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9/15 09:40
(수정됨) 어제 기준으로 .242 .357 .572 (.930) 이네요.
타율 안보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타율빨이 크다고 봅니다. 말은 다 승리 안본다, 타점 안본다, 타율 안본다 하는데 디그롬도 이제 와서 100승도 못채운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도 200승도 못채운 투수 소리 듣는거보면 뭐... 사람의 선입견이란건 꽤나 무서운 것 같아요.
25/09/15 11:12
타율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잘 치는 타자를 원합니다.
볼넷이 안타보다 가치가 크다고 하지만 득점권에서 볼넷 얻는거 보단 적시타 치는거 좋아하구요. 승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선발 투수가 10승은 해주길 바라고, 에이스가 승이 적으면 안타까워 하며 20승 투수가 나오길 바라고 있죠. 그러한 사람들의 마음이 남아있는 한 투표를 하거나 선택을 할 때 클래식한 지표들을 깡그리 무시하는 건 어렵다고 봅니다. 세이버 스탯이 압도한다면 모르겠지만 세이버 스탯이 큰 차이 안 날 땐 여전히 클래식 스탯은 중요한 선택의 요소가 되겠죠.
+ 25/09/15 23:45
네. 실제로는 안타가 볼넷보다 가치가 크고 수치적으로도 그렇게 나옵니다.
근데 장타라는 요소를 제외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타율과 출루율의 갭이 적은 고타율의 배드볼 히터는 낮게 평가 하고, 타율과 출루율의 갭이 큰 평범한 타율의 타자는 높게 평가 하는 경향이 있죠. 그런 이야기 입니다.
25/09/15 10:27
오타니만 아니었어도 [포수 보는 스위치히터 홈런왕] 이라는 충분히 괴인스러운 입지인데 오타니가 너무 사람이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사람 같아 보이는 현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