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파티맺고 2:2 를하는데,

초반부터 난타전하다보니 상대 테란분은 사신올인이었고

저랑 친구는 해불+링 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본진바꾸기 상황이 오더라구요.

상대편 프토 엘리시키고 테란분은 센테 띄워서 날리셨고요.

저흰 친구는 엘리당하고 저만 남았죠

상대방은 사신 3기만 남았고 저한텐 센터,배럭 하나씩..;

친구랑 제가 가지고있던돈 다모았더니 일꾼하난 뽑을자원은되더라구요

어쩌다보니 벙커에 마린까지 넣을수있었고 그때 사신은 제본진발견..

와..여기서부터 피말리더군요.. 저한텐 벙커에 들어있는 수비병력 마린두마리랑 .. scv 한마리 남았고 이거죽으면 무승부..

상대방은 사신 3기.. 초조한건 상대방일텐데 성급하게 마린으로 낚시하려다가 한마리 사망..

그러다가 일꾼까지 잡히고 서로 기지띄운상태에서 무승부되었네요 ..;;

결국 가위바위보로 쿨하고 gg치고나왔습니다..

스타1 10년하면서 무승부를 못해봤는데 2:2 게임에서 무승부가 나오니 멍하더라구요..

케스파 래프리가 와서 무승부 선언하고 재경기해줄수도없는 노릇이고.. 무승부대비해서 무슨 시스템이 있어야할거같아요.

주사위시스템 도입하면 괜찮지 않을까하기도하구요. 동족전 걸렸을때 서로 꺼려하면 시작하자말자 주사위굴리고 gg ;;;;


배치경기때부터 테란만쭉해오다가 중후반 운영이 힘들어서 승률 50%밑으로까지 떨어졌었는데, (상위테크나오면 그냥훅발려버리는..-_-)

프토로 전향하고나선 현재 13연승중이네요. (갠전 10연승 업적 기대하고있었는데 5연승밖에없더군요.;)

전장에 바로투입할수있는 차관, 어택땅만해도 잘싸우는 프토가 저한텐 맞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