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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4 03:17
뮤탈은 어찌저찌 피해보면서라도 추적자가 쌓이면 결국 한방을 저그가 막기 많이 까다로운것 같습니다. 뮤탈이 15기이상 모인상태에서 불사조를 따라가는건 제생각엔 의미없다고 생각하고 미리 뮤탈임을 알고 있거나 뮤탈이 10기이하일때 불사조를 모으면 확실히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10/09/14 05:48
불사조는 3멀티 치기 어려워서 안좋고요.
마늘향기님 말씀대로 포토박고 3멀티 깨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리플 첨부드립니다. http://sc2.ygosu.com/sc2_replay/download.yg?idx=355
10/09/14 08:01
2관문~3관문 멀티시에 저그가 뮤탈가주면 더 좋던데요. 일단 환상업 혹은 불사조로 정찰가서 뮤탈임을 확인 했으면 점멸업과 공업 위주로 돌려주면서 방어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정찰을 해서 뮤탈을 계속 뽑는지 소수 뽑고 지상군 전환인지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진출 타이밍을 잡으니간요. 가시촉수위주로 박으면서 멀티가면 거의 뮤탈 저글링인데 이러면 보통 점멸업 타이밍에 나가면 됩니다. 멀티견제 위주로 하시면 되고요. 촉수 믿고 배짼다 싶으면 점멸로 본진 올라가버리면 저그는 힘들죠.
10/09/14 09:27
사실 토스전에서 뮤탈을 띄워서 안정적으로 6가스 이상 먹고 토스 병력을 상대 본진에 계속 묶어두는게
대 플토전 저그 필승 공식 중 하나죠. 뮤탈 띄웠을때 가장 까다로운건 광자포, 추적자로 침착하게 수비 하면서 몰래 우주공항에서 불사조 조금과 점멸 추적자로 덮쳐버리는 플레이가 무섭더군요. 뭐 사실 뮤탈을 못 띄우게 초반부터 거센 압박을 하는것도 좋고요. 특히 불멸자가 초반부터 보이면 히드라로 카운터를 쳐야 되기 때문에 쉽게 뮤탈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10/09/14 12:59
전작에선 뮤탈 9기 띄웠을때 상대가 캐논 3기면 그냥 돌진하겠는데, 스2에선 무탈 2~4기정도 잃기땜 쉽게 부수러 들어가지 못하겠던데요. 방어 타워 체력이 전체적으로 다 상승한 바람에.
다이아 800 갓 초보를 벗어난 저그인데요. 전 상대가 본진/멀티에 광자포 2~3기씩 박고 소수의 추적자를 대기 시켜 놓으면서, 미리 뽑아놓은 질파추로 중앙에서 저그 확장만 끊어주는 스타일로 하면 오히려 뮤탈간게 후회 되더군요... 별 이득 못보고 시간 지나가버리면 불사조 아님 거신이 나와 버리기 때문에요... 뮤탈이 좋긴한데, 차라리 그 가스로 군락, 울트라 캐번 올리고 공방 업글 돌렸으면 할때가 종종 생깁니다.
10/09/14 13:07
저그입장에서 댓글을 달자면 일단 토스가 초반에 쌔게 나오면 둥지탑보다는 바퀴소굴이나 히드라를 지을수밖에 없게됩니다. 제 경험상 뮤탈 쓰기 제일 좋을때가 토스가 오히려 일찍 멀티를 가져갔을때인데요. 뮤탈 나오면 말씀하신데로 미네랄 남아돌아서 6가스, 8가스 어렵지 않게 가져갈수 있습니다. 상대가 4차관이나 2관문 러쉬로 초반에 압박하고 나오면 가시촉수깔고 저글링 뽑느라 뮤탈가기가 너무 힘들어져요. 어찌저찌 막고 뮤탈 띄운다해도 이미 추적자 수가 너무 쌓여있어서 피해주기가 힘들고 일벌래 채우느라 제2멀티 가져가기도 힘들어지고요. 무난히 뮤탈 나와서 6가스, 8가스 가면 집정관이 나오던 불사조가 나오던 고위기사가 스톰을 써대던 이길수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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