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9/15 01:04:11
Name 삼엽초
Subject 고수분들은 날빌을 안쓰나요?
아직 중~하수권이라 그런지 날빌이 너무 난무하는데

저조차도 장기전 몇판하다보면 날빌을 하게되고

아무래도 경기시간이 짧다보니..

그래도 크게 나무를보지않고 숲을 본다는 개념으로 보면

날빌을 계속쓰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않을거같아 하기싫은데

방송경기같은거 봐도 고수분들 대전이다보니 날빌이 당연 막힌다고 생각하시고 정석적으로 가니

솔직히 보면서도 상대가 이 날빌쓰면 굉장히 위험한데 정찰도 안하고 과감하다 라고 느끼는 경기가 많습니다

물론 일꾼 들어가자마자 훝어보고 모든 경우의수를 예상하시는거겠지만

초보수준시야론 초보수준의 생각이랄까 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리플레이나 날빌을사용한 방송경기를 보고싶은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아 참고로 저는 프로토스유저입니다 프로토스 유저가 상대 날빌 막는 경기가 없네요..

찾아봐도 테란상대로 날빌쓰고 다른 종족끼리는 거의 정석적으로 가더군요

아니더라도 올인성은 아닌빌드

그래서 수준높은 날빌리플레이를 보고싶은데 고수분들 알려주시거나

상대가 날빌쓰면 저장하셧다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수준이 높다는게 다른게 아니라 날빌쓰는 상대분이 잘하시는분이란 얘기입니다

뭐 뚫릴뻔했는데 날빌쓰는분이 잠깐 미스해서 막은거라던지 이런거 말구요..

피지알에서 매번 여러조언받아서 발전해 나가고있는거 같은데

뮤탈은 여전히 흑흑흑

PS.뮤탈 막았더니 울트라 짱세네요..

PS2. 날빌경기찾다가 테란분 시작하자마자 꿀네랄도 이사하는거 웃기네요 한번쯤 보셔도 재밌으실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9/15 01:10
수정 아이콘
GSL 64강 경기중, DAVIT 선수와 NEXGenius 선수 경기 추천 드려요. 권혁범 선수와 정민수 선수입니다.
삼엽초
10/09/15 01:09
수정 아이콘
아 찾았네요 참글님 감사합니다
10/09/15 01:22
수정 아이콘
진짜 2인용 맵은 과장 조금 보태서 2판에 한판은 날빌..
Siriuslee
10/09/15 01:38
수정 아이콘
기사도님 연승전만 봐도 날빌 확률이 30% 정도 됩니다.
뭐 나오시는 선수 특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만, 어제 초반에 등장하신 Terran 아이디 쓰시는 선수는 날빌 확률이 99% 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날빌을 거의 테란이 많이 시전을 하는데, 날빌 실패 후 역전도 종종 보여준다는 겁니다.
날빌 실패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어느정도 빌드 방향을 강요하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 잘 플레이를 하다보면 경기가 기울게 되는 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특히 테란은 일꾼이 적고 가난하더라도.. 지게로봇이 소환되기 시작하면 어느정도 자원수급이 되는데, 같이 가난해진 프로토스나 저그는 일꾼 충원하기도 빠듯해지는데,
본인이 유리할때 밀지못하고 테란 벙커에 막힌다던지 하는 교착상태로 빠지면, 이 자원수급차이에서 다시 테란이 유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란의 땅투기 특성과 지게로봇 소환이라는 기술 때문에.. 솔직히 테란은 날빌 시전했다 완전 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큰 손해도 아닙니다...

결론은 테란이 문제
10/09/15 01:39
수정 아이콘
저는 고수는 아니지만, 다이아 1200점 방금 찍고 온 유저입니다.
제가 종족이 테란인데 테테전은 30%정도는 날빌인거같구요. 타종족전은
딱히 날빌이 자주 나오는건 아닌것 같아요. 5배럭 사신같은건 날빌이라기보다는
이제 거진 정석이니까요. 저그전은 가끔 6,7산란못 하시는분이 있긴 있는데
이건 저같은경우는 해주면 감사하더군요..
10/09/15 01:57
수정 아이콘
1:1 맵은 없앴으면 합니다. 상대가 어디있는지 100%로 알고 있으면 초반날빌에 변수가 없으니까 마음껏 시전할 수 있는거니까요. 날빌오아시스, 날빌사막 날빌초원 날빌 아주 지겹고요, 젤나가 동굴은 위치가 너무 뻔해서 안들어오더군요.
GSL에서 유저들이 많이 빼는 맵들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후후맨
10/09/15 03:46
수정 아이콘
보통 테란이 날빌을 많이사용하죠.. 프로토스나 저그는 초반날빌이라고해봐야 6드론급 저글링이나 전진10관문. 혹은 포토러쉬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막히고나면 뒤가없는경우가 많고 막히는난이도도 테란의날빌에 비해서 좀 쉬운편입니다.

테란같은경우는 날빌을 써도 뒤가어느정도 있다는게 엄청난 날빌시전확률을 발동시키는게아닌가합니다. 그것을가능케하는게
벙커회수의 우월함과, 기지를 띄울수있다는점 두가지라고 보여집니다.
테란은 날빌의 종류도 비교적 다양하죠, 6~8배럭 사신, 6~9전진배럭류 해병벙커링, 혹은 불곰,혹은 사신벙커링.

일단시전을한후 그것으로 게임을 완전히끝내면 손쉽게점수먹으니 좋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정말 깔끔하게 막는게아니면 보통
일꾼숫자가 비스무리하거나 상대방일꾼이 약간적은상태에서 막히게됩니다. 그래서 전진된 병영을 회군하고 벙커로 수비하면서 뒤를 어느정도 바라볼수가있죠 그것이 테란의 날빌이 많이나오는 이유들이 아닐까합니다.

날빌써서 통하면좋고 아님말고랄까..

벙커회수비용을 50%정도로만 해놔도... 좀더 덜할텐데말이죠.. 100%는 인간적으로 좀.. 너무한듯..
유머는.. 벙커를 짓는도중에 취소하는것보다 완성시켜놓고 회수하는게 더 돈을많이받는다는사실.. 징징..
10/09/15 10:30
수정 아이콘
테란의 날빌 포텐은 정말 무한한거 같아요.
새로운게 계속 나오더군요
10/09/15 10:32
수정 아이콘
실버때였나, 테테전 하면서 금속도시에서 시작하자마자 꿀네랄로 커맨드 날리는 플레이에 당한적이 있습니다. 첨에 정찰 한바퀴 돌고 '어, 왜 없지?' 하면서 한바퀴 더 돌고... 그 다음에 혹시나 해서 꿀네랄 있는데로 가봤더니 이미 강해져 있더군요.-_-;;; 결국 어버버 하다가 졌었죠. ㅠㅠ
10/09/15 10:36
수정 아이콘
현재 1286점 315등 저그 유저입니다.
저는 요즘 게임하면서 날빌은 10%이하로 만나고 있는것 같네요.
골드리그부터 올라왔는데 어느구간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날빌이 많이쓰이는 등수대가 있는거 같긴 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45 [ZvsT] 처음 시작하는 저그유저를 위해... [4] 영혼을위한술3567 10/09/16 3567
1744 [펌] 쩌그의 길 [9] 풍경3613 10/09/16 3613
1743 불법프로그램 제재조치가 곧 대대적으로 단행된다고 합니다 (마우스 가두기 프로그램 주의) [13] Nerion4367 10/09/16 4367
1742 제 저그운영방식이 상급리그에도 통할가요?<초보저그유저> [6] 파쿠만사2975 10/09/16 2975
1741 가림토의 클랜어택 [1] lionheart3400 10/09/16 3400
1740 오픈베타 만료기간 공지 떴네요. [23] 자네스타좀해4009 10/09/16 4009
1738 산개컨의 혁명 - 패트롤 산개 [11] 수지6024 10/09/16 6024
1736 스타2 재미있네요 ~ [8] Rx.Sirius2568 10/09/16 2568
1735 A1연승전 후기 [3] 철수랑박은혜2572 10/09/16 2572
1734 PgR21 스타2 토너먼트 -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 본선 생방송 안내 [5] kimbilly2544 10/09/16 2544
1733 GSL 재밌게들 보고 계신가요. [22] 레몬카라멜3648 10/09/15 3648
1731 한정판 꼭 출시됐으면 좋겠습니다. [15] 펜더3261 10/09/15 3261
1730 밤까마귀.. 국지 방어기 정확하게 용도가 무엇이고 정확하게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요..? [50] 개념은?9842 10/09/15 9842
1729 pgr21 후로리그가 스타2도 생길까요?? [6] 베일2906 10/09/15 2906
1726 고수분들은 날빌을 안쓰나요? [16] 삼엽초3681 10/09/15 3681
1725 스타2 클랜 목록 A.0 [9] Fix_me2819 10/09/15 2819
1724 대뮤탈용 바이킹 [16] 김연우4006 10/09/15 4006
1723 블리자드에게 바라는 몇가지. [8] 베일2937 10/09/15 2937
1722 저그를 시작하시거나 저그플레이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12] 하드코어3854 10/09/14 3854
1720 스2 잡담... [4] 충달2662 10/09/14 2662
1719 날빌에 대한 생각.! [14] 고마유3110 10/09/14 3110
1718 [져그]다이아 찍었습니다... + 캠페인 업적 이야기 [4] Jeremy Toulalan3157 10/09/14 3157
1717 저그로 인공지능 테란 어떻게 이기죠? [12] 툴카스3276 10/09/14 32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