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6/10 18:31:38
Name 핑크솔져
Link #1 SBS
Subject [스포츠] 올해 프로야구 흥행돌풍의 핵심은 20대 그리고 여성 (수정됨)
cd4fab4f3a7ea6966dd4a.jpg
a382e01f2dfb5503fe7eb.jpg
3555fe0442caa7ebb79ff.jpg
15857a2fe1e2e9396f317.jpg
1a22d22b024ed83a18a5f.jpg
2e4633a73e83a7424a096.jpg
32121c67646c80e668726.jpg
32685bed1d1e138f17479.jpg




한구야구 관중의 절반은 10~20대팬. 미국,일본은 4~50대가 주류
특히 여성팬덤의 증가가 폭발적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로몬아돌
24/06/10 18:34
수정 아이콘
삼성은 특히 몇년전 부터 팀은 꼴찌급으로 내려가도 여자 팬이 엄청 많던데, 선수들이 아이돌화 되는 느낌 크크크
선수 입장에서는 지금이 좋을지도 크크크 일단 오프에서는 예전 아재들은 못하면 애를 쥐잡듯이 깠는데, 요즘은 나름 못해도 우쭈쭈해주는 느낌
돈테크만
24/06/10 18:5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얼마전에 직관갔더니 특히 블루석은 70프로 이상이 젊은 여자분들인거 같았어요.
새벽하늘
24/06/10 19:11
수정 아이콘
삼성은 여성팬 많을만해요 얼굴보고 뽑나 싶을정도로 미남선수가 많더군요
(여자)아이들
24/06/10 19:36
수정 아이콘
훈남이고..거기에 어리기까지!! 제가 여성이라도 삼성에 제일 눈길이 갈 것 같습니다
헤나투
24/06/10 21:08
수정 아이콘
대놓고 잘생긴 구자욱도 있지만, 여성들이 좋아할 귀여운 얼굴상이 많은거 같아요
시무룩
24/06/10 21: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야구를 못해졌죠...
이제 더 이상 삼적화는 없는건가 ㅠㅠ
노련한곰탱이
24/06/11 08:12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 중에는 제일 잘하고 있다구요!!
(응 어림없지 꽉 잡아라)
24/06/10 18:36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은 룰 같은 거 잘 몰라도 그 분위기나 선수 응원하러 많이 가더라구요.
아엠포유
24/06/10 18:46
수정 아이콘
KBO 특유의 응원 문화 즐기러 오는 젊은팬+여성팬이 엄청 늘었죠
단순히 야구라는 '스포츠' 보다 문화 생활 중 하나를 한다는 개념이랄까?
경기는 져도 인스타에 사직노래방, 엘도라도 떼창 올리면 됐다고 하니 크크크
야구 환자팬들은 응? 하죠 크크크 자연스럽게 우쭈쭈쭈 우리 선수님 문화도 생겨서...
별소민
24/06/10 18:56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늘어난 거예요?
탑클라우드
24/06/10 18:56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야구가 숫자 놀음 성격도 강하고
젊은이,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기엔 꽤나 지루할 수 있는데...

역시 응원문화 덕분인가...
마감은 지키자
24/06/10 19:12
수정 아이콘
숫자 놀음은 야구장 밖에서 하는 것이고, 세이버매트리션들도 야구장 가면 그냥 안타 하나 아웃 하나에 일희일비합니다. 크크
설레발
24/06/11 01:12
수정 아이콘
야구장에서 본인 팀 응원하면서도 스탯보고 분석하면 그건 진짜 변태일듯.. 크크
허저비
24/06/10 19:00
수정 아이콘
체감상으로도 야구장 가면 7할은 젊은 여성들이더라구요.
대부분 응원석 앞에 앉습니다.
저도...
24/06/10 19:03
수정 아이콘
영화가 너무 비싸져서 대체제가 됐을 가능성도 있다봅니다.
가끔가다 두산 부럽긴함
Zakk WyldE
24/06/10 19:08
수정 아이콘
15년 전에도 여성팬이 더 많았는데 두산은..
지금은 더 늘었나요??

전 항상 부럽던데..
동구밖과수원
24/06/10 20:49
수정 아이콘
허구연 총재가 예전부터 주장하던 거죠 야구의 라이벌은 축구가 아니고 영화관이라고. 실제로 영화관 관객이 줄면서 스포츠 관중은 전부다 증가추세니
Zakk WyldE
24/06/10 19:08
수정 아이콘
추후 야구는 관중이 더 늘어날 여지가 충분하네요.
24/06/10 19:08
수정 아이콘
삼성은 지하철역 내려서 10m가면 바로 구장이라 접근성도 좋고


이재현,구자욱,원태인, 김영웅, 김현준 꽃미남들 있으니..

조카들이 이재현 유니폼 구해돌라고 난리도 아닙니다 ㅠㅠ
마감은 지키자
24/06/10 19:10
수정 아이콘
툭하면 야구장에 아비터 뜨던 시절에 야빠 친구하고 술 마시면서 "야구장처럼 얼마 안 되는 돈으로 3~4시간 동안 신나게 놀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곳도 별로 없지 않냐?" 이런 이야기를 종종 했는데, 요즘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씨네94
24/06/10 19:18
수정 아이콘
친구랑 가기도 좋고, 가족이랑도 좋고, 연인끼리도 좋고, 만능이긴 해요.
위르겐클롭
24/06/10 19:19
수정 아이콘
얼굴때문에 야구장간다기보단 일단 야구를 잘하면서 얼굴도 되면 플러스 되긴하죠 못하면 구자욱이고 뭐고 얄짤없고.. 야구장 다니는 사람한테 물어보면 일단 응원가부르면서 마음껏 소리지르는게 스트레스 풀린다고 하더군요 물론 야구로 스트레스 더 받을수도 있지만 그런 변태같은게 크보의 매력이라..
ChojjAReacH
24/06/10 19:25
수정 아이콘
어제 고척갔는데 제 앞에 여자셋이 와서 야구 보는데
응원팀 X, 삼성, 롯데 이렇게 앉아있더라구요.
대화 내용은 이성규의 전완근과 구자욱의 얼굴 김민석의 얼굴 등이었습니다 크크
응원팀 있는 두 분은 유니폼도 사 입고 사인도 받고 할 정도로 열정적이셨음
及時雨
24/06/10 19:25
수정 아이콘
젊은층 유입에 고심하던 MLB가 벤치마킹을 하러 와야...
곧미남
24/06/10 19:3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유니폼이 이리 사기 힘든건가!!!
라멜로
24/06/10 19:33
수정 아이콘
특이한 게 거의 스포츠계 전반에서 여성 비중이 최근 몇년 사이에 급격히 늘었어요
야구도 야구지만 배구도 농구도 심지어 e스포츠 롤도 마찬가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 신기하긴 하네요
MovingIsLiving
24/06/10 19:33
수정 아이콘
만수 형님 시절에는 아재 팬덤 밖에 없었는데요...
(여자)아이들
24/06/10 19:34
수정 아이콘
언제나 생각하지만, 삼성 김현준..진짜 쫌.. 야구만 잘 해봐라.. 안 그래도 많은 여성팬들이 얼마나 확장될지
24/06/10 19:46
수정 아이콘
실상 라이트 여자팬들은 성적에 그렇게 일희일비하지 않은편입니다
시무룩
24/06/10 21:41
수정 아이콘
하지만 팬질도 일단 경기에 나와야...
24/06/10 19:53
수정 아이콘
저는 새로운 계층의 팬들이 생겨나는걸 매우 반기는 편인데 김현준 관련해서는 좀 당혹스럽습니다.
성적이 바닥을 가는데도 포지션 경쟁자인 김지찬에 대한 견제성 의견들이 자꾸 나오는데 이게 분탕인지 진심으로 김현준을 응원해서 나오는 의견인지 헷갈릴 지경이에요.
ChojjAReacH
24/06/10 20:05
수정 아이콘
그 옛날에 성골지상주의라 강민호 빼고 장성우 밀던 갈마아재들 생각해보면 시간이 지나 선호하는 기준만 달라졌을 뿐 아이돌문화는 그대로인것 같기도 하고.. 
24/06/10 20:15
수정 아이콘
갈마돌 논쟁도 유명하긴 했었죠 삼성도 예전 류중일 시절에 2군 유망주들만 응원하던 팬들 경험해보긴 했는데 크크
kartagra
24/06/10 19:35
수정 아이콘
야구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스포츠판에 여성 유입이 많았죠. 그러면서 아이돌 팬덤 출신도 꽤 유입됐는데 그것때문에 갈등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24/06/10 19:38
수정 아이콘
좋은 현상이네요. 라이트 팬덤이 늘어나는게 여러모로 좋죠
아이폰12PRO
24/06/10 19:48
수정 아이콘
그냥 다 떠나서 가성비가 미친듯이 좋아요

전 이거도 무시못한다고 봅니다
야구장가면 야구 몰라도 즐길거리 많거든요
응원 따라하기, 응원가 부르기, 사람들 함성구경 크크
태바리
24/06/10 19:50
수정 아이콘
삼성 잠실 원정 가봤는데 응원가+율동 하려고 오는 여성팬들인가? 싶더라고요.
신량역천
24/06/10 19:51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얘기 자주 했는데, 직관시 확실히 체감됩니다
통계로 연령층 최상위라고 증명된 엘지도 어린 친구들 진짜 많이와요
Jon Snow
24/06/10 19:52
수정 아이콘
선수들 출근길 보면 선물 한아름 받고 다녀요
24/06/10 19:57
수정 아이콘
야구장 시설 환경도 좋아졌고 실력을 떠나 상품성이나 화제성도 크고 3시간 정도 시간보내며 이것저것 즐길 수 있는..
지니팅커벨여행
24/06/10 20:13
수정 아이콘
기아에 젊은 여성팬이라니???
신성로마제국
24/06/10 20:31
수정 아이콘
아이돌 문화 어쩌고 하는데 팬들한테 쌍욕박는 남초 문화보다는 흥행이나 선수들 멘탈 측면에서 훨씬 더 긍정적인 듯
24/06/10 20:57
수정 아이콘
키움 엄청 여초 임
키스도사
24/06/10 21:21
수정 아이콘
키움은 목동 시절부터 여대랑 목동 아파트 단지 부녀회에 적극적으로 마케팅했었던 터라 여성팬이 없을 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Karmotrine
24/06/10 21:14
수정 아이콘
현장응원은 재미있고 존잘 선수팬으로 입문하면 되는거니까.
스포츠판이 요즘 아이돌판의 매운맛에 떨어져나가는 분들의 입문이 느는 것 같아요. 소싯적 스타판때도 나도현 격문을 보며 포텐셜은 충분히 느껴졌지만.
TWICE NC
24/06/10 23:13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아이돌 덕질 하는 공연이 줄어든 상태에서
그나마 누릴 수 있는게 스포츠 관람이고
이쪽에 아이돌 찍사 분들이 선수들 사진을 찍어 올리기 시작(찍사분들의 생계수단)- [요즘도 중계 영상보면 홈플레이쪽 사이드 덕아웃 보이는 곳에 짝사분들 계심]
아이돌 팬덤층들도 오프라인 공연이 없다보니 덕질 할 곳 찾다가 찾아낸게 스포츠 선수들 덕질(위 찍사분들의 뽀샵된 선수들 영향)
직관 하다보니 저렴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는 걸 느끼다보니 더더욱 증가중
24/06/10 23:55
수정 아이콘
여성팬이 많아지니 유니폼도 순간품절됩니다.
기아타이거즈 유니폼이 1분컷이에요. 살수가 없어요.
펠릭스
24/06/11 00:02
수정 아이콘
직관가면 제일 보기 힘든데 아재팬이지요. 우리 라스베가스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24/06/11 02:17
수정 아이콘
제 주변 직관가는 여성분들 한정
SNS 혹은 지인중 팬이 있어 궁금 -> 가보니 응원문화도 나름 재미있고 선수들 중 취향에 맞는 선수 생김 -> 선수 덕질
이런 느낌이에요. SNS로 티내기도 편하구요.
골프열풍 저렴이 버전 느낌?
개인적으로 범죄저질러도 내새끼 우쭈쭈만 아니면 과몰입쌍욕러들보다 건전하다 생각하네요
24/06/11 08:36
수정 아이콘
두산 처음 응원하러 갔을때

너무 신나서 나이트인줄 알았네요

뭔가 합법적인 클럽느낌? 춤추고 노래하고 너무 재밌었는데

그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듯 싶습니다.
24/06/11 08:45
수정 아이콘
역시.. 현실과 넷상은 다르네요 크크크
라이온즈파크
24/06/11 09:07
수정 아이콘
일단 삼성 같은 경우 응원단석인 블루존 주말 가격이 16000원이라 전국 응원단석 자리 가격 중 제일 쌉니다... 거기에 2호선이 바로 앞 까지 가니 다들 그쪽으로 빠지죠...
플레인
24/06/11 09:45
수정 아이콘
야구장 예매도 겁나 빡세고 유니폼 사는것도 겁나 빡세고 크크
아니 세일도 아니고 정가로 유니폼 사겠다는데 1분컷이 말이 되냐고..
24/06/11 10:00
수정 아이콘
농구 팬 입장에서 부럽네요. 허훈, 허웅 말고 여준석 등등도 인기 좀 끌어서 여성 팬 좀 많이 끌어오면 좋겠는데..
동구밖과수원
24/06/11 16:44
수정 아이콘
김종규가 어느정도 끌어줄 줄 알았는데 성적이...
퀀텀리프
24/06/11 22:56
수정 아이콘
축구도 경기장에 보면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느낌이죠.
활화산
24/06/12 17:10
수정 아이콘
여성팬분들의 유입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지금 선수들도 열렬한 팬심들이 상당한 동기부여가 되고요. 미래 꿈나무들도 장래 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하게 될거구요...
미카엘
24/06/13 12:27
수정 아이콘
야구장 안 가 보신 분들 가 보시면 재밌습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258 [연예] 저격영상에서 주작하다 걸린 빌리프랩 +@ [134] Leeka18743 24/06/10 18743 0
83257 [연예] 윈터 토레타 CF [16] 그10번9419 24/06/10 9419 0
83256 [연예] 빌리프랩 영상으로 내용이 더해진 두 가지 핵심 논점 정리 [119] 조선제일검13833 24/06/10 13833 0
83255 [연예] 시그니처 '풍덩' M/V (+지원 움짤, 조현영 유튜브 출연) [8] Davi4ever7952 24/06/10 7952 0
83254 [스포츠] 올해 프로야구 흥행돌풍의 핵심은 20대 그리고 여성 [58] 핑크솔져10532 24/06/10 10532 0
83253 [연예] [에버글로우] 'ZOMBIE' M/V [6] Davi4ever5532 24/06/10 5532 0
83251 [연예] 빌리프랩 민희진의 아일릿 표절 주장에 대한 입장문 발표 [231] 발적화15452 24/06/10 15452 0
83250 [연예] 춤과 음악을 좋와하시나요? (배드빌런 데뷔 기념) [13] 문인더스카이5043 24/06/10 5043 0
83244 [기타] 피아니스트 리마스터링 CGV 재개봉 [11] SAS Tony Parker 4279 24/06/10 4279 0
83243 [스포츠] F1 규정 변경 예고 간단히 보기 [10] 항즐이6226 24/06/10 6226 0
83242 [스포츠] 유로 2024 CGV 용산 아이파크몰 뷰잉파티 [8] SAS Tony Parker 5700 24/06/10 5700 0
83241 [스포츠] F1 26시즌 규정 개정 정리 [15] kapH5879 24/06/10 5879 0
83240 [연예] 아이브 4세대 걸그룹 최초 체조경기장 콘서트 개최 [47] 발적화8147 24/06/10 8147 0
83239 [스포츠] [KBO] 리그 좌익수 OPS 순위 [43] 손금불산입8080 24/06/10 8080 0
83238 [스포츠] [KBO] 쫓겨날 위기에서 반등하는 공식 [19] 손금불산입8266 24/06/10 8266 0
83237 [스포츠] [NBA] 2차전까지 승리한 보스턴, 하지만 파엠은 오리무중 [35] Davi4ever7233 24/06/10 7233 0
83236 [스포츠] [MLB] 판사님 24호 홈런 가신다 [13] kapH6947 24/06/10 6947 0
83235 [연예] 비비 - 일기장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OST) [1] 덴드로븀5253 24/06/10 5253 0
83234 [스포츠] [F1] 캐나다 그랑프리 결과 및 감상 [29] kapH7613 24/06/10 7613 0
83233 [스포츠] 카리나 본다고 목 돌아간 롯데 선수들 [29] 호시노 아이8475 24/06/09 8475 0
83232 [연예] [트와이스] 나연 'ABCD' M/V 티져1.swf [5] 발적화4577 24/06/10 4577 0
83231 [스포츠] [테니스] 알카라즈 롤랑가로스 우승 [23] Rorschach8051 24/06/10 8051 0
83230 [연예] [뉴진스] 'Right Now' Official MV Teaser 2 [6] 바스테나6103 24/06/10 61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