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02 17:03
경기가 1점차 승부도 아니었고 야구는 결국 기록이 남는 기록의 스포츠인데 불펜들 준비시키고 10회말에 첫타자한테 출루 내주거나 솔까 첫타자 잡아도 투구수 많아지고 잡았으면 그 때 바꾸면 되지 투교한 김원형은 진심 이제 사람 취급 못할것 같네요
22/04/02 17:34
글쎄요
이와 같은 케이스가 미국일본에서 있었다면 절대 투수교체 했을거라고는 1g도 생각이 들지 않네요. 일야에서 이번 개막 시리즈에서 110구 이상 던진 투수들 수두룩합니다. 물론 고작? 에이스 완봉승 챙겨주겠다고 투수교체 안하다가 역전 당하는게 수두룩한 일본야구는 그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하지만 9회 마무리 104구에서 4점차이인데 그리고 그걸 9이닝으로 환산하면 12구 최선의 케이스면 116구 마무리가 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정규시즌 첫등판이라는 이유로 완봉도 아니고 노히트도 아니고 한국야구에 단 한번도 없었던 퍼펙트게임의 기록인데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로 감독들이 채워지면 진짜 노잼리그 되는거죠.
22/04/02 17:39
저는 왠만한 막장 운영 아니면 모든 운영진 코치진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제가 말한부분은 사람취급 부분이에요 무슨 중범죄를 저지른것처럼 말씀하시네요
22/04/02 17:43
반대로 저도 위에 썼다시피 고작 완봉 노히트가지고는 이렇게 거품 물지? 않았을것 같네요. 퍼펙트게임이 개막전에 나온게 운이 없다고 말하기엔 너무 아까운 기록이니까 그렇습니다. 정상의 문제가 아니라 미일이었다면 저는 바꾸지 않았을거라 확신합니다.
22/04/02 17:50
딱 한번 있었으면 전례가 있는거겠죠. 지금과 비슷한 투구수였는지 어디리그 언제 기록인지 알려주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치면 반대로 기회주고 기록이 달성되든 무산되든 반대의 전례가 훨씬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22/04/02 17:58
'확신'하고 반대의 전례가 많다는 차이가 큰데요... 어차피 김원형 감독 '사람취급 못할꺼 같다'라고 하셨으니 생각이 바뀌실 일은 없을듯하여 말 줄입니다.
전례를 물어보시니, 07년 일본시리즈 7차전이고, 9회 강판 당시 투구수 86개였습니다
22/04/02 18:04
네 당연하죠 퍼펙트게임이라는건 이런 상황에서 그 기회를 줬기 때문에 나온 기록들입니다. 110구 넘는 퍼펙트게임들이 역사상 존재한다는게 그냥 그 반대 전례입니다. 그리고 그 한번의 상황 역시 제가 생각했던 상황과는 많이 다른 케이스네요. (마지막공 던지는게 누군지, 우승 결정인지 아닌지 등등 상황 기록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야구 엘리미네이션 매치 마지막 이닝)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2/04/02 17:18
개막전이라 투구수 다 끌어올리지도 않은 상태고, 타 팀도 선발 투구수 80개 정도에서 끊어줬죠... 10회 점수 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리는건 잘못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22/04/02 17:59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kbotown&id=202204020067300377&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6jBSgtghhXRKfX2h4a9SY-Yihlq
본인이 고사한거네요. 좋은 맨탈입니다. 감독 욕은 노노 타자욕은 예스(?)
22/04/02 19:27
이런것도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멈추면 9이닝 퍼펙트라 이야기할수 있는데 10회 올라왔다 안타나 볼넷 내주면 퍼펙트라 말하기 머쓱해지니까... 물론 승부욕 강한 프로 선수들이라 그랬을거 같진 않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