing ID를 씁니다.

요즘 1.1패치때문에 시끌시끌 한데요.  특히 테징징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봐도 아직도 테란이 최소 5:5는 된다고 봅니다.

vs P전은 패치 이후의 Makaprime 선수의 델타사분면 경기처럼 5초 광전사 빌드타임이 늘어난것을 최대한 노리는 극초반을 노리는 한타

이밍이 여전히 강력하고, 중반 거신이 떠서 2기정도 뜨기 전까지는 테란의 우위를 이용한 여러가지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후반가면 여전히 고기 와 다수 거신의 위엄으로 인해서 어려움이 많고 이건 패치이전도 마찬가지였죠.

vs Z전이 말들이 많은데, 역시 답은 화염차 입니다. 화염차로 바퀴를 강제시키고 화염차 밴쉬를 가던지 바퀴에 강력한 불곰 토르를 이용해

서 한타이밍 승부를 보는것이 가능합니다. 저그가 편안하게 앞마당을 먹고 시작하므로, 서로 무난하게 자원전 갔을때에는 후반에 테란이 밀

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탑선수와 과장님의 경기를 봐도 알수가 있죠.

정리하자면 테란은 타종족 상대로 초반에는 유리하며, 중반에는 5:5정도로 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반은 불리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자

원전을 준비하면서 후반을 도모하기 보다는 초반이나 중반에 승부를 거는 빌드를 선택하고 그 이후 화룡점정으로 교전만 잘한다

면, 테란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물론 윗글처럼 매번 전개되는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유리함을 가질때 그 유리함을 테란유저가 어떻게든

활용을  한다면, 테란이 불리하다고 징징거릴 일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ps. 요즘 하드코어님하고 1:1 자주 하는데 같이 하실 PGR유저를 구합니다. 재미있게 연겜 하실분들은 areboss78@naver.com 아이디

친추 부탁드립니다. 점수 상관없고 부담없이 재미있게 하실분이면 좋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9/25 23:2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1.1패치 초기에는 화염차가 많이 안보였는데 요즘은 화염차를 테란들이 많이 뽑더군요.. 음.. 바퀴를 강제하는거였군요!!
10/09/25 23:23
수정 아이콘
바퀴를 얼마나 조금 뽑아서 수비를 하느냐가 관건인거 같아요 아님 바퀴좀 많이 뽑은거 같다 싶으면 걍 러쉬고고
지건말건 목표는 청와대 그래야 바퀴 답지
빼꼼후다닥
10/09/25 23:40
수정 아이콘
결국 테란은 강력한 초반 압박 수단이었던 사신을 잃어버렸지만, 아직까지 사신을 대체할만한 견제 수단은 충분히 넘쳐 흐르기 때문에 테란은 불리하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잃어버렸다곤 하지만 지금도 사신은 충분히 강한 유닛이고요. 문제는 이전의 사신의 압박에 시달린 저그들이 선 산란못 이후 확장을 시도하면서까지 버텼었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해진 선 확장 운영에 저그들이 승률이 올라간 듯 싶고요.
드라카
10/09/26 00:30
수정 아이콘
오베땐 리치킹님이랑 종종 팀플하곤 했는데 아직 패키지를 구매 못해서 스2를 못하고 있네요 ㅠㅠ
자금사정 좋아지는대로 구매할께요 게임 같이 해요 크크크
빼꼼후다닥님도 같이 흐흐
10/09/26 22:16
수정 아이콘
스타1 오리지날 부터 테란의 암흑기를 지내온 저라 테란은 좀 힘들어도 됩니다라고 생가하고 있는데...

탱크는 테란화력의 상징적인 존재라 너프가 너무 뼈저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72 부평의 K님의 ZOTAC CUP 스타2클랜팀배틀 웨라클랜참가에 대해. [8] Cz4Sherrice4337 10/09/28 4337
1871 금일 한국 ELL 랭킹 및, GSL 8강 매치업 [10] Leeka3530 10/09/28 3530
1869 *PGRer ID 9월 28일자 + 스타2 관련 잡담* [20] RENTON3391 10/09/28 3391
1868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 패치 1.1.1 [22] kimbilly4760 10/09/28 4760
1867 논란_종결자.txt [16] 하나6499 10/09/28 6499
1866 얼마전 화제가된 게이머 ID 서연지에 관한 루머가 올라왔네요. [35] 충달7411 10/09/28 7411
1865 다음패치에 바라는 점.. [24] Leeka3720 10/09/27 3720
1864 스2 입문 초보의 배넷 관련 궁금점들입니다. [5] dokzu2794 10/09/27 2794
1863 ZOTAC CUP 스타크래프트 II 클랜팀배틀 예고. [7] 부평의K3027 10/09/27 3027
1862 ETN GSL 독점 중계? [10] 그랜드파덜3620 10/09/27 3620
1861 플토 잡는게 정말 어렵네요.ㅠ [5] 윤아3131 10/09/27 3131
1859 1.2패치에 관한 블리자드 인터뷰 번역입니다. [21] 샤르미에티미4396 10/09/27 4396
1858 A1방송국배 AST 2회차 대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5] JunioR3083 10/09/27 3083
1857 저그로 1200점을 달성했네요... [24] 韓信4233 10/09/26 4233
1856 유명 게이머가 되기 가장 쉬운 방법은 컨셉잡기다. [15] 하나4884 10/09/26 4884
1855 초반 펌핑보단 점막을 깔자... [5] Inocent5273 10/09/26 5273
1854 패치되었으면 하는 것. [18] 빼꼼후다닥4616 10/09/26 4616
1853 맹덕어멈을 잇는 초고수 익명게이머가 등장했습니다. [28] 28살 2학년8493 10/09/25 8493
1852 밴시는 너프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35] 하나5444 10/09/25 5444
1851 1.1패치 이후 테란은 불리하지 않다. [9] Lich_King3295 10/09/25 3295
1850 드디어 다이아 1000점이네요.. [5] 베일2578 10/09/25 2578
1849 2:2 레더 조 1위를 달성했습니다. [2] Monring3601 10/09/25 3601
1848 테테전 유령 더블 [24] 김연우5165 10/09/24 51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