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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1 21:27
내가 부르고 싶은 거 말고 사람들이 다 히트곡이라 생각한 거는 전부 다 100만 조회수를 넘습니다 크크
문제는 내가 부르고 싶은 거에도 투자가 과했다는 점 (...)
22/03/31 20:54
개인적으로 성시경의 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세 곡 중 하나네요. 나머지 두 곡은 저번에 올라온 내게 오는 길과 차마.
발악가요제 음반에서 들었을 때도 박정아의 이젠(쥬얼리 데뷔곡)과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의 음색은 정말 대단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대단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발라드도 대단하지만 특히 이런 비트 있는 곡에서 더 대단해 보여요.
22/03/31 21:38
근데 이 아저씨는 다른 것도 채우고 데뷔하시지 않았습니까? 크크
음색이 너무 좋아서 노래 잘 부르는거 묻히는 거로는 대한민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크
22/03/31 22:02
목소리가 1번이라 그랬지 뭐 다른 것들이야...
10년 이상 살아남은 가수들 중에 노래 자체를 못 하는 가수는 없다고 봐야죠. 발성을 못 배우거나 잘못된 걸 고집하다가 결국 뜯어고치게 되는 가수들은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놀리는 김장훈만 해도 요즘엔 발성 다시 뜯어고치고 멀쩡해졌습니다.
22/03/31 22:34
어쩌면 원 편곡은 이거였으나 순전히 성시경을 보내버리고 싶은 유희열 옹의 마음이 그런 원곡을...? 크크크크
유희열의 작곡 에피소드 들은 들을 때마다 기가 막히더라구요
22/04/01 00:00
군입대전 원키로 음악방송 간주 5초짜리 라이브 때리는게 레전드
젊음으로 불렀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SsBWxd6hyg8
22/04/01 06:16
성시경의 군입대를 앞두고 발표한 곡일텐데 가사도 입대를 앞둔 스타와 팬(연인)으로 생각해보면 굉장히 밝은 노래인데도 슬프게 느껴지고 명곡이죠.
22/04/01 15:01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 라퓨타나 나우시카 같은 그림체의 애니메이션이 머릿속에서 재생됩니다.
어릴 적부터 소꿉친구로 짝사랑하던 소녀가 이사를 가는 당일, 기차역으로 달려가는 소년이요. 턱 끝까지 숨이 차오르게 푸른 언덕 위를 달려가는 소년, 언덕 밑 너머 역 플랫폼에서 지루했는지 발끝만 바라보며 기차를 기다리는 소녀. 끝내 만나지는 못하고 소녀를 태우고 멀어지는 기차를 따라 달리다가 눈물로 안녕을 고하는 소년의 모습이 그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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