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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23 14:05
아 참고로 ELO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체스등에서 실력을 나타내기 위해 만든 지표로. Pgr에서는 mmr이라고 하면 다들 금방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25/04/23 14:11
레알 마드리드는 한창 챔스 우승할 때도 그랬지만 실제 전력이든 Elo 지표든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유럽을 선도한 편은 아니죠. 그런면에서는 인테르가 꽤나 인상적입니다. 작년에는 꽤 잘 풀렸나보다 싶었는데 운이 아니라 실력인 것을 증명해내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승컵은 없더라도 아스날이 아르테타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클럽이 유럽 상위권 전력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잘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현재 풀전력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보이고 Elo 수치에서도 전체적으로 PL 보정치가 살짝 덜 빠졌다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 25/04/23 14:20
이번시즌 PL이 수치가 높은 이유는 아스톤빌라 첼시 토트넘 맨유 아스날같이. 유럽대항전 성적이 좋고.
리그에선 열심히 퍼준터라...
+ 25/04/23 14:37
체스처럼 매칭 기회가 누구한테나 열려있는게 아니다보니 결국은 좀 더 후행적일 수 밖에 없다 생각은 하는데 또 맨유와 토트넘이 그 순위에도 꾸역꾸역 올라가는걸 보면 그게 맞는거다 싶기도 하고요. 참 요상한 것 같아요.
+ 25/04/23 16:53
유럽대항전에 강세를 보이는 리그는 리그 전체 수준이 높고 elo도 높게 형성되기 마련인데.
PL내 다른 유럽대항전에 뛰지않는 팀들이 elo상 순위가 높다보니 느껴지는 괴리감의 경우에는 그렇게 봐야한다는겁니다. 맨시티 역시 리그내에 잘 뿌려줬고요
+ 25/04/23 15:00
리버풀이 챔스 토너먼트, 리그컵 결승까지 올라갔을 때에 비해 많이 떨어진거 같네요.
사실 운도 많이 작용한 결과였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올해 슬롯은 거의 15명 내외만 활용하면서 시즌을 해왔으니..
+ 25/04/23 15:20
바르셀로나가 여러가지 어설픈 팀 운영으로 메시 떠나고 난 후에 코로나 시대 경영난이 겹치면서 암흑기를 보내다보니 챔스 4강 진출만으로도 급격한 변화의 팀으로 소개가 되는군요. 이번 시즌 챔스를 누가 들게 될지 모르겠지만 바르셀로나가 트레블을 한다고 해도, 사실 신임 감독이 첫시즌에 트레블을 하는 것이 최초가 아닌 팀이죠.
+ 25/04/23 20:06
어느덧 10년 가까이 되지요. 바르셀로나라는 팀의 역사에 비하면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고 이 팀이 생각보다 부침이 심한 편이였죠.
+ 25/04/23 16:33
음.. 한가지 질문드리고 싶은점은 보여주신 자료만으로 봤을때는 이탈리아의 약진이라기보다 인테르의 선전이라고 보는 편이 맞지 않을까요? 잉글랜드야 뉴캐슬이나 아스톤빌라 등이 10위권 근처에 있으니 그럴수 있다 쳐도..이탈리아의 약진이라고 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 25/04/23 16:46
작년기점으로 이탈리아의 세리에가 elo 평균수치로 라리가를 넘었고. 그게 이번시즌에도 어느정도는 이어지는 정도여서.
이탈리아의 애정으로 억지넣었습니다 크크.
+ 25/04/23 18:04
바르사가 메시와 조력자들(앙리에투 세얼간이 msn)등 전성기 임펙트가 너무 강해서 그렇지 사실 크루이프감독시절 제외 유럽대항전의 주인공인적은 없었죠
그래도 메시 이적 후 암흑기 였던 시기(재정 및 쿠뎀그)를 겪다가 다시 좋은 감독과 재활 그리고 농장포텐 등이 잘 맞아떨어지긴 했습니다만 역시 재정은 아직도 쉬운 문제는 아닌듯요
+ 25/04/23 20:32
예전에는 유러피언컵 - UEFA 컵 - 컵위너스컵의 3개의 유럽대항전이 있었고, 1992년 챔피언스 리그가 출범하고 1999년 UEFA컵과 컵위너스컵이 유로파 리그로 통합되어서 마치 UEFA컵이나 컵위너스컵의 위상이 유로파와 같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컵위너스컵의 참가자격이 각국 컵대회 우승팀이었는데 컵대회의 위상도 현재와 많이 달랐고요. 사실 챔피언스 리그의 위상이 최근에 급격히 올라간 면이 있지요. 2000년대 초만 해도 챔피언스 리그의 위상은 지금보다 훨씬 못했던 걸로 기억하고요, 기록에 의하면 전신인 유러피언 컵이 1955년에 열렸는데 챔피언스 리그로 개편한 이유가 더 많은 인기팀이 출전하던 UEFA 컵보다 인기가 없어서였다고 하지요.
유러피언 컵의 최다 우승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지만, 컵위너스 컵의 최다 우승클럽은 바르셀로나였습니다. 찾아보니 바르셀로나의 4회 우승 중에 크루이프 감독 시절은 1회에 불과하더군요. 크루이프 감독 시절을 제외하고 유럽대항전의 주인공인 적이 없었다고 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도 디 스테파노 시절 제외하면 유럽대항전의 주인공인 적이 없었다고 할 수 있으려나요. 각 팀들의 역사를 보다보면 생각보다 팀들의 부침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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