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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3 14:08
마지막 말씀이 와닿네요. 저도 개인적인 신념으로 삼세번을 가지고 있어서요. 무엇이든 3번까지는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쿨하게 돌아서는 법을 알고 나서부터는 4번째까지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게 연애든, 일이든, 공부든, 인간관계든.
17/05/13 14:12
때로는 쿨하게 돌아서고 다른 일로 빨리 전환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하나에 너무 집착하다가 마음만 조급해지고 다 놓칠 수가 있어서..
17/05/13 14:15
저도 아마 그런 생각이 자리잡히기 시작하고나서 이렇게 된 것 같아요. 3번이면 충분히 한거 아닌가? 또 해볼 시간에 다른걸 해보는게 나을 수도 있을거 같은데? 하다가 실제로 다른 일이 더 잘 풀리기 시작하면서 점점 확고하게 바뀐거겠죠.
17/05/13 14:19
항상 일처리는 때로는 전체를 봐야 하고 또 때로는 부분을 봐야 하는데, 특정 부분만 보다보면 시야가 좁아질 때가 있어요. 더군다나 그 특정 부분의 일조차 안 풀릴 때는 마음까지 다급해져서 그것조차 제대로 처리하기 힘들어지고요. 좋은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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