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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7 21:18:28
Name Davi4ever
Link #1 네이버/유튜브
Subject [연예] [(여자)아이들] 인기가요 1위, 그리고 전소연의 인상적인 소감 (+앵콜 직캠)
(여자)아이들이 인기가요 1위까지 차지하며
이번 주 뮤직뱅크를 제외한 다섯 개 음방에서 1위 트로피를 싹쓸이했습니다.
통산 33번째 음방 1위입니다.

그리고 전소연의 앵콜 소감 중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네요.
"이 상, 그리고 이 무대가 당연하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사실 작년에 큰 이슈가 생기면서,
이 팀은 '화' 이후 긴 공백기를 가져야만 했고 그 어느 때보다 미래가 불투명했습니다.
가장 빛나는 순간 팀이 무너지는 비극이 발생할 수도 있었죠.
많은 분들이 그것을 알고 있었고, 멤버들 역시 정말 힘든 시기였을 겁니다.
그렇기에 이번 'TOMBOY'의, 그리고 정규 1집의 곡들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 좋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고요.
확실히 큰 고비를 넘기면서 이 팀이 오히려 더욱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오늘 무대 방송 영상입니다. 오늘도 당당하게 복근 오픈 무대였습니다!





무대 전체 직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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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풀
22/03/27 21:56
수정 아이콘
좀 거시기 하지만, 예술가의 고통은 대중의 기쁨이죠. 전소연 믿었다구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아르타니스
22/03/27 22:32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예술가의 고통이 창작의 원천이 되어 대중의 기쁨이 된다는게 과연 그 당사자에게 좋은건지 하는의문은 있긴 하더군요.

군백기 이후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위너가 이번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전원 출연했는데 거기서 송민호가 그 창작의 고통으로 인해 공황장애+양극성 장애로 인해 삶이 비극같다라는 말을 하면서 억지로 연예계 생활을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게 개인적으로 이번주 본 방송중 가장 충격적이더군요..

유튜브 버젼이 올라오면 한번 글을 따로 팔까 생각할정도로 송민호 상태가 너무 안좋더군요.

고 종현의 비극적인 선택이 생각날정도로 말이죠..

그 방송에서 특히 충격적이었던 부문이 어릴때 집안 형편으로 인해 실질적 가장의 역할을 데뷔초때부터 해왔고 현재 아버지의 간쪽 상태가 안좋아 입원중인 상황이며 이러한 주변 상황때문에 꼭 가족들이 자신에게 의미있는 대상이 아닌 일종의 짊처럼 느껴진다라면서 거기서 송민호가 걱정하는건 이러한 현실들로 인해 나의 영감 즉 예술가적인 센스가 죽어버리면 어떨까 그러면 나는 살아갈 의미가 없다면서 그부분을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중에게 보여지는 직업 그리고 창작하는 입장이면 이러한 마음의 병이 알아서 올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매소드적 작업환경이 좋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거친풀
22/03/28 01:31
수정 아이콘
너무 깊어서 적절한 답글을 찾을수가 없네요. 그냥 전 대중의 포지션을 지키고자 할 것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기엔 제가 살아 가는 생활 역시 쉽지 않으니 그 위로에 감사하며 들어 주고 즐기는 것에 만족 하고자 합니다.
여기에텍스트입력
22/03/27 2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용어구처럼 쓰이는 표현이라 나쁜 의도로 쓰신 게 아니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얘기를 좀 해보자면...
한참 에픽하이 덕질할 때 사건 터지고 나온 열꽃을 샀었죠. 아티스트에 대한 응원의 의미로 샀고 전에 앨범샀을 때도 트랙은 전부 돌려듣던 버릇이 있어서 관성적으로 트랙을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앨범 전 곡을 들으면서 느낀 감정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할 정도인데, 하나는 예술가는 자신의 고통과 심연까지 '판매할 것'으로 만들어야만 하는 필요성이 있는가, 하나는 단순한 리스너인 내가 이 앨범을 구매하는 게 정말 이 사람에게 응원이 되기는 할까. 하는 감정이었죠. 그 이후로 열꽃 앨범은 한 번도 다시 들은 적은 없습니다. 겁나더라고요.
22/03/27 22:23
수정 아이콘
곡이 정말 잘뽑혓네요 지금 첨듣는데 사비는 메탈리프 처럼 나오는게..
요기요
22/03/27 22:25
수정 아이콘
전 어떻게든 이겨내고 일어설 거라 확신했습니다.
팀 핵심인 소연이가 학폭을 저지른 것은 아니라서..
그 인상 강해보이는 학폭녀가 팬덤 인기가 가장 높았다고는 하나, 박재범 나가고도 2PM은 후에 잘나갔으니..
핵심 리더 소연만 사고치거나 그러지 않는다면,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에이치블루
22/03/27 22:49
수정 아이콘
이번 앨범 정말 명작 인정입니다.

본인 참여 아이돌 곡이 앨범 단위로 좋기가 쉽지 않은데..

참 대단한 재능이어요 응원합니다.
댓글자제해
22/03/27 22:51
수정 아이콘
큐브는 오히려 참여안하면 퀄이 구립니다
제작능력이라곤 없는 회사.... ㅠㅠ
모나크모나크
22/03/27 23:19
수정 아이콘
무대볼때마다 비주얼에 놀랍니다. 전소연이 아무래도 프듀때부터 외모 컴플렉스 이야기를 많이 해서 아이들은 당연히 비주얼그룹은 아니겠거니 생각했다가 보면 아주 예쁜친구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우기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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