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9/03 15:05:30
Name 맹독충
Subject 감시군주 오염을 보고... 땅굴망을 활용 할 수 없을까요?
아래 저저전에서 감시군주 활용을 보니 이제 슬슬 저그도 진화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아 물론 저저전에서요. 흑흑.

감시군주 하니까 또다른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땅굴망인데요.

땅굴망을 파수기의 역장처럼 활용할 수 없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적의 병력이 앞마당으로 나가있을때 공중유닛으로 적진에 시야를 확보하고 적본진에 땅굴망을 설치하는동안

공중유닛을 언덕입구쪽으로 이동시켜 땅굴망을 좁은 입구에 소환하여 막아버리는 겁니다.

일종의 길막기로 시간을 벌자는 것이지요.

또 하나.. 이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된다고 가정했을때

시야확보 후 적유닛이 서있는곳에 땅굴벌레를 소환하여 진형을 흩트려 좀더 수월한 병력 싸움을 유도 할 수 있을 수도 있겠네요.

입스타2로 남을지 아니면 가까운 미래에 프로게이머분들이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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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3 15:08
수정 아이콘
땅굴망은 일단 가격도 미네랄 100 가스 100이고 잘부숴져서 큰 의미는 없을꺼 같네요..
지니쏠
10/09/03 15:11
수정 아이콘
일단 역장은 언덕올라오는 좁은 길에 쓸 수 있기때문에 쉽게 길막기가 가능하지만 땅굴벌레는 기본적으로 건물이 지어지는것처럼 생성되는것이라 극히 일부맵을 제외하고는 한개로 입구를 막기가 거의 힘들구요, 또한 유닛이 있어도 그걸 반으로 가르는 역장과는 달리 유닛이 있으면 생성자체가 불가능하고, 또한 15초동안은 공3업 탱크 10대가와도 버텨줄 수 있는 역장과는 달리 지어지고있을때 일꾼 4기로만 일점사해도 파괴되는 적은 피를 감안했을떄 거의 의미없는 플레이인것 같아요. 그런데 땅굴이 터지기 전에도 그 위로 유닛이 지나갈 수 없나요? 생긴걸로만 보면 지나다닐 수 있을것 같은데. 그런식의 플레이보다는 변신수 2~3개정도가 입구에 홀드하고있으면서 본진에서 흔들어주는 플레이가 기사도 방송등을 통해서도 몇번 선보여진 적이 있듯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랜드파덜
10/09/03 15:26
수정 아이콘
땅굴망 피통이 200이라는 저질이라 별 의미가 없을듯..
우유친구제티
10/09/03 15:41
수정 아이콘
너무 비싸고 약해서...그냥 다른 곳에 하나 더 파서 시선을 돌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10/09/03 15:59
수정 아이콘
토스유저지만 저그입장에서 보면
땅굴벌레의 소환시간을 줄이거나 혹은 체력을 늘리지 않는 이상은 땅굴망 쓰기가 부담스러워 보이네요..
10/09/03 17:2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땅굴망은 다른거 필요없습니다.
꾸웨~~~엑 소리만 없어도 훨씬 쓸만할걸요.

아니 다른 유닛은 몰래 뒤통수쳐도 아무 소리 안들리는데,
왜 땅굴망만 꿱 소리 들려서 쳐들어오면 적이 다 방어할수 있게끔 기회를 주는걸까요.

소리만 안들린다면
시야 밖에서 병력 모두 이동한 뒤에 뒤통수치면 상당히 잘통할겁니다.
p.s. 저는 저그 유저 아님.
10/09/03 18:27
수정 아이콘
땅굴망보다는 차라리 대군주 속업+수송업이 더 쓸만한 거 같더군요;
속업하면 대군주 공격당할 때 도망갈 수도 있고 전작처럼 가스 300만 투자하면 모조리 수송선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역시 견제에는 맹덕맹덕드랍이 진리입니다. 플래인데도 미니맵 반응이 늦어서인지 일꾼 많이 잡을 수 있더군요.
으랏차차
10/09/03 20:42
수정 아이콘
이거 인트마스터 동영상에서 한번 했었어요.

http://www.playxp.com/community/funny/view.php?article_id=2021797&search=1&search_pos=&q= 참조하세요.

물론 저저전에서 쓴건 아니지만 불리한 경기를 역전으로 이끌만큼 판단력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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