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9/20 20:18:06
Name MeMoRieS
Link #1 https://youtu.be/utIbM9Iua-k
Subject [연예] 흑백요리사 뒷담화 (수정됨)


백종원 유튜브에 안성재 쉐프가 나오셔서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얘기하시네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탈락자였던 팔공산 한정식집에 대한 얘기가 나온걸 보면 백종원 입장에서도 아쉬운 탈락자였던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9/20 20:26
수정 아이콘
미슐랭 3스타의 요리 보여드립니다(?)
위르겐클롭
24/09/20 20:29
수정 아이콘
이 영상도 그렇지만 두분이 고수면서도 서로 가치관이 좀 다른 부분도 있어서 심사위원이 바뀌었다면 어땠을까 싶은 참가자들도 있는듯하네요
캡틴백호랑이
24/09/20 20:50
수정 아이콘
팔공산은 음식 보고 저긴 걍 붙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 댓글 쓰다가도 침 고이네.
에이치블루
24/09/21 23:06
수정 아이콘
밥...밥은 어딨지??? 했는데 아 밥을 안 만드셨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자동으로 밥생각 나게 하는 굴전 정말 너무너무 맛나보였습니다.
비오는풍경
24/09/20 21:04
수정 아이콘
앞에 4분만 봤는데도 놀랄 부분이 많네요
24/09/20 21:12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 두명 참 조합 잘 뽑았어요
24/09/20 21:17
수정 아이콘
모수가 현재 cj후원 끊기고 폐업상태?라던데 맞나요? ㅠㅠ아숩
24/09/20 22:28
수정 아이콘
폐업이 아니라 휴업입니다. 영상에도 나오지만 겨울~내년 봄 사이에 재오픈
탈리스만
24/09/21 00:15
수정 아이콘
영상 보시면 12월에 재오픈 예정이라고 하네요. 늦어지면 내년
The HUSE
24/09/20 21:30
수정 아이콘
안셰프님, 외모 구수하네요.
타농부
24/09/20 21:55
수정 아이콘
팔공산 이모님은 장사하시면서, 막걸리나 공기밥 꺼내서 서빙하던 습관 때문에 놓친 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탈락하신 분들 중에 그래도 가장 잃은게 없는 분 아닐까. 오히려 식당 예약이 빡쎄질 것 같은.
24/09/20 22:10
수정 아이콘
와 두 절정고수분 합이 되게 잘 맞네요. 덕분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4/09/20 22:40
수정 아이콘
둘이 진짜 친해졌던데요? 엄청 스스럼없이 대하네요 크
그냥사람
24/09/20 22:55
수정 아이콘
나름 한국 최고셰프중 한분이라 불리는 분의 이야기가 참 감명깊네요.

미국에서는 꽤나 괜찮은 직종중 하나인 정비공이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신용불량자까지 되어가며 꿈을위해 노력했던 그 열정이 부럽습니다.
cruithne
24/09/20 23:05
수정 아이콘
4화까지만 본 상태에서의 안성재와 저 영상에서의 안성재는 전혀 다른 사람이네요...앞으로 남은 회차가 기대됩니다. 둘 만 심사위원으로 올린게 진짜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주네요
24/09/20 23:28
수정 아이콘
그거 가지고 탈락은 좀 그렇지 않나 싶었는데 도우라고 하니까 확 와닿네요
엔지니어
24/09/20 23:39
수정 아이콘
하지만 백종원은 동의 못하는... 크크크크
바카스
24/09/20 23:52
수정 아이콘
파인 다이닝이라는게 수익에는 그닥 좋지 않나보네요? 위스키, 골프, 오마카세처럼 잠깐의 붐이었던건가
눈물고기
24/09/21 00:02
수정 아이콘
파인다이닝은 승빠가 예전부터 언급한바로는 마진률이 5%미만이라
낭만으로 하는 업종이라고 하더라구요..
24/09/21 00:03
수정 아이콘
잘하면 5%남습니다.
체크카드
24/09/21 00:09
수정 아이콘
유명쉐프들 방송하고 홈쇼핑하는 이유가 가게 빵꾸 메꾸려고 나온다고 본인들이 이야기 합니다
재료도 최상급으로 써야하고 일하는 사람도 샐러드 스테이크담당 디져트 담당등 분야별로 2-3명씩 붙고 인테리어비 서빙들 인건비 임대료 등등 이익율이 10%면 정말 잘나오는 거라고 승우아빠하고 에드워드권이 이야기 하는거 들었습니다
신성로마제국
24/09/21 00:13
수정 아이콘
이것에 대한 승우아빠 영상이 있습니다
https://youtu.be/E8v79tPT3GI?si=g1tfoAYM2oW-LwQZ
저는 이걸 장사병 치료 영상이라고 부릅니다
탈리스만
24/09/21 00:17
수정 아이콘
에드워드권도 파인다이닝 운영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워서 홈쇼핑 나가고 광고 찍고 했다고 승우아빠가 얘기했죠.
근데 사람들은 두바이 어쩌고 고급스럽게 자신을 홍보했으면서 저런거 한다고 욕하고 그랬죠.
24/09/21 0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 저도 뭐 레스토랑 종사자긴 한데,
파인다이닝은 일단 내부 주방직원수가 어마어마 합니다.
뭐 물론 최저시급급으로 후려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가는 친구들도 배우러 가는 기분으로 서로 윈윈한다고 치고 ... (경력쌓기도 있습니다)

다만 최저연봉을 한다쳐도 인건비 자체가 정말 높고, 파인다이닝일수록 식재료 코스트가 너무 높습니다.
캐쥬얼일 경우 살짝 모양을 잘못 썰었다거나, 사이즈가 약간 다르다거나 하는 가니시들도 사용하지만, 파인다이닝은 그런건 심하면 버리거나(템퍼 잘못맞춘 스테이크 버리는곳도 있습니다), 사용해봐야 스톡에 넣거나 직원식으로 가버립니다. 그런데 이게 야채에서만 나오는게 아니라, 고기, 생선, 어패류 등등의 메인 식재료도 마찬가지인 거라서, 식재료에서 마이너스가 너무 심해 수익이 낮습니다. 인건비도 높은데 코스트도 높은거죠. 그래서 파인다이닝 코스 가격이 높은건데, 그 가격으로도 커버가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저렇지 않고 이름만 그런곳도 있긴합니다. 한두군데 가본적도 있고 ...

파인다이닝 직원수가 어느정도냐면, 좌석수가 그리 많지않은 밍글스가. 작년 연말기준 총 직원수 30명 정도입니다. 밍글스 최대 좌석수가 아마 38석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VictoryFood
24/09/21 01:56
수정 아이콘
더본이 상장기념으로 파인다이닝 후원해 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보로미어
24/09/21 02: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알게 된건데 파인 다이닝=예술영화, 회전율 좋은 식당=상업영화 라고 비유하더라구요.
신성로마제국
24/09/21 12:35
수정 아이콘
완벽한 비유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현실에서 제작비 더 드든 건 상업영화고 예술영화는 덜 들죠.
제작비를 블록버스터급으로 넣는데 작가주의 예술영화다? 이걸 투자하는 사람은 돈 보고 하는 게 아니라 순수한 의미에서 후원이죠 크크
24/09/21 05:11
수정 아이콘
비싼재료를 써야하는데 심지어 그 재료의 일부분만 씀
지갑이 여유로운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다보니 임대료가 비싼지역에서 영업해야함
심지어 파인다이닝이다보니 업장에 몇테이블 없고 회전률도 안좋음
서버들도 음식들을 설명도 해야하다보니 인건비도 비쌈
파인다이닝은 예술영화와 같습니다. 셰프들의 로망으로 유지하는거죠.
괜히 스타쉐프들이 홈쇼핑돌고 방송나오는게 아니에요 그걸로 월급 줍니다.
바카스
24/09/21 09:40
수정 아이콘
아니 자고 일어나서 피잘 왔더니 댓 알림이 9개나 떠있길래 어제의 만취한 제가 똥을 싸질렀나 급하게 왔더니...

파인 다이닝의 운영상 어려운 점이 코스트 측면이 강하고 실제 오너솊들이 홈쇼핑이 왜 나오지라는 개인적인 궁금함에 대한 답변까지..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켈로그김
24/09/21 10:37
수정 아이콘
술똥은 못참.. 은 아니고 만취러로서 공감가서 따봉드립니다.
정공법
24/09/21 00:07
수정 아이콘
와 라면 레시피 하나 알아갑니다
24/09/21 00:11
수정 아이콘
1월에 촬영했고 그 사이 간간히 만났을테니... 8개월이나 지났네요 크크
24/09/21 09:03
수정 아이콘
1월에 촬영을 끝낸 건 아닐 겁니다. 흑수저 20인 뽑고 냉장고 재료 고른 촬영일이 1월이었던 거고요. 그 뒤로는 간격 두고 찍긴 했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4/09/22 09:50
수정 아이콘
아 어쩐지 복장들이 다 겨울스럽더라
VictoryFood
24/09/21 01:57
수정 아이콘
아니 마늘 굽는 방법을 알려줘야죠.
제일 중요한걸 빼먹으면 어떡해요.
백년후 당신에게
24/09/21 06:56
수정 아이콘
통마늘 잘르서 토치나 가스에 직화한거 같습니다. 육수 앨때 야채 태워서 넣는거랑 비슷한 궤인듯
에이치블루
24/09/21 23:11
수정 아이콘
아니 저도 ... 마늘은 어떻게 준비하라는 거냐고요... 저도 레시피 하나 알아갑니다. 흐흐
24/09/21 09:26
수정 아이콘
안성재 쉐프 심사위원으로 매우 호감입니다. 전문가의 시선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퇴사자
24/09/21 10:31
수정 아이콘
안성재 쉐프 조금은 최연성 감독 닮지 않았나요?
24/09/21 10:36
수정 아이콘
안셰프 매력 쩝니다 크크
가성비충
24/09/21 10:45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3화보고 있는데.. 그거 일일히 먹기 힘들텐데 일단 입안 가득 먹고 보는게 호감이더라고요.
첨에는 3스타의 까칠함을 보겠네 했는데 의외로 따뜻해서 치여버렸습니다.
24/09/21 11:48
수정 아이콘
유일한 3스타 셰프라는게 딱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타이틀이라 조만간 광고 몇개 찍으실 듯
사이먼도미닉
24/09/21 11:58
수정 아이콘
안성재 셰프 방송에서는 포스 엄청났는데 이렇게 보니 운동 좋아하는 푸근한 형 같네요
종말메이커
24/09/21 12:09
수정 아이콘
인간미도 보여주고 있으시지만 최현석 셰프한테 노빠꾸로 이 재료를 대체 왜넣은거냐 하는거 보고 직장에서는 무시무시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본업에서는 그게 맞죠
김선신
24/09/21 18:34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프로그램 자체도 신선하고 재미짐 더 나왔으면
모나크모나크
24/09/22 09:58
수정 아이콘
전 2화 보고 있는데 그 중식 수제자 분과 미슐랭 경험자들 요리하는거 보고 기본기 ?? 실력차?? 이런 게 느껴지더라고요. 강 다쓰까서 때려붓고 끓이고 간 맞추는 게 끝이 아니구나... 새로운 걸 봐서 좋았어요. 안성재 셰프는 엄청 무서울 것 같았어요. 칭찬 들으면 진짜 기분 좋을듯
24/09/22 12:24
수정 아이콘
저게 그럴수밖에 없는게, 양식의 기원은 결국 프렌치라서.
파인다이닝에 가면 기본적으로 프렌치에 기반한 썰기를 시키고 그거를 엄격하게 지킵니다.
예를들어 브루노아즈라면 3mm의 큐브, 쥘리엔이라면 3mm 사이즈의 막대, 바토네면 6mm x 6mm x 5cm 의 막대 등등 이런식으로
막내때부터 작업을 시킵니다. 그걸 잘 해내면 그 위로 올라가는 식이죠.
그러다보니 기본기가 쌓일수밖에 없습니다. 저 규격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심한곳은 당사자 눈앞에서 음쓰통 직행합니다 ...
아무리 재능이 없어도 버티기만 하면 최저한의 기본기는 쌓이죠.
저 프로그램에 나온분들은 그정도는 아닌거같고 나름 치고 올라가서 배울거 배우고 나오신 분들같긴 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4/09/22 12:30
수정 아이콘
3mm... 똥손들은 엄두도 내면 안 되겠네요. 만화에서나 나오는건 줄 알았는데 제가 모르는거지 엄청난 세계가 진짜 있군요.
24/09/22 1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론 시키는쪽도 눈대중이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경험적으로 아는 사이즈라 계속 반복 시킵니다.
초반에는 진짜로 자 대는 사람들도 있고 ...
말그대로 기계적으로 ...
물론 나름 합리적인게, 저걸 알려주고 나면 자세히 설명할 필요도 없고, 선배가 시연해줄 필요도 없습니다.
야 당근가져와서 스몰다이스로 썰어, 애호박은 다이스, 양파는 브루노아즈, 셀러리는 바토네
이런식으로 말하면 알아서 썰어두니까요.
나름의 효율성? 입니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972 [스포츠] [KBO] 1,000 탈삼진 현역 투수 6명 [16] 손금불산입4627 24/09/21 4627 0
84971 [스포츠] 오타니 시즌 52호 홈런.mp4 + 52도루 추가 [86] insane7959 24/09/21 7959 0
84970 [스포츠] “NC 강인권 감독, 나가라는데 왜 안 나가!” 엔씨소프트 8월부터 ‘경질’ 압박 [12] 매번같은6003 24/09/21 6003 0
84969 [스포츠] 오타니의 최근 4년 성적 [38] HAVE A GOOD DAY7017 24/09/21 7017 0
84968 [스포츠] 레알 마드리드, 에스파 등 출연하는 K팝 공연 일방적 취소 [15] EnergyFlow6598 24/09/21 6598 0
84967 [스포츠] 오타나 50-50 기록달성에 호외까지 발횅한 일본 신문들 [10] 강가딘5138 24/09/21 5138 0
84966 [연예] 흑백요리사 뒷담화 [49] MeMoRieS14462 24/09/20 14462 0
84965 [스포츠] 오타니 vs 저지... 이대호의 선택은? [76] 로켓10376 24/09/20 10376 0
84964 [스포츠]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48] 강가딘11413 24/09/20 11413 0
84963 [스포츠] 오타니 고의사구 조언을 거부한 말린스의 슈마커 감독 [73] EnergyFlow12531 24/09/20 12531 0
84962 [스포츠] [KBO]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경질 [33] GOAT8855 24/09/20 8855 0
84961 [연예] 피프티 피프티 미니앨법 타이틀곡 SOS MV 공개 [35] Neanderthal5784 24/09/20 5784 0
84960 [연예] 좋거나 나쁜 동재, 오징어 게임 시즌2 예고편 [7] 그10번7065 24/09/20 7065 0
84959 [연예] 최근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연예인 [35] Neanderthal9376 24/09/20 9376 0
84958 [스포츠] 홍명보호에 패한 오만, 월드컵 예선 2경기만에 감독 교체 초강수 [16] 윤석열6619 24/09/20 6619 0
84957 [스포츠] [해축]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플릭셀로나.mp4 [9] 손금불산입4023 24/09/20 4023 0
84956 [스포츠] [KBO] 10승 투수 (선발 아님) [21] 손금불산입4919 24/09/20 4919 0
84955 [스포츠] [KBO] 결국 달성된 김도영의 30-30-30 [52] 손금불산입6393 24/09/20 6393 0
84954 [스포츠] 오늘은 저의 날입니다. 축하해주세요. (51-51) [68] 오타니7067 24/09/20 7067 0
84953 [스포츠] 야구 역사상 최초 50홈런 -51도루 달성하는 오타니 + (3연타석 홈런 51홈런 51도루 달성) [217] insane14156 24/09/20 14156 0
84952 [스포츠] 배드민턴 협회 페이백 논란 사실로 밝혀져 [26] 공노비11476 24/09/20 11476 0
84951 [연예] [마마무] 화사 'NA' M/V [20] Davi4ever5980 24/09/19 5980 0
84950 [스포츠] “축구협회 조직적 은폐 시작…반드시 대가 치를 것” 진종오 의원 강력대응 예고 [49] 윤석열12375 24/09/19 123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