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1/15 10:23:32
Name insane
Link #1 Daum
Subject [스포츠] 이대은 은퇴 당일 통보가 아니엿다
https://sports.v.daum.net/v/20220114153910114?x_trkm=t

이대은은 이번 오프시즌 들어서 구단에 은퇴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순간 감정에 휩싸여 내린 결정이 아니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구단은 당연히 말렸지만, 선수의 의견을 꺾을 수는 없었다. 선수가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데 구단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다. 마음이 변하길 기다렸으나 이대은의 뜻은 확고했다. 모든 것이 결정된 뒤 이대은은 13일 구단 측에서 요청한 은퇴 배경 설명을 텍스트로 보내며 작별을 고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2/01/15 10:27
수정 아이콘
다른 기사 보니까 프런트 측과 은퇴 논의는 예전에 미리 한 것 같은데 이강철 감독은 당일날 알았다고 하더군요. 아무것도 모른채로 단장한테 연락받았다던데 텍스트 통보도 그렇고 썩 매끄럽지 않은 모양새는 맞는 것 같긴 합니다. 그게 잘못이냐는 다른 이야기지만...
블랙리스트
22/01/15 15:48
수정 아이콘
이건 구단측에서도 미리 감독한테 언질을 해줬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계속 은퇴의사를 던졌다고 하니까요.
포메라니안
22/01/15 16:19
수정 아이콘
레알 구단에서 감독에게 미리 얘기했어야죠... 구단측이 설득하는건 설득하는거고, 만약의 경우 은퇴할 수 있으니 선수단 구상을 위해서라도 미리 언질해줬어야죠...
아린어린이
22/01/15 10:33
수정 아이콘
기대만큼의 성적을 못내준거는 사실이지만,
3년간 2억도 못받았고 현재 나이는 30대 중반....
FA 대박은 커녕 중박도 힘들고....성적이 수직 상승한다해도, 나이 삼십 후반 FA라서 소소한 계약만 되도 성공인 상황이죠.
저라도 현타 왔겠습니다.
구단의 합리성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실제 재작년 성적 할말없는것도 충분히 납득되는데, 컴백해서 계약금도 없이 2700만원 첫해 계약했는데
올해 5000만원은 좀 너무 했어요.
아마 시즌내내 현타가 제대로 왔을겁니다.
불쌍한오빠
22/01/15 10:45
수정 아이콘
미국갈때 8억받고 일본에서 2년간 10억 넘게 받았는데 나이는 많고 연봉 적고 작년 연봉 깍이면서 앞으로 많은 금액 받기도 어려워졌죠
은퇴해도 이해합니다
군문제 해결한거는 국대경력이 컸던거여서 이대은 욕할건 아닌거 같고
kt가 픽날려서 아쉽긴 하겠지만...당시 어느팀이라도 이대은 뽑긴 했겠죠
22/01/15 10:49
수정 아이콘
강호동도 빨리 은퇴하고 연예계로 뛰어들어서 더 큰 성공을 했으니
이대은 선수도 뭔가 다른길 가려면 빨리 다른거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22/01/15 11:14
수정 아이콘
이대은이나 이학주는 그나마 나은케이스고
수많은 고교 최대어들 미국직행해서 도전하는거 얼마나 낮은확률의 무모한도전인지 잘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풀타임 메이저된사람 추신수, 최지만 외 더 있지도않고
마이너 굴려지는시간, 병역문제, 정안되었을때 국내리턴 2년제한등 리스크가 너무 많죠.

Kbo 고졸신인으로 시작하는것 대비 나을게 전혀 없는데
12년째도피중
22/01/15 11:22
수정 아이콘
사실 올해 부활해서 우승에 일조해준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기에 별 불만은 없습니다.
올 시즌 들어가기 전에 전력 외 취급받았는데. 이대은 개인으로서도 명예회복은 조금 하지 않았나 싶은데 그래도 칼같네요.
Lord Be Goja
22/01/15 1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면 이대은 선수입장에서는 이미 은퇴를 결심하고 구단에 은퇴를 예고한후 방송등에 출연하기 시작한건데 단장아래 실무진들에게는 전혀 통보가 안된거군요
Gorgeous
22/01/15 13:54
수정 아이콘
이학주 아니고 이대은... 학주도 열심히 안하면 내년에 은퇴 결심 해야할지 모릅니다
Lord Be Goja
22/01/15 14:22
수정 아이콘
요새 뇌가 노쇠화하는 속도가 넘 빨라요!... 겜게글도 터무니없는 오타가 5개나 났어요 ..
22/01/15 21:24
수정 아이콘
선수 : 단장님이 감독님한테 말했겠지...
단장 : 선수가 감독한테도 말했겠지...

이런 상황일까요..?
멀면 벙커링
22/01/15 21:38
수정 아이콘
단장이 진짜 그렇게 생각했다면 완전 직무유기 수준인데요?;;;;;;;
22/01/15 14:05
수정 아이콘
돈문제도 있겠지만 코시때 마운드에 한번도 올라가지 못한 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투수들 완전 에고 덩어리들인데 코시라는 무대에서 덕아웃에 앉아만 있는게 쉽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비뢰신
22/01/15 14:17
수정 아이콘
이런류? 볼 때마다 느끼는건
추신수 진짜 난 놈은 난놈이구나
요슈아
22/01/15 15:44
수정 아이콘
지옥같은 마이너 견뎌내고 16년이나 메이저 주전으로 활약한다는게 쉬운 게 절대 아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99 [스포츠] [오피셜] 토트넘vs아스널 북런던 더비…연기 확정 [7] 강가딘4489 22/01/16 4489 0
65598 [연예] [태종이방원]11화. 명으로 떠나게 된 이방원 [23] 카루오스6020 22/01/16 6020 0
65597 [스포츠] [해축] 첼시를 승리로 이끈 일당백 플레이 [4] Dresden3706 22/01/16 3706 0
65596 [스포츠] [해축] 맨시티 vs 첼시의 승부를 가른 원더골.gfy [14] Davi4ever5165 22/01/15 5165 0
65595 [연예] [맘마미안] 희대의 불효자 딘딘 [4] Croove6042 22/01/15 6042 0
65594 [스포츠] 더스틴 니퍼트의 육아지옥 [3] Croove5542 22/01/15 5542 0
65593 [스포츠] [아이슬란드전] ‘데뷔골만 4명’ 벤투호, 새해 첫 A매치 대승… 아이슬란드 5-1 제압 [12] 광개토태왕8170 22/01/15 8170 0
65592 [스포츠] [MLB] 명전 개표 42.3% 진행상황.jpg [38] 오우거5622 22/01/15 5622 0
65591 [스포츠] [축구] K리거들에게 골때녀에서 레슨해주고 싶은 연예인을 물어봤다 [6] Davi4ever7138 22/01/15 7138 0
65590 [스포츠] [배구] IBK 감독 교체 뒤 첫 승 [16] 쿨럭4388 22/01/15 4388 0
65589 [연예] 자신이 불렀던 이누야샤 OST 'Grip!'을 언급한 서현진 [17] Davi4ever9379 22/01/15 9379 0
65588 [연예]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 KIMTAEYEON7235 22/01/15 7235 0
65587 [연예] Mixtape Medley Ariana Grande and Kelly Clarkson [5] 바스테나3789 22/01/15 3789 0
65586 [스포츠] 이대은 은퇴 당일 통보가 아니엿다 [16] insane8729 22/01/15 8729 0
65585 [스포츠] [해축] 멀티골의 사나이 엘링 홀란드.gfy [26] 손금불산입5101 22/01/15 5101 0
65584 [연예] 출장 십오야 이정재, 정우성 회사 2화 [5] style7127 22/01/15 7127 0
65583 [스포츠] [해외축구] BBC 해외축구 이적가쉽 [10] v.Serum4474 22/01/15 4474 0
65582 [스포츠] [여배]벌서 두번째 10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 [9] kogang20014186 22/01/14 4186 0
65581 [스포츠] 조송화 복귀하고 싶다…기업은행 복귀 불가 [29] insane8340 22/01/14 8340 0
65580 [스포츠] [해축] 바이에른 뮌헨, 포항 유스 이현주 임대 영입 [5] Davi4ever4139 22/01/14 4139 0
65579 [연예] 케플러 데뷔 후 첫 지상파 1위 앵콜 직캠 [19] Davi4ever4708 22/01/14 4708 0
65578 [연예] 오늘자 뮤직뱅크 <모모랜드, 케플러, 우주소녀 쪼꼬미, 효린> 무대영상 [1] 아롱이다롱이3575 22/01/14 3575 0
65577 [연예] 신인걸그룹 <Kep1er> 케플러, 뮤직뱅크 1위 [25] 아롱이다롱이5614 22/01/14 56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