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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31 19:57:23
Name kogang2001
Link #1 네이버티비
Subject [스포츠] [여배] 한시즌 최다승점과 팀 최다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


오늘 현대건설 대 페퍼저축은행의 5차전이 있었습니다.
현대건설이 3대0으로 승리하면서 한시즌 최다승점인 74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경기인 흥국생명전에 승리하면서 한시즌 12연승 2번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는데 이어서
오늘 현대건설 팀최다연승 13연승까지 기록하네요.
게다가 한시즌 최다승 타이인 25승까지 기록했죠.
큰 부상이 연달아 터지는게 아닌이상 현대건설의 정규시즌 우승은 확정적인듯 한데...
여배뉴비가 보는 현대건설의 강점은 선수관리가 가장 큰거 같습니다.
이번시즌 주전선수중에 부상으로 빠진건 시즌초반 야스민선수 결장과 4라운드때 김연견선수 결장이 전부이고...
게다가 선수들 컨디션관리를 엄청 잘해주는게 기복이 심한 주전선수가 거의 없다는게 크다고 봅니다.
특히나 레프트에서 황민경, 고예림 두 선수가 동반 부진하는 경우도 없고 둘 중 하나가 공격에서 좀 부진하다 싶으면
바로 정지윤선수가 나와서 공격을 커버해주면서 다음경기에서 황, 고 두선수의 기복이 이어지질 않으니 팀에 구멍이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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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31 20:17
수정 아이콘
호남(LG)정유와 삼성화재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25연승에 대해선 크게 감흥은 없는데
현대건설의 약진에는 정지윤이 2+1자리 뛰게 된 게 결정적이지 않나 싶네요.

최근 현대건설이 좋은 평가 못 받았던건 국내 선수진이 안 좋아서 보단 백업의 포지션 불균형과 전반적인 격차, 그리고 외국인이었는데
외국인이야 평균만 해도 성공인 시대에 잘 하는 선수가 왔고, 정지윤이 2자리 백업 잡아주니 주전과의 격차나 포지션 불균형도 사라졌죠.

그동안은 수비는 둘째치고 공격에서도 황민경, 고예림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없었는데 그 자리 잡아주고 있고 (블로킹 높이는 덤이고)
아포짓 백업도 황연주가 자기 몫 이상을 보여주는데다 여차할 땐 정지윤도 돌릴 수 있으니 약점이 다 해소되었고

원래 국내 주전은 리그 정상급이었으니 우승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어찌보면 당연해 보입니다.
22/01/31 20:18
수정 아이콘
26경기 세트득실률이 4.278인 팀.
3:1로 이기면 세트득실률이 내려가는 팀.
현대건설.
곧미남
22/01/31 20:57
수정 아이콘
와 작년 꼴지팀이 이렇게..
-PgR-매니아
22/01/31 22:37
수정 아이콘
작년 꼴찌팀이 올해 모든 IF가 다 터져서 역대 최강팀이 되었네요 덜덜
스타나라
22/01/31 23:17
수정 아이콘
1) 주전 세터가 이적하면서 졸지에 주전이 된 세터가 정신줄을 놓았고
2) 레프트도 가능한 외국인을 뽑았는데 리시브도 공격도 별로인데다 인성도 빻았고
3) 라이트 전업까지 생각했던 1번 레프트가 부상으로 신음한데다가
4) 팀의 주전센터가 노쇠화 기미를 보이는데 2번 센터는 부상으로 들락날락 하고, 레프트 전업을 생각했던 3번 센터가 그 자리를 알바뛰러 돌아오던

그 팀이...

1) 경험치를 몰아먹은 세터가 눈을 뜨고
2) 전업 라이트 외국인이 전천후 활약을 해주는 중인데, 한 경기에서 20% 정도는 대신 뛰어 줄 라이트 백업도 발굴(????) 했고
3) 1번 레프트가 부상 복귀 후 날라댕기는 중인데다
4) 팀의 주전센터는 노쇄화가 아니었고, 2번 센터는 부상이 없이 풀타임을 소화중이며, 3번 센터는 센터 알바를 그만두고 전업 레프트가 되면서 풀타임을 소화중

이면서 리그 1위가 되었네요.
어쩜 이렇게 IF 가 한번에 터지고 한번에 또 터지는지....크크
아리아
22/02/01 01:27
수정 아이콘
루소 인성이 안 좋았나요?
잃어버린얼굴
22/02/01 01:01
수정 아이콘
승요 다인이 왔으려나요.. 어후 요새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네요 너무 귀여워서
꼬마산적
22/02/01 12:17
수정 아이콘
양효진이 사기
뭐 좀 따라가면 그냥 양효진 쓰는데
못막겟더군요
Justitia
22/02/02 03:06
수정 아이콘
당장은 즐기고 있겠습니다만... 저쪽 프론트도 작년 GS마냥 시즌후 고민이 심각할 겁니다.
셀캡이 몇 억 남았던 기름집도 결국 이소영 보냈는데... 현건은 진짜 꽉꽉 채워져 있거든요.
현 멤버로 가능한 IF가 다 터졌고, 억대연봉자들과 그렇지 않은 멤버 사이에 실력도 연봉도 워낙 갭이 커서...(주전급에서 몇 라운드씩 날려먹는 부상이 없었던 게 가장 큽니다) 내년부터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멤버구성이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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